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고 우수한 문화 예술행사를 발굴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모사업으로 새로운 문화 행사를 찾아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 독창적인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실력 있는 예술인들과 함께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17일 오후 하남시의회에서 만난 오지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자신을 “작은 체구로 연약해 보이지만 ‘초지일관’의 정치 철학으로 원칙과 신뢰를 중시하는 단호함과 결단력이 장점인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외유내강. 오지연 의원과의 인터뷰 내내 든 느낌이다. 성악을 전공한 여린 감성의 소유자일것만 같은 외모와는 달리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껴지는 단단함은 “정치는 거짓과 약속을 어기는 사람이 아닌 원칙과 신뢰가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해야 한다”는 그의 소신과 맞아 떨어졌다. ▲ 문화예술 행사 선정도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모사업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심석진 기자 지난 수년간 체육, 재활, 나눔사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제9대 용인특례시 의회 전반기 김운봉 부의장(보라동, 동백 3동, 상하동)은 3선으로서 시민들의 복지와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의회 내 정당 색을 초월한 오지랖 넓은 의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용인 언론협동조합(이사장 최재은)에서 김운봉 부의장의 의회 운영과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들어 봤다. Q1. 제9대 용인특례시 의회 전반기 부의장 역할에 대한 소회는? 7·8대 의회와 비교해서 9대는 초선 의원들이 20명으로 많이 들어왔습니다. 역량을 보니 훌륭한 분들이 오셔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의정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데, 저는 부의장으로서 민원처리, 현장행정, 집행부 직원들과의 소통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초선 의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의회 생활에 빨리 적응해 시민들한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의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Q2. 의원 모두 한마음이 되어 용인시 발전에 이끌어주기를 시민이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부의장으로서 특별한 구상이나 활동을 하고 계시는 것이 있다면? 시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재 진행 상황
“국회의원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홍보는 선 넘은 일” “매립지 면적의 15%,주변 영향지역 인구 12%에 달하는 김포시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 1%에 불과...말도 안돼 ” “김포한강선(서울5호선)은 김포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광역철도망 (중부시사신문) “세상을 조금씩 더 낫게 만드는 것이 행정이라면 정치는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하는 활동이 도의원으로서 나의 역할이고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무신불립(無信不立:백성의 신뢰가 없다면 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을 평소 정치 철학으로 삼으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라는 명확한 뜻을 마음에 담고 지역정치인으로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시용의원(안전행정위원회.김포3)의 말이다. 1991년 초대 김포군 의원 출신으로 김포군청 공무원 재직 시절 봉사자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입안했을 때, 시민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현실 정치에 뜻을 갖게 되었다는 김시용 의원을 30일 오전 경기기자협회가 만났다. 김포군 의원 후 다시 경기도의회 제 9대,11대 의원이 되기까지 꽤 긴 시간이 흘렀다. 그가 한동안 정치계를 떠났던 이유와 현재 지
(중부시사신문)국내 문화예술계에서 몇손가락에 안에 꼽히는 김혁수 대표이사가 4년만에 다시 용인문화재단으로 귀환했다. 누구보다 열정과 자신감이 넘치는 김 대표는 지난시절의 회상과 미래의 용인문화를 이끌어갈 구상과 견해를 들어 보았다. Q1. 4년 만에 다시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돌아왔다. 감회가 새롭고 많은 생각이 들 텐데 잘 유지되고 있는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소통 부재’가 심각했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나의 키워드는 소통이다. 소통 회복이 급선무로 재단 내‧외부와의 단절을 극복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 내가 대표이사로 있던 지난 6년 반 동안 직원들에게 내걸었던 슬로건은 ‘문화행정가’가 아니라 ‘브랜드 매니저’였다. 그러나 다시 와보니 재단 내부는 물론이고 관내 예술가, 단체 등 외부와의 소통 또한 단절되어 있기에 이 관계를 회복하고자 한다. 먼저 재단의 비전부터 재수립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직원들과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Q2. 당장 역점을 두고 해야 할 문화콘텐츠 등 보완이나 시급한 일이 있다면? 용인의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조직 구성원 다수가 공감하는 비전을 수립하기
