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지역서점 주인 10명중 7명은 서점을 계속 운영할 의향이 있지만, 지역 주민들은 동네서점보다 온라인 서점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서점 실태조사 및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역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7월 10일부터 8월 8일까지 경기도 소재 293개 서점(140표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8월 23일과 24일 이틀 간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서점운영자들은 국내 출판유통업 발전가능성에 대해 2016년 100점을 기준으로 3년 후인 2019년에는 63.1점, 본인이 운영 중인 서점은 54.5점까지 낮아질 거라고 평가하는 등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67.6%’는 서점운영을 지속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지역 주민의 ‘74.7%’는 온라인 서점에서 책 구매 경험이 있으며 지역 서점(22.3%)보다 온라인 서점(56%)을 선호하는 것으
수도권의 대표 힐링 관광지 ‘용문산 자연휴양림’이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게 된다. 경기도는 양평군 양평읍 약수사길 78-1 일원에 위치한 ‘용문산 자연휴양림 시설확충(보강) 사업’이 준공됐다고 23일 밝혔다. ‘용문산 자연휴양림 시설확충(보강) 사업’은 용문산 자연휴양림의 기존 노후한 시설개선과 신규 시설을 확충해 수도권 최대 힐링 대표관광지로 조성, 관광객 유입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에 포함된 사업 중 하나다. 총 사업비는 30억 원으로, 이중 26억 원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도비로 지원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숲속의 집 8동(54㎡ 2동, 34㎡ 6동) 신축, 기존 숲속의 집 8동 13실 보수, 주차장 개선 및 기존 관리동 보수, 수목 식재, 숲속 데크 설치, 숲속놀이터 설치, 등산로 개설 등이다. 과거 이곳은 하루 수용인원이 110여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방문객 수요로 인해 시설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사업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40여명으로 규모를 확충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7만여 명이 이곳을 방문, 인근의 관광지와
단풍이 붉게 물드는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이러한 때일수록 농익은 가을을 즐기기 위한 수많은 발걸음들이 산으로 모인다. 이 같은 즐거운 가을산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법. 이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산행인구가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 안전행동요령을 소개하고, 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23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6년 경기북부 산악사고는 450건으로, 이중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10월 산악사고가 8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해 전체 18.2%를 차지했다.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심해 심혈관 계통의 사고 빈도가 높은 만큼 등산객들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등산 도중 몸에 무리가 올 경우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거나 하산해야 한다. 또한 여름과 달리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가을철에는 이른 시간에 산행을 시작해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안전장비를 갖춰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을 해야 안전하다. 만약 조난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산악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요 등산로 26개소에 소방공무원, 의용
경기도 유망 기업들이 사드 파고를 뚫고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에서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돌아왔다.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广州) 파저우 전시장( Pazhou Complex)에서 열린 ‘제122회 광저우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에 경기도관을 구성, 총 5,582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캔톤페어(Canton Fair)’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광저우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는 중국정부의 대외개방창구이자 세계최대규모의 종합박람회로, 1957년부터 연 2회 개최돼 12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118만㎡에 달하는 전시공간에 세계 각국 2만개 이상의 업체들이 6만여 개 부스를 구성, 16만여 개에 달하는 제품들을 전시했으며 18만 명 이상의 국제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경기도는 이곳에 경기도내 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공동관을 구축하고, 참가 업체들에게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증진을 도왔다. 10곳의 참가 업체들은 전기·전자제품, 건축자재, 기계부품 등 이미 국내 시장에서 검증됐던 유망제품들을 출품해 해외
1. 악취도시 인천, 민원은 늘어나고 예산은 줄었다. 2.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문제점 제대로 대처해야! 3. 전국 최하위 내진 보강율! 시급한 내진 확보 필요 4.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확충 시급 5.인천시 재난관리기금 적립률 전국 최하위! 악취도시 인천, 민원은 늘어나고 예산은 줄었다. 인천시는 악취발생으로 지역민들의 원성이 높음. ○ 악취는 음식점, 퇴비살포 농경지와 같은 악취배출시설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일반주거지와 인접 및 혼재되어 있어 그 문제가 심각함. ○ 현재 악취관리지역은 총 9개 지역으로(40,599천㎡) 180만명 이러한 악취관리지역에 거주하고 있음. <악취관리지역 현황> 연번 해당 구 악취관리지역 위치 인구 수(명) 합계 1,818,518 1 남동구 남동국가산단, 논현동, 고잔동, 남촌동 543,899 2 서구 가좌동, 석남동, 원창동 516,335 3 서부지방산업단지 4 백석동, 오류동 5 검단일반산업단지 6 동구 화수동일원 73,531 7 송현동일원 8 부평구 부평대로 233일원 565,972 9 중구 북성포길 13 등 북성동일원 118,781 ※ 출처 : 인천통계연감 2016 ○ 악취는 날씨에 따라
