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성을 확인하고 조합원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지역 내 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현재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거나 설립인가를 마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13곳이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주택조합 건설 현장이나 사무실 등을 찾아가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에서는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중요사항 설명 이행 ▲공개모집 방식 채택 ▲조합 가입 철회 및 가입비 반환 등 지역주택조합제도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또 조합 내 분쟁을 예방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합의 자금관리, 계약서 명시 사항, 실적 보고 및 자료공개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과정에서 시민들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겠다”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지역주택조합의 개요와 추진현황, 가입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제도는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건설촉진법’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5개 중·고등학교 운동장에 친환경 인조잔디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인조잔디 조성 대상 학교는 ▲초당고 ▲삼계고 ▲신갈고 ▲서천중 ▲언동중 등 5곳이다. 시는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시설이 낡은 운동장을 안전하게 재조성하려는 경기도교육청의 ‘2023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에 발맞춰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인조잔디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5개 학교 지원에 필요한 약 4억여 원의 예산안을 오는 9월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안에 인조잔디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으로 시는 학교 운동장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시민의 여가생활의 질적 향상과 생활체육 공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사회에 학교시설 개방 요구가 증가해 지자체의 지원
(중부시사신문) 세종시 자율방재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연서면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세종시 자율방재단원 15명은 연서면 효교로 135-22번지에 위치한 복지시설 ‘늘푸른집’을 찾아 전도 수목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지난달 17일 연서면 일원 유류탱크 파손 위험 지역 복구작업을 실행한데 이어 다시 한번 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윤일형 연서면장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재단에게 감사하다”라며 “피해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하여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양길수 세종시 자율방재단장은 “우리 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피해복구 등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부터 27일까지 이응다리 남측 아래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응다리 물놀이시설은 400㎡로 크지 않은 규모지만 미끄럼틀, 그네 등이 설치돼 있어 지난해 첫 개장 당시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응다리 물놀이시설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전체가 침수됐지만,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개방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개장 당시 샤워장이 없어 이용에 불편이 있었지만, 올해는 남여 샤워시설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노희동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깨끗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조치원복숭아축제를 방문하면 축제 개최 장소 인근 식당에서 ‘싱싱세종 쌀밥’을 맛볼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 기간 중 축제장소 인근 식당 9곳에서 ‘싱싱세종 쌀밥 먹는 날’을 운영한다.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회장 오흥교)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쌀 소비 촉진과 싱싱세종 쌀 상표 가치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싱싱세종 쌀밥 먹는 날은 축제기간 중 축제장 인근 식당 9곳에서 싱싱세종 쌀로 지은 밥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싱싱세종 쌀은 세종시 대표 쌀 상표다. 밥맛 좋기로 잘 알려진 삼광 쌀로만 포장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싱싱세종 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 쌀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 등과 오는 5일 12시 축제장 인근 식당에서 싱싱세종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는 장소를 옮겨 밥맛 좋은 쌀 선
(중부시사신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요람 청남대가 서각 작품에 이어 옻칠 회화라는 특별한 전시회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8월 2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대통령기념관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서유승 작가의 ‘검은색에 피어나는 심미의 옻칠회화’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쉽게 시도하기 힘든 전통 옻칠 방식을 고수하며, 나전을 접목한 미술로 ‘옻칠회화’라는 새로운 표현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서유승 작가의 전시회이다. 서 작가의 작품은 말그대로 칠흑의 옻칠에 나전을 오브제로 활용하고 채색을 입혀 영롱한 무지개색이 더해 만들어낸 신비롭고 황홀한 시각적 이미지로 미술적 깊이와 창의성을 드러낸다. 청남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동양회화의 심미적 검은 공간이 주는 여백과 서양회화의 조형적 채색이 발현돼 동서양 만남이 주는 아름다운 표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청남대 김종기 소장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기 위해 옻칠회화라는 평소 접하기 힘든 미술작품전을 준비했다”며 “청남대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요람으로서 다채
(중부시사신문) 충북도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품질경영 혁신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업을 발굴하여, 올해 10월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으로 총 6개 업체를 지정할 예정이다. 품질경영대상은 기존 충청북도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 중 지속적인 품질경영 활동을 추진하여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1개 업체를 지정한다.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품질 관련 국제품질규격(ISO) 인증을 획득하고 품질경영 활동 실적이 탁월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업을 대상으로 5개 업체를 지정한다. 우수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8일까지 각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에서는 신청받은 기업을 자체 심의 후 순위별로 도에 추천하며, 도에서는 8개 부문 23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심사 후 심의위원회에서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2022년은 진천에 소재한 ㈜수정케미칼에서 2022년 품질경영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켐스틸글로벌, ㈜한국펄프, ㈜
(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는 지난 31일 충청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택시요금 인상안을 최종 확정했다. 조정된 요금(중형택시 기준)은 기본요금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하고, 기본거리는 2km에서 1.8km로 0.2km를 단축했다. 거리운임은 137m에서 127m로 10m 단축했으며, 시간운임은 34초에서 32초로 2초 단축하여 조정했다. 인상된 택시요금은 시군별 택시미터기 변경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8월 21일경 충청북도 전역에 시행할 계획이다. 현행 택시요금은 지난 ’19년 3월 인상된 이후 4년이 경과됐고,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이용객 감소와 이로 인한 운수종사자 이직, 유류비 및 인건비 인상 등 택시업계가 직면한 경영난과 고물가 시대의 서민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 시계 외 할증은 현행대로 20%를 유지했고, 복합할증은 지역마다 운행 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하여 시‧군별 실정에 맞게 자율 조정 시행토록 했다. 지난해 12월 조정한 심야할증 요율은 시행 이후 심야 시간대 운행률은 13%, 승차율은 10%
(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는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둔화로 올해 국내 수출 지속 감소에도 불구하고, 충북 농식품 수출은 5월부터 완만한 상승세로 접어들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279.8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0.3% 상승으로 전환됐다고 1일 밝혔다. 충북 농식품 수출실적은 코로나19 확산시기(2020~2022년도)에도 면역력에 좋다고 인식된 김치, 인삼류 등 건강식품의 해외소비가 매년 증가했으나, 올해부터 세계 경기둔화로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2분기에 점차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6월 수출액은 55.2백만 달러로 24.5%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중국으로 인삼음료(3,848천$, 1,330%↑), 커피류(408천$, 6,059%↑) 등 수출액 대폭 상승과 수출 비중이 증가했고, 베트남, 태국 등으로 라면, 김 등 간편식 수출 증가로 수출액이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 수출이 증가한 품목으로는 ①김(12.477천$, 80.1%), ②낙농품(10,872천$, 14.7%), ③조제농산품(50,820천$, 49.5%), ④음료(9,576천$, 45.5%), ⑤인삼류(11,807천$, 117.9%)
(중부시사신문) 충북도청에서 8월 1일 김영환 충북지사,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현대엘리베이터(주) 조재천 대표이사, 이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복구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현대그룹은 호우피해 충북도민들의 구호품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수해 복구활동에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주)가 충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공로가 인정되어 22년 7월 현정은 회장이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