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제15조의3에 따라 용인시에 거주하는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업무 및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자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조례’로 변경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사업 및 정신질환 예방에 관한 사업 등 정신건강복지센터 업무 내용 신설 ▲중독자의 조기발견, 등록, 사례관리 및 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업무 내용 신설 등이다. 기주옥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 건강과 중독 문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의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중부시사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오희옥 지사의 별세에 대해 “순국선열의 날(17일) 오희옥 지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고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희옥 지사는 용인의 큰 어르신이자 자부심이었다”며 “오 지사는 광복군의 전신인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로 활동하며 독립에 대한 불굴의 의지와 기개를 보여주셨고 대한민국의 독립 쟁취에 큰 기여를 하셨다”고 평했다. 이 시장은 “우리 후배 세대가 오 지사의 정신을 잘 이어받아 대한민국과 용인을 더욱 더 자랑스러운 나라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행동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늘 밤 중앙보훈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할 예정이다. 처인구 원삼면이 고향인 오희옥 지사는 언니인 오희영 지사와 함께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원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로 가족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오 지사의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군에 잡혀 옥고를 치렀으며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각 구별 읍·면·동체육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해 지역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읍·면·동체육협의회 설치 조항에 용인시를 시와 구로 변경 등이다. 임현수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해 각 구별로 읍·면·동체육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양질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건강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이 18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결혼과 출산연령이 고령화되고 비혼문화 등 다양한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난임,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장래의 임신·출산을 목적으로 한 난자·정자의 동결·보존 비용 지원 등에 대해 규정함으로써 용인시민의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지원대상은 용인에 6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성년에 이른 사람부터 49세까지 ▲난자·정자의 동결·보존 비용 등의 지원 등 가임력 보존 지원 사업 추진 등이다. 박은선 의원은 “조례의 제정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며, 개인의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 김희영 대표를 비롯한 회원 등은 지난 14일 천주교 수원교구와 만남을 통해 용인시와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논의 자리는 김대건 성인 시성 4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공연을 계기로 수원교구 측으로부터 공연에 초청받아 마련됐으며, 수원교구장인 이용훈 마티아 주교, 유진선 의장, 이상일 시장,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이상욱 의원이 참석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2027년 개최를 앞둔 세계청년대회를 대비해 용인에 위치한 수원교구영성교육원, 골배마실, 은이성지 등에 대한 정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뮤지컬은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회장 최주봉) 제작한 김대건 신부의 사목 활동과 순교 등 생애 전반을 다뤄 김대건 신부의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성공의 욕망 앞에서 무엇을 붙들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신앙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의원연구단체 대표를 맡고 있는 김희영 의원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김대건 신부의 삶을 간접적으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건강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30년 용인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등 조례안 20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의견제시 3건 등 총 29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앞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202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정기분)[친환경 농업관리실 건립(변경)]은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과 용인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건강한
(중부시사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88회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에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의 체계를 보다 짜임새 있게 갖추는 데 주력하려고 한다”고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내년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광역시급 대도시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하고, 주요 반도체클러스터 연결도로를 포함한 도로·철도망을 확충하며, 이동저수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수변형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시민을 위한 교통망과 휴식ㆍ문화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도시공간 구조 개편과 관련해 이 시장은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계획인구를 150만 정도로 잡고 주거지역이나 공업지역을 포함한 토지이용계획의 조정을 검토할 것이며, 구도심과 노후주택 정비계획도 수립할 것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 열 분 가운데 일곱 분 정도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 노후화에 대비해서도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조례 제정에 맞춰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공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
용인문화원,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대한민국 유일한 생존 여성 독립운동가이자 용인 독립운동의 상징인 오희옥 지사(향년 98세)가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이로써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 4명, 해외 1명만 남게 됐다. 용인이 낳은 독립운동의 별 오희옥 지사는 1939년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활동을 시작으로 1941년 광복군 제5지대에서 활약하며 조국 독립운동의 최전선에 섰다. 1944년에는 한국독립당 당원으로서 독립운동을 이어가며 일제의 탄압에 맞섰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훈한 오희옥 지사는 병상에 있으면서도 후손들에게 독립운동의 가치를 전하며 ‘나라 사랑’의 정신을 강조했다. 용인의 독립운동가로서 지사님의 생애는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며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명문가 오희옥 지사는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가족의 일원이었다. 명포수 출신 의병장인 할아버지 오인수와 서로군정서에서 활약한 아버지 오광선 장군, ‘만주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렸던 어머니 정현숙 여사, 광복군 출신 언니 오희영, 형부이자 광복군 총사령부 참령 신송식까지 한 가족 모두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역사적 존재였다. 국가적 예
(중부시사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1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모여 늦가을 감성을 울릴 ‘재즈 and the 용인’의 막을 올린다. ‘재즈 and the 용인’은 일상 속에서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팝송, 가요, 클래식 음악을 보사노바, 재즈스탠다드 등으로 구성하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재즈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재즈 and the 용인’의 사회자이자 연주자로 나서는 재즈 드러머 필윤은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세계적인 드럼 브랜드인 아나톨리안 심벌과 아쿠아리안 드럼헤드의 공식 엔도저(endorser) 아티스트이며 그가 이끄는 ‘필윤그룹’과 함께 공연을 이끈다. 이번 공연은 재즈 드러머 필윤과 필윤그룹 이외에도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로 공연을 화려하게 꾸렸다. 우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약 중인 박라온과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 후 EBS ‘스페이스 공감’,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2’ 등 꾸준히 방송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정유진이 부드럽고 은은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재즈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테너 진성원은 필윤그룹과 협연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남
(중부시사신문)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용인특례시 지역 내 다양한 단체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2일 처인구 역북동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 직원 14명이 지역 내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누회 누전차단기와 백열등 교체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진행한 봉사활동은 역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천한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화재안전점검과 함께 조명과 누전차단기 교체도 이뤄졌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봉사활동을 펼쳤다. 12일 수지구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수강생을 대상으로 작품발표와 전시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주민들이 참여한 수강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수 권기대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소속 밴드 제이제이원밴드의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문인화와 수채화 등 수강생들이 작품은 죽전1동 행정복지센터 청민실과 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