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이천시 청년일자리카페 ‘청년이룸’(경충대로 2701-32)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약 50일간 진행한 ‘지역 청년기획자 양성 과정’이 특별 전시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청년을 단순한 문화 수요자가 아닌 문화기획의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분야 기획 및 창작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핸드위빙 ▲오일파스텔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개인 작품을 제작하고, 협업을 통해 공동 전시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한 참가자는 “작품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면서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라며 “전시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지역 안에서 서로 연결된 존재라는 사실을 새롭게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과정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 문화기획자로 성장해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적 시도가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되고 울림을 주는 과정이 앞으로도 더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청년일자리카페는 지역 고유 자산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중부시사신문) 이천시가 운영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세천책)’에서 총 3명의 1,000권 완독자가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완독자는 97호 최우진 어린이, 98호 반서준 어린이, 99호 황봄이 어린이로,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이들의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과 인증서·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 ‘세천책’은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의 대표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으로, 2019~2021년생 도서관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5권씩 구성된 총 200개의 꾸러미(=1,000권)를 순차적으로 읽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말을 맞아 가정 내 독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완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99호 완독자 탄생으로 100호 돌파도 임박한 상황이다. 완독한 어린이의 한 학부모는 “책 읽기가 자연스럽게 일상의 한 부분이 됐고, 스스로 목표를 완주한 아이가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부모로서도 함께 성장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세천책은 어린이가 책을 통해
(중부시사신문) 이천시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센터 내에 건강계단, 만성질환 및 건강생활실천 정보 게시판, 어린이건강체험존 등 새로운 건강친화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센터 1~2층에 마련된 건강계단은 계단 이용을 유도하는 안내 문구와 건강효과 메시지를 부착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을 늘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복도와 운영 공간에는 만성질환 예방, 치매, 식생활·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안내하는 전용 게시판을 설치해 누구나 쉽게 건강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어린이건강체험존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이 직접 체험하며 건강습관을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영양 ▲금연 ▲구강건강 ▲손 씻기·위생 등 4개 파트로 구성됐다. 건강한 식생활 놀이, 흡연예방 체험, 올바른 양치법 교육, 손 씻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보건교육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어린이건강체험존은 2026년부터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등 단체를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중부시사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식품명인 7명을 새롭게 지정했으며, 이 중 2명이 이천시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통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의 우수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농식품부의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다. 올해 식품명인은 농식품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발굴됐으며, 시·도의 사실조사와 농촌진흥청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통성, 경력, 보호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경기도에서 지정된 3명 중 2명이 이천시에서 배출되면서, 이천시의 전통식품 분야 경쟁력과 지속적 기여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번에 지정된 이천시 출신 대한민국식품명인은 박일례 명인(제95호)과 서정옥 명인(제96호)이다. 박일례 명인은 전통 방식의 도라지정과 제조 기능을 인정받아 식품명인으로 지정됐으며, 오랜 기간 우리 고유의 제조 기법을 보존하고 계승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서정옥 명인은 전통 음료 식혜 제조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정됐으며, 전통의 맛과 품질을 꾸준히 지켜온 공로가 크게 인정됐다. 농식품부는 이천시를 포함한 전국 식품명인들의 기능 보전과 계승
(중부시사신문) 이천시는 지난 12월 9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소비자패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이천시 농산물가공상품 소비자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은 매년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업인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인삼레몬음료 ▲적과복숭아 저당음료 ▲저온유탕 표고칩 등 3개 상품을 선정해 기술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제품을 보완한 뒤 최종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희경 연구개발과장은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 과정을 통해 보다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농산물 가공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대표 농산가공품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품의 품질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이천시 쌀연구회는 12월 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시군쌀연구회 학습활동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제8회 경기미 품평회’에서 일반부문 장려상[권오빈(모가면), 이상윤(장호원읍)]을 수상했다. ‘쌀연구회 학습활동 경진대회’는 시군 쌀연구회의 학습 활동과 과제 수행 성과를 평가하는 행사로, 현안 해결, 농업신기술 적용, 조직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회원들의 성과를 심사한다. 이천시 쌀연구회는 이번 대회에서 ‘이천쌀 극조생 벼 선발 실증’ 과제를 수행하며 출수기 조절, 시비 관리, 품질·수량 분석 등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재배 현장에서의 기술 적용성과 실증 결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원종고 연구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연구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이천쌀의 품질 향상과 지역 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8회 경기미 품평회’는 도내에서 재배된 일반 및 중간찰 품종을 대상으로 고품질 생산을 장려하고 지역 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천시는
(중부시사신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0일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에 위치한 GS25 편의점을 찾아 한파쉼터의 운영 현황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도내 한파쉼터는 총 1,692개소로 이 중 노인시설 834곳,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137곳, 보건소 50곳, 주민센터 159곳, 편의점 469곳, 기타 43곳으로 구성된다. - 특히, 도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중심의 쉼터에 편의점까지 추가 지정해 도민이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도는 11월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에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으며, 10월 1일부터는 사전 대비기간을 운영하여 한파쉼터 점검과 추가 지정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김 지사는 한파쉼터임을 알 수 있는 푯말이 도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지, 그리고 편의점 내 실내 온도 등을 점검하며 현장 실태를 꼼꼼히 살폈으며, 실제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달 근로자 등을 만나 불편함이 없는지를 확인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 유태욱 하이모스 대표가 1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농업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유 대표는 이끼와 특수화훼를 생산하는 수직형 스마트팜 기반의 융복합 6차산업 모델을 구축해 미래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환경에서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가 직접 기를 수 있는 원예키트·교육키트 등으로 사업화했다. 이는 농업의 산업적 확장성을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로, 해당 제품들은 기업·기관의 복지·생태교육·치유 프로그램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유 대표가 개발한 친환경 이끼 재배 기술은 불법 채취로 인한 자연 훼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이끼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대안으로 제시해 의미가 크다. 또한, 그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세종시4-H연합회 부회장을 맡아 관내 청년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9-10일 보령 일원에서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 분야 자생단체 간 협력 확대와 정책·재난 대응 능력향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첫날은 △수산업 보험 정책 및 활용 △기후변화 대응 수산정책 방향 △해양사고 예방 및 관계 법령 △소상공인 금융 정책과 자금 활용 등 실무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수산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과 도내 수산업 발전 방안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대천항 일원에서 연안정화 활동과 해양쓰레기 투기 근절 캠페인을 진행해 탄소중립과 해양환경 개선에 대한 어업인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내 수산인들이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수산업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해양수산인총연합회는 2019년 7월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일 관내 식당에서 방문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 중 하나인 미용 봉사 서비스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봉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 백미희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장을 비롯한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문 건강관리 사업은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가정에 직접 간호사가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 자원봉사자는 간호사와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해 미용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시에 따르면,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 중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한 미용 서비스 지원은 올해 25년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총 253건의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백미희 대한미용사회 서산시지부장은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우리 지부 회원들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2026년도에도 지역과 현장이 긴밀하게 소통해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