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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희 예비후보 |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이 김진표, 김부겸 전 의원과 표창원 비대위원 등, 15명에 대해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표 위원과 같은 용인 정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며, 그동안 총선 홍보를 해 오던 김종희 예비후보가 당과 표 후보를 맹비난 하고 나섰다.
표 위원이 자신이 스스로 공언한 당내 경선 약속을 어기고 전략공천을 받았다는 것.
4 · 13 총선에 새로 신설된 용인 정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종희 예비후보는 8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표창원 비대위원은 셀프 낙하산 공천을 취소하고 즉각 경선에 임하라”고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버블세븐으로 불리는 강남벨트 끝자락인 야당의 험지 용인수지에서, 12년간 원외 위원장으로 당을 지키며 밭을 일구어왔다” 며 “당이 오랜 기간 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으면, 누가 당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겠느냐, 표 비대위원은 당의 승리를 이끌어야 할 7인의 비대위원 중 한 명인데, 공천 초반에 자기 밥그릇부터 먼저 챙긴 ‘셀프 낙하산 공천’을 즉각 취소하라.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가장 먼저 자기를 공천하는 이른바 ‘셀프낙하산공천’을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표 비대위원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당의 어떠한 특혜도 받지 않고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을 치루겠다.“고 스스로 공언했다 또 어제는 그 약속을 지키라는 나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남겨, 같은 당의 동료인 저의 명예를 짓밟은 것에 대해 사과하라. 지금이라도 당의 결정 뒤에 숨는 비겁함을 보이지 말고 경선 약속을 지키라”고 재차 요구 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1주일의 시한을 주겠다.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지도부의 결정이라는 핑계 뒤에 숨는 비겁한 거짓 정치인이 아니라, 어떠한 특혜도 받지 않고, 또한 전략공천을 받지 않고 지역경선을 치른다고 공언한 약속을 지키는 참 정치인이 되기를 촉구한다.” 면서 “20대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는 정치인들의 말 바꾸기와 거짓말 때문인데, 당신은 ‘프로라이어’가 아닌 ‘프로파일러’ 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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