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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6년 자연농원 개장 당시 |
에버랜드의 명실상부한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꽃을 통한 새로운 축제의 서막을 열며 많은 국민들에게 추억을 심어 준 '장미축제'는 30주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8일간 풍성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① 국내 '꽃 축제'의 효시
지난 1985년 6월, 용인 자연농원 시절 시작된 장미축제는 국내 '꽃 축제'의 효시로, 우리 국민들에게 꽃을 매개로 한 여가 문화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자연농원'(現 에버랜드)은 당시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꽃으로 조사된 장미를 이용해 '꽃은 감상용'이라는 선입견을 넘어 음악, 공연 등 흥겨운 축제 공간으로 의미를 확대하며 국민들에게 새로운 꽃 축제 문화를 선보였다.
이렇게 탄생한 장미축제에는 지난 30년간 총 6천만 송이의 장미가 선보였고, 지금까지 우리 나라 인구인 약 5천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국민들과 함께 해 온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이후 장미축제는 레저업계와 각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현재 진행 중인 국내 70여 개 꽃 축제의 시발점이 됐으며, 지역 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② 최초 야간개장 도입, 새로운 여가문화 선도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시작에 맞춰 야간 개장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야간 개장은 1982년 야간통행금지 해제 이후 별다른 즐길 거리가 없었던 시절, 부족했던 가족들의 여가 문화를 야간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당시 사파리로 대변되던 자연농원의 이미지를 온 가족이 함께 축제를 즐기는 종합 레저 공간으로 바꿔 놓을 만큼 대성공을 거뒀고, 장미축제가 처음 개최된 1985년은 연간 193만 명이 방문하며 자연농원 개장 후 최초로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③ 축제의 대명사 '장미축제'를 위한 숨은 노력
장미축제가 지난 30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는, 에버랜드만의 조경관리 노하우와 지난 30년간 총 20만 명이 넘는 에버랜드 임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 됐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매년 10월말부터 준비에 들어간다. 장미는 추위에 매우 약해 냉해 피해가 많기 때문에 기본 골조, 비닐, 볏짚을 이용해 3중으로 피복 관리를 실시하는데 동절기 관리 비용에만 연간 2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또한 우천 시 흙탕물이 장미에 튀어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간 250톤의 바크(Bark, 나무 껍데기)를 깔아 놓는 세심한 관리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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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장미원 |
〈 '2015 장미축제', 3代가 즐기는 체험형 문화축제로 풍성 〉
올해 장미축제는 30주년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어린 아이까지 가족 삼대(三代)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 축제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1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와 함께 공개방송, 영화제, 캠핑, 마칭밴드, 아트토이, 전통공예 등 다채로운 문화 요소를 접목해 에버랜드 전체를 '노천 축제의 장(場)'으로 만들었다.
① 화려한 100만 송이 장미…자체 개발 신품종 장미도 공개
축제의 주인공인 장미는 33,000㎡(1만평)의 장미원과 에버랜드 전체를 수놓는다.
이번 축제에는 총 670여종 100만 송이의 장미가 등장하며, '가든파티', '존F케네디', '문쉐도우', '미스터링컨', '카사노바'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희귀종들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장미축제 30주년'을 맞아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제일모직의 식물환경연구소에서, 1년 6개월에 걸쳐 야심차게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 5종도 처음 공개한다.
신품종 장미는 기존 장미들이 오전의 향기가 오후에는 산화되어 약해지는 것과 달리, 저녁까지 향기가 지속되며 병충해에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낮에 화려한 장미 향기에 취했다면, 밤에는 장미원에 심어진 'LED 장미'들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된다.
장미 모양 조형물에 LED 불빛이 들어오는 2만 송이의 'LED 장미'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일몰 후 폐장할 때까지 화려하게 빛을 내며, 실제 100만 송이 장미와 어우러져 손님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장미원 내에는 '사랑'을 테마로 다양한 토피어리와 조형물이 설치돼, 가족·연인과 함께 사진 찍기에도 제 격이며, 지난 30년간 장미원과 관련된 손님들의 추억이 묻어 있는 사진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② '삼대(三代)'가 함께 하는 즐길 거리 풍성
에버랜드는 올해 장미축제 30주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축제 개막일인 8일에는 1980~90년대 라디오 공개방송 단골 무대였던, 에버랜드 장미축제의 추억을 살려 특별 라디오 공개방송 '쇼 비디오자키'가 펼쳐진다.
