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학교급식비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우수 농축산물 공급, 식재료 안전관리, 식생활 교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관내 사립유치원과 초·중·고, 인가대안학교 학생 10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변동 없이 지속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2026년도 학교급식비 예산을 약 356억 원 편성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분담금을 포함한 전체 급식비 규모는 총 1,203억 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시는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및 우수 농축산물 지원사업을 효율화해 계속 추진한다. 내년 3월부터 사립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245개교를 대상으로 시가 50% 부담하는 경기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일원화해 운영한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재산의 공공성 강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관내 학교, 교육기관 소유 공유재산을 사용 또는 대부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율을 각각 1%, 3%로 인하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9월 2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개정으로 경기침체 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재난 피해의 경우에만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를 감경했지만, 관련 법 개정으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등이 가능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 중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공유재산 사용(대부)료율 인하 적용 ▲최대 6개월간 납부유예(3+3개월) ▲해당 기간 연체료 50% 경감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공유재산 사용(대부)료율을 기존의 약 5%에서 1%로 낮춰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이 최대 80% 줄어들면서 지역 민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관내 학교,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김장철을 맞아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경기도산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해주는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한다.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쌀을 제외한 경기도산 농산물, 돼지고기 등을 구매할 경우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구분해 진행되므로, 방문 전 해당 매장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행사에 참여하는 매장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참여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김장철을 맞아 경기도의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더불어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외국계 담배회사 한국필립모리스㈜가 제기한 ‘담배소비세 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를 거두며 259억 원의 세수를 지켜냈다. 이번 판결은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협력한 법리 대응을 통해 최종 승소라는 결실을 얻어낸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경남 양산시에 제조시설을 두고 담배를 생산·판매하는 외국계 담배회사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15년 1월 1일 담배소비세 인상(1갑당 641원→1,007원)을 앞두고 담배 100만 갑가량을 제조공장에서 외부 임시창고로 옮기거나 전산상으로만 반출 처리한 뒤, 인상 전 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납부했다. 2016년 감사원은 한국필립모리스의 허위 신고 사실을 적발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에 통보했으며, 전국 166개 지방자치단체가 시도 합동 TF를 구성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총 1,182억 원 규모의 탈루 세액을 추징한 가운데 경기도 31개 시군의 추징액은 274억 원(담배소비세 227억 원, 지방교육세 47억 원)에 달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해당 담배가 세율 인상 전 공장에서 반출됐으므로 인상 전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며 담배소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11월 18일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11월 28일 평택대학교 제3국제관 e-컨버젼스홀, 12월 2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북부에서 각각 ‘경기도 비영리 일자리 활성화 정책연구’ 결과 확산을 위한 포럼을 연다. 센터는 도내 시군 공익활동지원센터와 협력으로 이번 포럼을 진행하며, 포럼 제목은 ‘비영리 일자리로,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 연구는 센터가 발주하고 ‘비영리경영연구소’가 용역을 맡았다. 비영리 부문이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는 공익적 역할이 단순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고용효과로도 이어진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확인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연구 결과, 2023년 기준 경기도 내 비영리 일자리 규모는 16만 3,482개로 전체 일자리의 약 5.01%로 추정되며, 2022년 기준 경기도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지역내총생산), 587조 3,286억 원)을 적용할 경우, 약 14.35%(84조 2,914억 원)의 경제적 기여 효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비영리 부문이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
(중부시사신문)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5일 가족의 돌봄이 미치지 않는 저소득 독거노인 26명을 대상으로 ‘효 사랑 공감 힐링 여행’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의 기부금 지원 공모사업비 450만 원으로 진행됐으며,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동행해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도모했다. 참석자들은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염색체험을 경험하고 수목원을 관람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으며, 오후에는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에서 벗어나 사회적 교류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광만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을 강화해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의 대야ㆍ은계어르신작은복지관(이하, 거점복지관)은 지난 11월 5일 회원 38명을 대상으로 시흥시 명소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여가활동의 만족도를 높이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소탐방은 해양생태과학관을 시작으로, 마리나경관브릿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 어르신들은 해양생태과학관을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는 시흥의 역사와 문화적 뿌리를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 어르신은 “사라져가는 갯벌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고, 옛 시흥의 모습을 직접 보며 고향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라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할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맞춤형 욕구를 반영한 행사를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행동하는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거점복지관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 시흥시 지원을 받
(중부시사신문)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오키나와에서 학교 밖 청소년 11명과 함께 자기성장캠프 ‘으쓱(ESG) 성장 캠프’를 마쳤다. 이번 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첫 해외 탐방의 기회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자기 탐색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해외 캠프에 앞서 8회의 사전 모임을 통해 청소년들은 환경 실천 교육과 ‘용기내 챌린지’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을 진행했으며 스스로 주체가 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관련 활동을 진행하며, 스스로 주체가 되어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오키나와에 도착해 그간 영상으로만 접했던 환경과 문화, 역사 등을 직접 체험하며 조별로 영상일기(브이로그)를 촬영하거나 다양한 기록을 남기는 등 다채로운 과정을 이어갔다. 특히 현지 문화 체험을 위한 식사 주문, 현지인과의 대화 등 자율 미션을 수행하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경험도 이어졌다. 참여 청소년들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시립전통예술단 창단 20주년 정기공연 ‘스믏’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스며든 스무 해, 피어날 스무 살’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서 지난 20년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의 시작을 선언하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은 창단 이후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대표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국악의 전통미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무대로,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선보인다. 특히 공연에서는 예술단의 20년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아리랑’, ‘쾌지나 칭칭나네’ 등 친숙한 민요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또한 기존 작품인 ‘동행’, ‘삼바락차’ 등을 재구성해 전통과 창작이 조화된 시흥형 공연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11월 14일 오전 9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포털사이트에서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검색한 뒤 문화예술공연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지역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와 중소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한다. 양 기관은 11월 6일 ‘교육자원 연계 및 지역 중소벤처기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연수 플랫폼 ‘중소벤처기업-숲(SSUP)’의 전문 온라인 강좌 3,030여 개를 시흥시 대표 학습 플랫폼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과 연계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관내 기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준 높은 전문교육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의 온라인 강좌 수는 기존 약 5만 6천여 개에서 약 5만 9,378개로 확대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는 ▲뿌리기술 ▲스마트제조 ▲경영혁신 ▲마케팅 ▲ESG 등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학습의 다양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높일 전망이다. 특히 시흥산업진흥원과 연계해 관내 중소기업이 ‘중소벤처기업-숲(SSUP)’의 기업교육 과정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