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유일의 독립영화·예술영화 전문 상영관인 (재)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의 하반기 상영을 시작한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성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은 지난 2016년부터 독립영화 <잉투기>를 시작으로 국내외를 망라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은 상영이 종료된 후 작품의 감독 배우, 스탭 등이 출연하는 ‘영화人초대석’이란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17년 상반기에는 영화배우 손병호,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를 연출한 권칠인 감독,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 6월 상영작이었던 <초인>을 연출한 서은영 감독 등이 출연하여 작품과 관련된 배경부터 영화 속 숨은 이야기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단편·다큐·애니메이션 등 더욱 다양한 장르의 상영작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2017년 하반기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은 오는 7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칸이 선택한 화제작 <마돈나>를 상영한다. 대한민국 여성 감독 최초로 칸과 베를린의 국제영화제를 석권한 신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서영희, 변요한, 권소현, 김영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더욱 주목받은 작품이다. ‘영화人초대석’에는 상영작을 연출한 신수원 감독이 직접 출연하여 영화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함께 작품과 관련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상영작은 청소년 관람불가로 18세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문학관운영팀(031-8015- 0880) 또는 www.nojak.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