이 날 방송은 추억의 DJ 김광한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구창모, 남궁옥분, 해바라기, 이용, 박완규 등 7080 가수들이 등장해 추억의 팝·가요 콘서트를 꾸민다.
또한 5월 15일부터는 알파인 빌리지에 마련된 융프라우 야외 특설극장에서 '가족 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가족 영화제는 6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며, '인생은 아름다워', '건축학개론', '마당을 나온 암탉', '로보트 태권V'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총 8편이 상영된다.
에버랜드는 이번 영화제를 위해 특별히 야외극장을 마련, 상쾌한 봄바람을 맞으며 넓은 잔디밭에서 온 가족 3천명이 앉아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가족 영화제와 함께 5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융프라우 특설극장 상단에 텐트, 테이블, 의자, 피크닉 치맥 세트가 포함된 '빈폴아웃도어 캠프닉 빌리지'가 30동 규모로 설치돼 캠핑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기며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이용료 : 평일 5만원, 주말 7만원)이와 함께 에버랜드에서 촬영한 인물, 조형물, 동식물 등 자유로운 주제의 사진들을 5월 14일부터 6월말까지 온라인과 SNS로 응모받아 총 30명을 선정,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장미축제 30주년을 기념해 기존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에버랜드 인기 퍼레이드 외에도 25인조 여성으로 구성된 '로즈 마칭밴드'가 5월 8일과 9일 이틀간 하루 2회씩 신나는 연주와 함께 특별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한 전통공예 장인과 함께 천연 염색, 유리·단청·한지 공예 등을 통해 우리의 전통 장신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플라워 전통공예체험'도 5월 9일까지 무료로 진행돼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안성맞춤이다.
③ 장미축제 맞아 본격 야간개장 시작
한편,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시작에 맞춰 평일, 주말 모두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시작한다.
30년간 많은 국민들에게 장미의 추억을 심어 왔던 에버랜드는 장미원에서의 로맨틱한 야간 데이트, 환상적인 불꽃쇼, 야간에 더욱 짜릿한 스릴 어트랙션 등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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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년 장마원 |
▶장미축제의 의미와 역사
에버랜드는 1985년 국내 최초 꽃 축제 '장미축제'를 개최하며 축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후 각종 행사와 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연계한 장미축제는 국내 여가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며 에버랜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해 왔다.
▶국내 꽃 축제의 효시
용인 자연농원(현 에버랜드)은 1976년 개장 당시, 현재의 장미원 지역에 122품종 3,500그루의 장미를 심었다. 장미를 택한 것은 당시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이 장미라는 사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손님들에게 아름답고 화려한 꽃으로 맞이하기 위함이었다. 장미는 진한 향기와 화려한 자태 이외에도 식물 중 가장 오랫동안 꽃이 핀다는 장점도 있었다.
그러나 용인 지역은 장미를 재배하기에 기후와 토양이 적합하지 않았다. 땅을 1.5m의 깊이로 파내어 다른 흙으로 메워 장미를 심고, 한랭한 기후에 얼지 않도록 그루마다 짚으로 싸매는 등 자연농원 직원들은 세심하고 꼼꼼한 손길로 장미들을 정성껏 보살폈다.
이후 끊임없이 새 품종을 도입하고 관리한 결과, 1985년에는 150품종 5,000그루의 장미를 확보하게 됐는데 10년에 걸쳐 가꿔 온 장미원은 풍요롭고 화려한 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놀이시설과 동물원 위주의 관람패턴과 놀이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축제' 문화를 도입하기로 했고, 1985년 6월 국내 최초로 꽃을 테마로 한 '장미축제'를 선보이며 우리나라 꽃 축제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조용히 관람만 했던 장미원은 꽃, 음악, 공연 등이 어우러진 '장미축제'를 통해 국내 꽃 축제의 산실로 자리매김 했고, 이후 국내에 많이 생겨난 꽃 축제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화사한 장미화단을 축제공간으로 바꾼 장미축제는 사파리로 대변되던 자연농원의 이미지를 바꿔 놓았으며, 에버랜드가 레저공간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뒤를 이어 1992년 봄의 전령사 '튤립축제', 1993년 가을의 깊이를 전하는 '국화축제', 1994년 여름을 알리는 '백합축제'를 잇달아 개최하며 에버랜드는 '장미축제'와 함께 사계절 꽃 축제를 완성했고, 에버랜드는 꽃 축제를 통해 여가 문화를 선도하는 테마파크로 성장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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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이종환의 디스크쑈 공개방송 |
▶라디오 전성시대와 함께 성장
장미축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등 공신은 '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환의 디스크쇼' 등 1980,9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장미축제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자정이 넘도록 열기는 꺼질 줄 몰랐다.
