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사업소(소장 박용덕)는 일부 시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차량탑재형 이동식 첨단 감시 장비를 통해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운영하고 있던 일정지역의 고정식 감시카메라 장비가 노후화되어 제 기능을 못하고 있고 대당 1,000만원 이상하는 카메라를 교체하기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무단투기자가 카메라 감시지역을 피하여 다른 장소에 쓰레기를 버리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에 시는 차량탑제 이동식 카메라를 통해 연중 24시간 쓰레기 무단투기가 성행하는 특정지역을 집중 단속함으로써 무단투기자에 대해 확실한 증거 채집 등 단속의 효율성이 높아 질것으로 보인다. 차량탑재형 감시 장비는 무단투기 지역 30m정도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일정 구역 안에 움직임을 포착하면 자동으로 카메라가 작동하면서 1룩스 정도의 빛만 있어도 얼굴 형태가 녹화되는 장비로 금년 1대를 운영하여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에는 다가구 밀집지역 위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시 청소사업소 관계자는 “이러한 단속 방법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지만 일부 상습투기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한 만큼 적발자에 대해서는 최고 금액의 과태료 처분을 할 계획이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안시시는 적외선 감시카메라 21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노후화 되고 평균 분기별 1회 이상 새로운 지역으로 이전하는 데에도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녹화 장비를 가동하기 위해 개인 가정집에 녹화기를 설치함으로써 장비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금번 차량 탑제 감시카메라로 전환하면서 예산 절감, 감시기능 강화 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많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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