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수혜자 혜택 강화에 나선다. 도는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실을 다진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올해 지급 시기를 기존 11월(4∼9월분)에서 12월(4∼11월분)로 조정해 2개월분의 납입 이자를 추가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는 도 풀케어(Full Care) 돌봄정책 방향에 맞춰 취약 청년과 신혼·육아 가구 청년층 지원을 강화하고 총지급액 상한을 설정해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도가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상반기 모집 결과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1429% 증가했고, 상반기에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도는 상반기 동안 719명의 청년에게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 1인당 연평균 130만 원의 주거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시사신문) 문화교류 확대,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방정부 간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 발전을 이끌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3일 나라현 JW 메리어트 나라 호텔에서 나라현·오사카 총영사관·재일본한국민단 나라현지방본부 주최·주관으로 열린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도 방문단이 동행했으며, 나라현에서는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다나카 타다미쓰 의회 의장, 타노세 료타로 일한친선협회장, 코야마 신조우 상공회의소연합회장, 나카타니 모리타카 상공회연합회회장, 히라코시 쿠니카즈 경제산업협회장 등 유력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양 도·현에서 총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등의 환영사, 김 지사 인사, 한일 공연단의 축하 무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거론하며 “지난 세월 한일 두 나라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 때때로 역사와 안보, 경제 문제로 어려운 시기를 맞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속에서 지방외교는 양국 관계의 흔들리지 않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문선‧배병국)가 23일 지역 내 따뜻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착한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과 지역 내 가게를 대상으로 소액 정기기부를 독려하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소담동 일대에서 거리홍보를 진행하며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가입 안내와 함께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는 과정을 알렸다. 소담동지사협은 지속적인 기부참여 독려활동과 나눔홍보를 이어가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국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공주시의회는 10월 23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영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사업이 예비 선정되고, 2028년 통합대학 출범 일정까지 제시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담고 있다. 이는 공주시민의 권익과 지역 균형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공주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방적·졸속적 통합 추진 반대 △교육부 및 양 대학에 공론화 및 의견 수렴 촉구 △국립공주대학교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등을 결의했다. 임달희 의장은 “국립공주대학교는 공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 대학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며, “대학의 독립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지켜내기 위해 시의회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송영월 의원은 “이번 결의안은 공주시민의 뜻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공주대의 자율성과
(중부시사신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연재)와 손잡고, 오는 11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에 여성기업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9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 이번 협력은 지역 여성기업의 청년고용 참여를 촉진하고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추진의 일환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세종청년취업박람회는 지역 청년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채용관, 고용지원관, 구직상담관, 특별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 의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케이이알, 비전세미콘, 에이치이브이, 한국소스, 동산산업, 청이엔지건축사무소, 한서정공 등이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청년과 여성기업이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세종의 일자리 생태계가 한층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의회는 23일 의정협의회실에서 '효율적인 농업용 배수장 관리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은 최근 3년 연속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되어 근본적인 배수 관리 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옴에 따라 군의회는 지난 8월, 조덕연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영춘, 박순화, 조재범, 장소미, 윤선예 의원 등 총 6명이 참여한 '스마트한 재난 대응 실현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정책 연구를 추진해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20일, 주민공청회 시 제기된 주민과 전문가, 행정의 의견을 종합 반영하여 부여군 농업용 배수장 관리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최종 도출했다. 조덕연 대표의원은“행정, 전문가, 그리고 현장의 농민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부여군이 재난에 강한 스마트 농업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연구는 사단법인 한국농공학회가 수행 중이며, 연구 결과는 부여군의회 누리집 및 정책연구관리시스템 ‘프리즘(PRISM)’을 통해 군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충남사회복지사협회, 충남사회복지협의회, 충남아동시설협회 등 사회복지 교육 제공기관 및 현장 전문가와 함께 최근 ‘2025년 제4차 사회복지 교육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교육 협의체는 지역 내 사회복지 교육 제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중복 교육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기관별 차별화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서비스 종사자에게 보다 효율적·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올해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교육계획 조정, 신규 교육 수요 반영, 현장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 확산 등 체계 개선에 힘써 왔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협의체 운영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기관 간 협력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현장 종사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내년에도 사회복지 교육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전국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가 지방공공투자제도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센터장 김진기)와 충북공공투자분석센터는 23일 충청북도C&V센터에서 ‘2025년 전국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 협의회 하반기 정책 포럼’을 공동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재정투자 효율성 제고, 센터 간 전문성 교류, 공동연구 성과 공유 등 지방공공투자 관리체계의 고도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윤하연 센터장이 ‘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 성과분석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함창모 충북공공투자분석센터장의 진행으로 류시균 경기도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 김상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국장, 손희준 청주대학교 교수, 임성일 前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김동근 박사가 ‘지방공공투자사업의 재정 효율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좌장을 맡은 김진기 센터장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중부시사신문) 문화교류 등을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방일 첫 일정으로 도내 기업들의 시장 개척 현장을 찾아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개최한 ‘일본 오사카 수출 상담회’를 찾았다. 해외 시장 개척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와 함께 민선8기 힘쎈충남이 공을 들이고 있는 경제 정책 중 한 분야다. 도는 그동안 김 지사 해외 출장 등에 맞춰 수출 상담회를 열고 있으며, 김 지사는 현장을 방문해 충남산 케이(K)-제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며 판촉 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에서 건축자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 중인 20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상담회에서 각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가지며 일본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충남 기업인들에게 현지 반응과 상담 상황, 계약 체결 추진 등을 묻고 “계약을 성사시켜 좋은 실적을 거둬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일본 바이어들에게는 “충남에서 검
(중부시사신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지현)가 22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옥상정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직원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연대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센터 종사자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직원들은 직접 손으로 옥상정원의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정비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지현 센터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일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직원들 간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