캐나다 아동극 전문극단 ‘뮬랭 아 뮤지끄’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겨울 방학 선물
바이올린 할머니와 그녀의 줄 달린 동반자가 펼치는 공연으로의 초대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은 악기와 클래식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무언의 음악극 <캐나다에서 날아온 ‘바이올린 할머니’>를 29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바이올린 할머니>는 푸근한 할머니가 바이올린 하나로 어린이들을 웃기고 집중시켜 자연스럽게 악기와 클래식 음악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며 바이올린 소리가 만들어내는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로 인도한다.
알쏭달쏭한 할머니와 그녀의 줄 달린 동반자인 바이올린이 펼치는 움직임과 음악, 그리고 상상력이 결합한 공연인 <바이올린 할머니>는 지난 2013년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에 초청됐으며, 2012년 캐나다 아트마켓 시나르(CINARS)의 화제작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독특하고 신비한 소리로 아이뿐 아니라 어른까지도 귀를 기울이게 만들 바이올린 할머니가 연주할 작품은 바흐의 ‘지그’, 드보르작의 ‘유머레스크’,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마리 엘렌 다 실바의 ‘점잖은 마녀’ 등이며, 일부 곡은 부분만 연주한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뮬랭 아 뮤지끄(Le Moulin à Musique)는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아동극 전문극단으로, 창조적인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발견할 수 있도록 예술적이고 교육적인 공연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바이올린 할머니로 출연하는 마리-엘렌느 다 실바(Marie-Helene da Silva)는 뮬랭 아 뮤지끄의 공동설립자이며, 1980년부터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종 음악극을 어린 관객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함으로써 혁신적인 예술로 다가갈 수 있게 노력 중이다. 함께 출연하는 피아니스트인 알랜 서튼(Allan Sutton)은 뮬랭 아 뮤지끄의 3개 작품에서 연기한 배우이기도 하며, 마리 엘렌느 다 실바의 협업가로서 더 많은 퍼포먼스를 연구하고 있다.
<공연 개요>
□공 연 명: 캐나다에서 날아온 바이올린 할머니
□일 시: 1월 29일(목)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장 소: 큰어울마당(용인시 여성회관 2층)
□출 연: 마리-엘렌느 다 실바(예술감독, 배우, 바이올리니스트),
알랜 서튼(피아니스트, 배우)
□티 켓: 전석 2만 원(3인 가족 20% 할인, 4인 가족 30% 할인)
□관람등급: 만 36개월 이상 관람가
□프로그램:
○Bela Bartók - Allegro Moderato, Romanian Folk Dances (excerpts)
벨라 바르토크 – 알레그로 모데라토, 로마니안 포크 댄스(부분)
○J. S. Bach, Gigue (excerpts)
바흐 – 지그(부분)
○Anton Dvorak, Humoresque (excerpts)
안톤 드보르작 – 유모레스크 (부분)
○C. Saint-Saëns, Danse macabre (excerpts)
카미유 생상스 – 죽음의 무도(부분)
○Ezra Jenkinson, Elfentanz (Elves Dance)
에즈라 젠킨슨 – 요정의 춤
○Arcangelo Corelli, gigue, partita # 8 in E minor
아르칸젤로 코렐리 – 지크 파르티타 8번 E마이너
○Anonymous, Three folkloric pieces for the birds
작곡자 미상 – 새를 위한 민속곡조 3개
○Joël et Marie-Hélène da Silva, Respire / une opération for voice and piano
조엘과 마리 엘렌 다 실바 – 호흡 / 피아노와 목소리를 위한 노래
○Marie-Hélène da Silva, Gentille sorcière méchante (improvisation for violin)
마리 엘렌 다 실바 – 점잖은 마녀 (바이올린 즉흥곡)
□프로필
○마리-엘렌느 다 실바(Marie-Helene da Silva): 예술감독, 배우, 연주자
마리-엘렌느 다 실바(Marie-Helene da Silva)는 ‘뮬랭 아 뮤지끄(Le Moulin à Musique)’의 공동설립자로서 1980년부터 단체의 예술감독을 수행해왔다. 그녀는 각종 뮤지컬 작품을 어린 관객들에게 맞게 각색함으로써 혁신적인 예술로 다가갈 수 있도록 개발했고, 어린이들의 마음에 뮤지컬의 새로운 발견을 열 수 있는 혁신적인 언어를 모색했다.
1997년 퀘백 음악의회로부터 최고의 어린이 관객 작품 부문 오퍼스 상을 받은 '줄 위의 바이올린(Violin on a string)'을 포함하여 뮬랭 아 뮤지끄의 창작과 공연 생성에 집중해왔다.
그녀의 참신한 노력, '붉은 새벽과 아가씨(La Maitresse rouge and Dawn)'은 2002년 같은 부문에서 후보작으로 오른 바 있다. 2004년에는 첫 연극 작품이자 그녀를 감독으로 데뷔시킨 오퍼스 상의 입상 후보작 '좋은 뉴스(Bonnes Nouvelles)'를 썼다. 2006년에는 '북풍의 신들(Les Boreades)극단'의 예술감독인 프랜시스 코프론(Francis Colpron)과 함께 '벽장(Garde-robe)' 을 작업했다.
'흰 돌(Pierres blanches,2010)'에서 예술감독으로서 음악, 춤, 연극 연출을 맡았고, 몬트리올 현대무용단과 함께 한 협업으로는 현대 뮤지컬 이야기 '거대한 폴(Gros Paul)'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Jeunessed musicales Canada와 협작하여 2012년 초연된 '바이올린 할머니'에서 단독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알랜 서튼(Allan Sutton): 피아니스트, 배우
알랜 서튼(Allan Sutton)은 대학에서 예술을 전공했고 그가 연기를 공부한 몬트리올의 대학에서 피아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열정적인 음악가이자 아티스트인 그는 몬트리올에서 전문 기술과 피아노 분야의 주요 인물로 꼽힌다.
피아니스트 겸 뮬랭 아 뮤지끄의 3개 작품에서 연기한 배우로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줄 위의 바이올린(Violin on a string)'에서 연기했고, 2001년부터는 '새벽(Dawn)'에서, 이후에는 '거대한 폴(Big Fat Paul, 2011)'에 이르기까지 많은 연기를 맡아왔다. 그는 뮬랭 아 뮤지끄의 감독인 마리 엘렌느 다 실바의 협작자로서 더 많은 퍼포먼스를 연구하고 있다.
○제작사 뮬랭 아 뮤지끄(Le Moulin à Musique)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아동극 전문극단 뮬랭 아 뮤지끄는 창조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이 음악을 발견할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적이고 교육적인 공연들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1980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총 16개의 작품이 제작되었고,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학교와 극장 및 페스티벌 등에서 공연되고 있다.
뮬랭 아 뮤지끄는 바로크, 고전, 현대, 전통 음악 등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활용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