현재는 '여성시대'로 이름이 바뀐 MBC 라디오 '여성살롱'의 공개방송 때면 주부들이 새벽부터 공연장을 꽉 채우는 진풍경이 벌어졌을 정도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에' 최장수(12년) DJ였던 가수 이문세 씨는 장미축제가 시작한 1985년도에 처음 DJ를 맡아 장미원을 무대로, 공개방송과 별밤 캠프(청취자 초청 2박 3일 캠핑) 등 인기 코너를 진행하며 '별이 빛나는 밤에'의 최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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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별이빛나는밤에 공개방송 |
한편 1990년대 들어 영, 호남권에 거주하는 지방 손님들의 장미축제 관광 수요가 늘자 축제 기간 철도 패키지 상품으로 '장미 관광열차'를 운행했는데, 철도와 버스, 에버랜드 이용권이 패키지화된 '장미 관광열차'는 손님 분포를 서울, 경기에서 영·호남지역으로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야간 여가문화의 변화 주도
에버랜드는 1985년 장미축제 개시와 함께 야간 개장을 시작해 그 효과를 극대화했다.
1982년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된 이후 가족이나 연인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 공간이 극히 제한적이고, 야간 오락시설도 전무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에버랜드의 야간 개장은 큰 인기를 끌었다. 마침 국산 자동차 보급이 일반화되어 가는 추세여서, 야간에 에버랜드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장미축제와 야간 개장을 통해 에버랜드는 가족뿐 아니라, 젊은 연인들이 찾는 축제의 대명사로 발전해 나갔다.
그 결과는 자연농원 개장이래 첫 '흑자실현'과 '고객수 증가'로 증명됐다.
마땅히 즐길 곳이 없던 20~30대 젊은층과 가족 고객들을 발굴하면서 1986년 200만명, 1987년 240만명, 1988년 300만명 등 매년 고객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장미축제 개최 10년 만인 1994년에는 입장객 500만명을 돌파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며 당시 세계 6위 테마파크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장미축제와 야간 개장을 통해 단순히 보고 즐기는 공간을 넘어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과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온 국민의 축제 마당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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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장미원 |
▶5,000만명 : 장미축제 기간 누적 입장
1985년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 방문객은 약 5천만명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 번씩은 다녀간 셈이다. 지난 30년간 연 평균 150만명 이상의 손님들이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를 방문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나눴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전자기기의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처럼, 지난 30년간 우리 나라 5천만 국민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과 뇌리에 저장하게 해주는 '추억 저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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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장미원 |
▶6,000만 송이 : 장미축제 기간 전시된 장미
에버랜드는 1985년 장미축제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6천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였다.
에버랜드는 매년 11월부터 4월말까지 6개월간 장미축제를 준비하고, 5월초부터 6개월간 축제를 운영한다. 30년 동안 20만 명 이상이 장미축제 준비와 운영에 투입됐다.
장미는 10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져 노후목이 되므로, 에버랜드는 매년 2,000주를 새로 심어 신구조화를 유지한다. 일반적인 가정이나 근교 공원에 심어진 장미는 보통 年中 1회 개화하지만, 에버랜드 장미원에 가꿔진 장미들은 에버랜드만의 노하우가 가미돼 年中 3회 이상 개화한다.
에버랜드 장미축제에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세계 17개국과 올해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까지 총 18개국의 장미들이 선보인다. 에버랜드에는 흔히 접하는 빨강, 분홍, 자주뿐 아니라 주황, 연보라, 흰색 등 171가지 색깔의 장미가 있다.
에버랜드에는 약 670개에 달하는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있다.
원산지 독일의 장미 '심파지'는 에버랜드에서 가장 많이 심어져 있다.
원산지가 독일인 '오스트렐리언 골드'는 꽃잎이 107개인 반면 같은 독일산 '람피온'은 5개로 가장 적다.
원산지 미국의 '라미뉴엣트'는 한 그루에서 830송이의 꽃이 개화하나, 독일의 '마뉴엘라'는 3송이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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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장미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