▲ 정흥범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경기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질의를 받고있다.(사진=심석진 부장) ‘다’번을 받고도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공약 이행과 민원해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일을 할 때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과 능력을 쏟되 그 일의 성사 여부는 하늘의 뜻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운은 사람이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의 바깥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의 의지에 따라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말은 일의 성사 여부는 운의 유무(有無)에 있기 때문에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운만 바라보고 있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과 능력을 쏟되 그 일의 성사 여부는 하늘의 뜻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정흥범 의원. 그는 올 해 6월 지방선거 공천 마지막날 ‘다’번을 받아 출마하면서 모든 것을 하늘의 뜻에 맡기기로 했다. 주위에서 ‘다’번으로는 모두 당선이 힘들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지만 그는 출사표를 던졌고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당당히 입성했다. 지난달 13일 오후 화성시의회 3층에서 만난 정
“최근엔 이어령 선생의 ‘마지막 수업’과 장영희 교수의 ‘축복’과 ‘생일’을 다시 한번 꺼내 봤다. ‘축복’은 세 번 정도 읽은 것 같고 짧은 영시를 좀 외워보고자 ‘생일’을 틈틈이 보고 있는데 생각만큼 잘 외워지지 않는다”며 겸연쩍은 웃음을 보였다. 지난달 26일 경기기자협회와의 인터뷰를 위해 시청 집무실에서 만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말이다. 평소 인문적 소양이 깊다는 평이 나 있는 이 시장은 책을 읽으면서 메모해둔 노트가 10권, 평소 소지하고 다니면서 틈나는 대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가끔 들춰본다는 작은 수첩엔 빼곡히 명언들이 적혀 있었다. ‘어떤 공포도 슬픔도 끝이 있고 종말이 있다’, ‘다른 사람의 빵이 얼마나 쓰고, 다른 사람의 계단이 얼마나 가파른지 그대 스스로 겪어 봐야 알 것이다’,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구절까지. 그는 수첩 속 메모를 통해 겸허해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 이상일 시장이 요즘 틈날 때마다 읽고 있다는 책을 들어 보이며 평소 독서 습관을 이야기하고 있다.(사진=심석진 기자) 미술과 문학, 음악을 좋아하는 그는 틈틈이 공부해서 만든 자료로 시민대학 미술 강의도 해 오고 있다. “아무리 유명한 미술작품이라도 배경 지식 없이
▲ 반목과 갈등 마무리하고 한마음으로 협치 “오로지 광주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주임록 제9대 광주시의회 의장(무소속)은 “의장 선출과정에서 일어났던 동료의원 간의 갈등을 마무리하고 시급히 다뤄야 할 지역 현안에 집중하고자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으로 의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경기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다.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의장직을 수행할 수 밖에 없었던 부담감에 대해서는“우리 의회는 소속 정당에 따라 정치적 성향이 다를 수는 있지만, 광주 발전과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은 한결같다”라며 “정책의 옳고 그름을 당의 이해관계로 따져서는 안 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서로를 대화와 협력의 대상으로 인정하고 존중할 것이며 의회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늘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대화를 통해 협치를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중립적 위치에서 정의롭고 공정하게 한편으론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주 의장은 “의장의 역할은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무소속이 되다보니 자연스레 여야를
정치 발전을 위해 ‘소통과 화합’ 가장 우선되어야 시민의 관심이 우리 정치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 “시민은 싸우는 정치, 대립만 하는 정치에 피로감을 느낀다. 의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에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제공하는 것이기에 시민의 고통이 담긴 민원들을 볼 때면 안타깝다. ’귀를 먼저 열고, 입을 나중에 열겠다.‘는 평소 의정 활동 신념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결할 때까지 열심히 발로 뛰겠다.” 윤원균(더불어민주당/상현1·3동)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용인시 의장실에서 경기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소신이다. 3선의 윤 의장은 “110만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2명의 동료 의원들에게 “9대 전반기 의회를 가장 훌륭한 의회다운 의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그것이 전반기 저의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 윤원균 의장은 정치는 여야를 떠나 동료 의원과의 소통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 시민과도 늘 소통하고 동고동락하며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고 했다.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