이재명 성남시장이 21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중원구민 건강달리기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 이재명시장, 지난 21일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중원구민 건강달리기 대회’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줌마렐라 축구페스티벌 올해로 네 번째 열려 32개팀 리그전 펼쳐 동천동팀 우승, 양지면 준우승 용인시 여성들의 축구 대잔치인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21일 용인축구센터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응원전을 펼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32개팀 줌마렐라 선수들은 축구센터내 5개 구장에서 리그전으로 경기를 펼치며 그 동안 다진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지난 2015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네 번째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연속 출전해 한결 여유와 자신감이 흘렀다. 각 읍‧면‧동팀들은 제각기 응원석에 부스를 마련해 선수들에게 경기전략과 전술을 코칭하느라 바빴다. 또 가족은 물론 동네주민과 친지들이 나와 북과 꽹과리를 치며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축구를 통해 재미와 건강, 활력을 얻고 있다”며 “평소에 전혀 모르고 지내던 많은 사람들을 만나 즐겁게 사귀고 지역 사정도 잘 알게 되는 보람도 크다”고 입을 모았다. 보정동팀의 김정자씨(61)는 “3년째 줌마렐라 축구단으로 뛰고 있는데 운동을 하면서 더 젊어진다고들 한다”며 “팀 플레이가 중요한 스포츠여서 선수들끼리 서로 챙겨주는 끈끈한 정도 커진다“고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0월 26일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빙해 성남행복아카데미 야간 강연을 연다. 이날 강연은 오후 7시 30분~9시 시청 온누리에서 진행된다. 신 교수는 ‘세종이 꿈꾼 세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조선왕조 제4대 왕으로 재위(1418~1450년)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유교 정치, 인재 등용과 측우기, 해시계, 국악기, 혼천의 발명 등 그 시대를 빛나게 했던 업적에 관해 이야기한다. 화려한 업적 속에 가려진 세종의 불우한 가족사, 각종 질병으로 인한 고통 등 인간적인 고뇌에 관해서도 이야기해 세종 시대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시는 직장인과 중·고등·대학생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기존 오전에 열던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좌를 퇴근 후 시간대로 변경했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제44회 성남시 분당구 체육대회’와 ‘제14회 분당구민 한마음축제’가 오는 10월 28일 오전 9시~오후 4시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통합 개최된다. 참여 예상 인원 1만여 명 규모다. ‘열린 마음으로 하나 되는 축제, 행복한 분당’을 주제로 하는 이날 행사는 성남시 분당구 체육회(회장 박상복 구청장)와 분당구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민)가 주관해 마련된다. 체육대회(오전 9시~오후 2시)는 분당지역 22개 동을 3~4개씩 한 팀으로 묶어 6개 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로 진행된다. 풍선 기둥 세우기, 협동 바운딩, 대형 공 굴리기, 통 굴리기, 파도타기, 짝 피구, 대형 바통 계주 달리기, 족구 등 8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한마음축제(오후 2시~오후 4시) 때는 6개 팀별로 준비한 경기민요, 모둠북,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차밍댄스 등으로 중앙무대를 꾸민다. 에딕션크루의 비보이 공연, 모노크라운의 힙팝 공연, TK 타이거즈의 특공무술 재능기부 공연, 초대가수 남진, 김용임, 주미, 손민채의 노래 공연 등 흥겨운 무대도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성남FC 선수단 사인회, 팬시 아트,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대변인 성명> 남경필 지사님, ‘정치 계산’ 그만 두고 ‘정책 고민’ 해주십시오! 경기도의 대변인 논평을 보고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 정책은 온데간데없고 ‘독선’, ‘오만’ 등의 정치공세만 난무하다. “왜 유독 이재명 성남시장이 준공영제를 반대하고 나서는지”라고 표현한 대목에서는 탄식이 나온다. 버스 준공영제에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표출한 다른 지자체가 여럿 있음에도 경기도 눈에는 ‘이재명’만 보이나 보다.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는 버스업체의 엄청난 적자를 혈세로 메워주는 ‘버스판 4대강’ 사업이다. 버스 시스템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활발한 논의가 필요함에도 경기도는 “답은 정해졌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라는 식의 ‘답정너’ 자세로 시, 군의 동의를 강요하고 있다. 이것이 진짜 독선과 오만이다. 성남시가 지난 20일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들에게 보낸 협조 요청은 경기도가 일방적으로 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하고 있으니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칠 수 있는 제대로 된 ‘토론의 장’을 구성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잘못된 행정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치열한 고민 끝에 꺼낸 정책 제안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정책 공방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