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자 : 김원진 국립이천호국원 관리과 주무관) 현충일을 맞아 1956년 6월 6일, 처음 기념되었던 ‘현충일’이 어느새 69회를 맞이하였다. ‘현충일(顯忠日)’은 민족과 국가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애족한 열사들의 애국심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충성심을 기리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았으나, 그때마다 수많은 애국선열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왔다. 지금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힘이 없으면 언제든지 외세의 침략을 받을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비참한 전쟁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 온 국민이 화합해서 힘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 우리는 현충일에 조기를 게양하고 10시에는 전국에서 동시에 묵념으로 선열들의 뜻을 기린다. 국립이천호국원은 호국영령을 모시고 있어 현충일에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하시기에 매년 현충일 자체 추념식을 거행하며, 지역예술인 단체와 협업한 ‘유가족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콘서트(제2회, 2024.6.6.)’와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세대에게 호국영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립이천호국원에서는 연중 보훈선양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객이 자
경기북부도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 경기남북부 경제발전 불균형 해소 위해 공적 서비스 및 공적 개발에서 실질적 지원 필요 경기도가 뜨겁다. ‘2023년 경기 주요정책 10대 핫이슈' 중 하나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여기에 김포, 고양, 구리시의 서울 편입론 부상까지. 경기도의 행정구역 개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분도’ 즉,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360여만 명의 경기북부 주민들의 의견도 찬반이 팽팽하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서울 편입론을 두고 집행부와 시의회의 날선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 전력 수립’ 정책 연구 용역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으며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시 2040년 기준 경기북부 GRDP26조 5천 700억원 증가, 한국 GDP 139조 4천 200억원 증가 등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서울메가시티 추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여기에 더해 ‘서울편입·경기분도’원샷법 추진까지. 더욱 뜨거워지는 경기도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경기도민의 고민과 기대도 커져가고 있다. 경기북부발전을 위해 오롯이 경기북부도민의 마음으로 경기북부특별자
(중부시사신문)공직자이든 민간기업 임직원이든 ‘적어야 생존한다’는 말을 꾸준히 실천하고 퇴직한 공직자가 자신의 수필과 언론사에 게재된 기고문, 기행문 등을 모아 50권째 책을 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화성시청 9급, 경기도청 사무관을 거쳐 동두천·오산·남양주부시장으로 공직 42년을 마친 이강석(66) 전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이다. 지난해에 전철을 무료로 탈 수 있는 ‘지패스, 경기도 우대용교통카드’를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2017년 6월 출간한 '공무원의 길 차마고도'를 시작으로 자신의 수필집과 시, 기고문을 편집하여 꾸준히 출간을 이어왔다. 특히 2024년 1월과 2월사이에 공직 기간은 물론 퇴직 후에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인천일보, 기호일보, 수원화성신문, 그리고 인터넷신문 뉴스폼에 올린 기고를 바탕으로 5권의 책을 출간했다. 2023년 2월 50번째로 출간한 책의 제목은 ‘향수병#직업병#난치병’이다. 출간제목을 향수병, 직업병, 난치병으로 정한 이유는 자신이 살았던 고향마을을 그리는 마음이 향수병이고, 아직도 공무원인양 행동하므로 직업병이며, 수원시의 각목버드나무 살리기, 화성시의 오도처에 대한 역사관 정립, 오산 궐리사의 역사이야기,
대표직 사퇴로 추경 예산 통과가 목표 시민은 파행의 원인 제대로 알 필요 있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성남시. 곳곳에서 음악과 체육, 문화행사가 열리며 가을의 풍성함을 더해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암울함의 고통은 고스란히 성남 시민의 몫이다. 파행, 파행, 또 파행. 성남시의회는 고장난 시계 마냥 멈춰져 있다. 지난 달 19일 이후 공전중인 의회로 인해 3차 추경안이 불발되고 그로인해 시민의 안전과 복지 등 삶과 직결되어 있는 각종 사업이 중단되어 있다. 양당의 정쟁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시민의 신음 소리는 커지고 있고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는 유독 가혹하게 느껴진다. 지난 달 19일 3차 추경 예산 1575억원 중 보건소 신축 관련 1억1500만원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또다시 파행으로 얼룩진 와중에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돌연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자세한 내막을 알기 위해 경기기자협회(회장 류봉정)가 13일 성남시의회 4층에서 정용한 의원을 만났다. 대표직 사퇴가 최선이었다 지난달 19일 제285회 임시회에서 3차 추경안이 의결되지 못한 채 회기가 끝났다. 이후 26일 '원포인트' 임시회에서도 결국
전통 도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도자 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제35회 여주도자기축제’가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여주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제 모습을 찾는 여주도자기축제를 총지휘하는 이충우 여주시장으로부터 준비과정과 각오를 듣는다. 질의 : 오랜만에 개방된 공간에서 여주도자기축제를 엽니다. 얼마 만인가요? 답변 :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축소 운영되다 올해 3년 만에 정상 개최합니다.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국내 최대 도자 고을인 여주의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질의 : 취임 이후 첫 도자기 축제라서 그런지 행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기신다고 들었습니다. 