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 따르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추진한 결과 2,219억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액인 2,073억원을 초과 달성(107%)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 되었다.

  안성시는 2010년도 조기집행의 성공을 위해 ‘클로징 10’ 대상 사업 선정 및 중점관리,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배정 등 조기집행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조기집행 상황실을 개설 운영해 자금지원, 계약, 집행과 관련된 부서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조기집행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미집행사업에 대한 자금집행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했다.

  또한 경제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춰 일자리창출, 민생안정, SOC사업을 조기집행 대상으로 중점 관리했으며, 조기집행실적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전자결재시스템에 일일실적을 공지하여 부서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왔다.

  안성시 관계자는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성시 전체가 하나로 뭉쳐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가용재원 부족으로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상금은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