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불편사항들을 집중적으로 해소하면서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우선 시는 신중년 세대의 경제활동 참여 욕구 상승 추세에 따라 은퇴 전후 재취업과 사화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수요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 세종신중년센터는 학기당 기존 2개 신중년 직업전환정규교육을 실시했으나 이제 5개 강좌로 확대하고, 교육 수료자에게는 행복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한 적합 직무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 분야는 아이돌보미와 실버인지지도사, 유품정리사, 시민정원사, 취약청년 상담인력 양성 등이다. 이번 맞춤형 교육 확대로 신중년층의 단순 재취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를 통한 행복과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개발행위허가 만료일을 놓쳐 곤란을 겪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발행위허가 만료자 사전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 안내서비스는 토지·건축·산지전용·가설건축물 등 개발행위허가 만료 3개월 이전에 만료 도래 시점과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민원인에게 사전 안내하는 제도다. 이를 통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이 더욱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일반 정류장 명칭 변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정류장 명칭이 주변 주요 시설과 일치하지 않아 혼선을 줬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시는 시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통해 정비 필요성이 높은 정류장 총 14곳을 선정, 인근 주요 시설이나 도로 명칭을 반영해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산학연클러스터’ 정류장 명칭은 ‘세종공동캠퍼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자치회관 북측’으로 변경돼 정류장 위치와 주변 환경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정류장 승차 대기 체계 개선은 오는 23일 첫 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용 수요가 높은 관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34곳을 대상으로 승차 대기선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보완한다. 개선된 승차 대기선은 유도선·시각표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정류장 내 승차 대기 위치를 명확히 안내해 혼잡 시간대 승객 간 충돌을 방지하도록 했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정류장 이름 하나, 선 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세종형 미래교육을 위한 전략과제 발굴 숙의포럼 실행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숙의포럼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미래기획관 교육정책연구소가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 연구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본 연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직원, 학부모, 학생, 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종 미래교육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실행연구로 기획됐다. 숙의포럼은 총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의 ▲집중 토론 ▲정리와 약속의 과정을 통해 세종형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각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교육과 돌봄을 다시 생각한다 2. 아이들의 변화와 교사의 일을 다시 생각한다 3.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를 다시 생각한다 4. 학교학습과 평생학습을 다시 생각한다 5. 교사와 학부모 관계를 다시 생각한다 첫 번째 포럼은 6월 18일에 ‘교육과 돌봄을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열리며, 류방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강연자로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17일 15시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컨벤션홀에서 세종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주제로 한 민관학 거버넌스 통합워크숍과 세종 RCE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민관학 거버넌스, 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교사연구회, 국제청소년캠프 ‘Action For Tomorrow’, 나눔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5년 1월 UN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센터(RCE: Regional Centre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세종 RCE 인증을 축하하고, 향후 민관학 거버넌스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시아-태평양 RCE 박은경 고문(Advisor)과 UN대학 고등연구소(ISA) 박종휘 박사의 축사에 이어 통영과 서울시 도봉구 RCE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2부는 분과별 주제를 정하고, 민관학이 역할을 나누어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부유)는 17일 오후 4시 30분,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세종시 사회복지 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의 복지 현장을 대표하는 협의회와 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김현옥 의원, 여미전 의원, 최원석 의원, 세종시 복지정책과 이상훈 과장, 담당 사무관 및 사회복지 유관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본 간담회는 지역 복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의 정책에 반영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제도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협의회 박주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부유 회장의 개회 인사와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안 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폐회 후에는 기념촬영을 통해 상호 협력과 연대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주요 논의 안건 (총 9건) 1. 세종 남부권 푸드마켓 신규 개소 필요성 2. 세종사회공헌센터 설립·운영 필요성 3. 사회복지의 날 행사 보조금 지원 필요성 4.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장욱진(1917~1990)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장욱진생가기념관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장욱진 화백의 유족, 장욱진미술문화재단 관계자, 지역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거장의 발자취가 담긴 장욱진생가기념관의 착공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착공식은 연동면 송용리에 위치한 기념관 건립부지가 아닌 인근의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전시회 형태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착공식에 자주 등장하는 전통적인 시삽 행사 대신 장욱진 화백의 생애와 예술 여정을 반영한 상징적인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시는 장욱진 화백이 작품 활동을 했던 경기 남양주 덕소, 서울 명륜동, 충북 충주 수안보, 경기 용인 등을 비롯해 그의 삶에 깊은 의미가 담긴 다섯 곳의 흙을 채취했다. 이를 연동문화발전소 전시장에서 하나로 합친 뒤 캡슐에 담아 드론으로 기념관 건립부지까지 운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는 장욱진 화백의 삶과 예술이 하나가 되어 다시 고향의 품으로 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8일 집현동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납품업체 56곳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전문 강사가 식품취급자의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방법, 집단급식소 식품 판매 관련 유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여름철 높은 온·습도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신선·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공급업체가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전달했다. 또 제조업체의 식중독 발생 시 유통과정에서의 원활한 회수를 위한 행동 요령도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공공급식 식재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점민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오늘 교육이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옥주)가 18일 대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협력 특화사업 ‘달콤한 나눔 대평아동 베이킹 클래스’를 열었다. 대평동지사협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월 아동 4명을 선정, 무료로 베이킹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나성동 소재 가치잇 케이크(대표 김가연)의 전액 재능기부로 수업이 진행돼 민간이 주도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 사례가 되고 있다. 이날 대평초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아동 4명은 생크림과 과일을 활용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베이킹 수업 현장에는 대평초 교장과 담당 교사, 강옥주 대평동지사협 공공위원장과 김영남 위원이 방문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강옥주 공공위원장은 “이번 베이킹 수업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희망을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위치한 주식회사 아이티써미트(대표 배효인)와 빛과소금교회(목사 백현우)가 각각 18·19번째 보람동 착한가게로 지정됐다.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인강·신현교)는 18일 주식회사 아이티써미트와 빛과소금교회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만 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기부금은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배효인 아이티써미트 대표는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교 민간위원장은 “나눔에 앞장서주신 두 분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이 18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 둘레길 ‘한글이음길’ 조성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한글이음길은 2025년 다정동주민자치회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지압길로 구성된 구간은 다정동의 한글문화를 상징하는 ‘한글이음길’ 글자를 새겨 주민들이 건강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개통식에는 박란희 시의원과 서미애 주민자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통 기념 테이프를 커팅하고 둘레길에서 산책을 즐겼다. 서미애 다정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노력이 둘레길 조성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주민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