답변 : 여주도자기축제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지만 제가 여러 차례 밝혔듯이 여주시의 모든 축제는 민간 곧 도자기 축제의 경우 도예인이 주도하는 축제로 정착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원칙은 변함이 없지만 여주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번 축제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코로나19로 다소 움츠러들었던 여주시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질의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고 우수한 문화 예술행사를 발굴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모사업으로 새로운 문화 행사를 찾아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 독창적인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실력 있는 예술인들과 함께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17일 오후 하남시의회에서 만난 오지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자신을 “작은 체구로 연약해 보이지만 ‘초지일관’의 정치 철학으로 원칙과 신뢰를 중시하는 단호함과 결단력이 장점인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외유내강. 오지연 의원과의 인터뷰 내내 든 느낌이다. 성악을 전공한 여린 감성의 소유자일것만 같은 외모와는 달리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껴지는 단단함은 “정치는 거짓과 약속을 어기는 사람이 아닌 원칙과 신뢰가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해야 한다”는 그의 소신과 맞아 떨어졌다. ▲ 문화예술 행사 선정도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모사업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심석진 기자 지난 수년간 체육, 재활, 나눔사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제9대 용인특례시 의회 전반기 김운봉 부의장(보라동, 동백 3동, 상하동)은 3선으로서 시민들의 복지와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의회 내 정당 색을 초월한 오지랖 넓은 의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용인 언론협동조합(이사장 최재은)에서 김운봉 부의장의 의회 운영과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들어 봤다. Q1. 제9대 용인특례시 의회 전반기 부의장 역할에 대한 소회는? 7·8대 의회와 비교해서 9대는 초선 의원들이 20명으로 많이 들어왔습니다. 역량을 보니 훌륭한 분들이 오셔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의정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데, 저는 부의장으로서 민원처리, 현장행정, 집행부 직원들과의 소통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초선 의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의회 생활에 빨리 적응해 시민들한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의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Q2. 의원 모두 한마음이 되어 용인시 발전에 이끌어주기를 시민이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부의장으로서 특별한 구상이나 활동을 하고 계시는 것이 있다면? 시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재 진행 상황
“국회의원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홍보는 선 넘은 일” “매립지 면적의 15%,주변 영향지역 인구 12%에 달하는 김포시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 1%에 불과...말도 안돼 ” “김포한강선(서울5호선)은 김포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광역철도망 (중부시사신문) “세상을 조금씩 더 낫게 만드는 것이 행정이라면 정치는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하는 활동이 도의원으로서 나의 역할이고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무신불립(無信不立:백성의 신뢰가 없다면 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을 평소 정치 철학으로 삼으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라는 명확한 뜻을 마음에 담고 지역정치인으로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시용의원(안전행정위원회.김포3)의 말이다. 1991년 초대 김포군 의원 출신으로 김포군청 공무원 재직 시절 봉사자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입안했을 때, 시민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현실 정치에 뜻을 갖게 되었다는 김시용 의원을 30일 오전 경기기자협회가 만났다. 김포군 의원 후 다시 경기도의회 제 9대,11대 의원이 되기까지 꽤 긴 시간이 흘렀다. 그가 한동안 정치계를 떠났던 이유와 현재 지
(중부시사신문)국내 문화예술계에서 몇손가락에 안에 꼽히는 김혁수 대표이사가 4년만에 다시 용인문화재단으로 귀환했다. 누구보다 열정과 자신감이 넘치는 김 대표는 지난시절의 회상과 미래의 용인문화를 이끌어갈 구상과 견해를 들어 보았다. Q1. 4년 만에 다시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돌아왔다. 감회가 새롭고 많은 생각이 들 텐데 잘 유지되고 있는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소통 부재’가 심각했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나의 키워드는 소통이다. 소통 회복이 급선무로 재단 내‧외부와의 단절을 극복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 내가 대표이사로 있던 지난 6년 반 동안 직원들에게 내걸었던 슬로건은 ‘문화행정가’가 아니라 ‘브랜드 매니저’였다. 그러나 다시 와보니 재단 내부는 물론이고 관내 예술가, 단체 등 외부와의 소통 또한 단절되어 있기에 이 관계를 회복하고자 한다. 먼저 재단의 비전부터 재수립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직원들과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Q2. 당장 역점을 두고 해야 할 문화콘텐츠 등 보완이나 시급한 일이 있다면? 용인의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조직 구성원 다수가 공감하는 비전을 수립하기
▲ 정흥범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경기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질의를 받고있다.(사진=심석진 부장) ‘다’번을 받고도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공약 이행과 민원해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일을 할 때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과 능력을 쏟되 그 일의 성사 여부는 하늘의 뜻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운은 사람이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의 바깥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의 의지에 따라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말은 일의 성사 여부는 운의 유무(有無)에 있기 때문에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운만 바라보고 있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과 능력을 쏟되 그 일의 성사 여부는 하늘의 뜻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정흥범 의원. 그는 올 해 6월 지방선거 공천 마지막날 ‘다’번을 받아 출마하면서 모든 것을 하늘의 뜻에 맡기기로 했다. 주위에서 ‘다’번으로는 모두 당선이 힘들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지만 그는 출사표를 던졌고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당당히 입성했다. 지난달 13일 오후 화성시의회 3층에서 만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