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20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5곳이 수생태계 조사사업 대상지임에도 민통선 내 3개 지역이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관련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김정수 도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수생태계 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5년 단위로 시행되며 2021년 이후 두 번째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도내 5곳의 대상지 중 21년과 같이 횡성호와 학저수지 두 곳만 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의원은 “최근 해양수산국에서 민통선 내 토교저수지에서 전국 낚시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는데, 보건환경연구원이 민통선 내 위치를 이유로 조사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어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에서 제외한 세 곳 모두 철원 지역인데, 집행부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협조와 조사가 가능한 지역임에도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정수 도의원은“접경지역 내 천혜의 생태계를 보유한 저수지들이 민통선 안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원미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체육 진흥 및 포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체육 진흥 및 포상에 관한 조례'는 1962년도에 제정된 '국민체육체육진흥법'을 근거로 2007년 제정됐으나 2013년 '학교체육진흥법'이 제정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개정할 필요가 제기되어왔다. 구체적으로 '학교체육진흥법' 제10조제5항 및 제13조의2, 제14조의 개정 취지를 반영해, 여학생과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 규정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행 조례가 학교운동부 중심의 실태조사만을 규정하고 있어, 여학생과 장애학생의 체육 참여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정안은 ▲ 조례의 목적 규정을 자치법규 입안 원칙에 맞게 정비하고, ▲ 여학생 및 장애학생 체육활동 실태조사 항목을 명시하여 학생 모두가 평등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원미희 의원은 “학교체육은 단순한 경기 중심의 활
(중부시사신문) 올들어 9월말 기준,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진드기 SFTS) 환자의 치명률은 무려 40%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드기 SFTS는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5%에 이르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도의회 최종수 의원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진드기 SFTS 환자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도내 진드기 SFTS 환자는 14명 발생했으며, 이 중 6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42.9%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총 32명의 진드기 SFTS 환자가 발생해 환자수에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았다. 최종수 의원은 11월20일 강원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대상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강원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2년간 진드기 SFTS 누적 환자수에서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고위험지역”이라면서 “분포도 및 감염율 조사와 고위험 취약계층 대상의 교육 강화를 통해 진드기 SFTS에 대한 효율적인 예방 및 대응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밝
(중부시사신문)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11월 20일 후평동 한국전력 강원본부 앞에서 ‘후평동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및 변전소 이전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박기영 의원은 “15만 4천 볼트가 지나는 후평동 고압송전선로로 인해 오랜 세월 후평동 주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이 침해받아 왔다”고 주장하고, “40여년전 세워져 춘천 도심권과 후평 공단에 전기를 공급하며 춘천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후평동 춘천변전소 역시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그 역할을 이미 다했고, 지금은 도심 확장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뿐만아니라 인근 지역의 낙후와 소외를 유발해 주민의 재산권을 크게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의원은 “고압송전선로와 변전소로 인해 오랜 세월 지속적으로 침해 받아온 춘천 시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이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후평동에서 동면으로 이어지는 도심 인접 구간 고압송전선로 전체의 지중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후평동 춘천변전소의 도심 외곽 이전, 한국전력과 춘천시의 즉각적인 협의” 세 가지 요구 사항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열린 결
(중부시사신문) 춘천시는 2025년 11월 24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 회의실에서 ‘춘천 AI-VFX 산업붐업행사 – 2025 어서와! VFX는 처음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와 강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사업단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춘천시가 춘천도시재생혁신지구 내 특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VFX(시각효과)산업과 AI(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학관 연계를 통해 춘천이 차세대 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2024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어서와! VFX는 처음이지" 행사에서는, AI-VFX 얼라이언스 발대식, 전문가 특강, 산업 포럼, 기업 사례 발표, 기술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지난 9월 춘천시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이후, 춘천시는 AI, VFX기업과 간담회와 지역대학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협력체계 구축을 준비해왔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춘천 AI-VFX 얼라이언스”를 발대한다. 얼라이언스에는 춘천시와 강원정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19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도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중학교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지원하고, 중학교 교사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에는 도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진로상담교사, 교무부장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참여형 연수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진로·학업설계 지도의 이해 △진로·학업설계 지도 실제 등 2개 주제로 구성해 중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으로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학교 교사는 “고교학점제에서 진로·학업 설계 지도가 왜 중요한지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중학생을 지도하는 데 필요한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단계에서의 체계적인 진로·학업 설계는 고등학교 학업 선택과 학생의 진로 확립에 매우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와 정선군은 제45주년 사북사건 기념식을 11월 21일 오후 2시 정선군 사북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북사건 기념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해 정선군수, 도‧군의원과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순은 사전 공연인 헌시와 성악에 이어 ▲개회 ▲국민의례 ▲사북민주항쟁동지회 활동 영상 상영 ▲국무총리 영상 메시지 상영 ▲기념사 ▲환영사 ▲축사(인사말씀) ▲합창(사북민주항쟁가) 순으로 진행된다. 사북 민주항쟁은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정선군민과 탄광 노동자들이 참여한 민주화 운동의 시초로 평가받고 있으며, 피해자 보상과 명예 회복,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정부가 함께 탄광노동자들의 민주항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사북 민주항쟁이 민주화 운동으로서 마땅히 평가받고 기록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사북사건 기념식을 통해 정선과 사북이 석탄산업전환지역이라는 새로운 정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청렴주간'을 운영하여 각 기관별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주간은 지난 9월 1일 23개 공공·민간 회원사가 체결한 청렴실천 협약 사항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각 회원사는 기관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청렴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감사위원회)은 가상 업체를 설정하여 25개 부서에 실제 금품등을 전달하는 ‘금품등의 수수 금지 모의신고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금품등을 받은 부서는 '청탁금지법'에 따라 즉시 신고서를 작성‧제출하고, 다른 부서들은 제출된 신고서의 보완 사항을 함께 점검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을 담은 교육 자료를 도청 전 부서와 공직유관단체, 협의회 회원기관에 배포하여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준수를 독려했다. 또한, 강원랜드는 협의회 회원기관의 공동 행사인 ‘청렴한마당’을 개최하여 강원랜드 방문객 대상 합동 청렴캠페인 및 기관별 청렴시책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회원사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1월 19일, 제342회 정례회 제1차 전임 최문순 도정의 알펜시아 리조트 졸속 매각 및 레고랜드 부당 지원 의혹에 관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임 도정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금번 회의에서 특위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로부터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산업국으로로부터 GJC 사업 추진 현황, 하중도 개발사업 투입비용 및 감사원 감사 결과 등을 확인하며 관련 내용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과정에서 제기된 불공정 행위 여부와 도민 세금이 투입된 하중도 사업 개발비용의 적정성을 확인했으며, GJC의 향후 사업 방향과 재무 상태도 점검했다. 박기영 위원장은 “도의회는 도민의 혈세가 공정하게 쓰였는지 지속적으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며, “이번 진상조사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재발을 막기 위한 도의회의 확고한 책임 의지와 행정 감독 강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19일 원주 문막읍에서 ‘강원 산학융합지구(이하 ’지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관련 기관 및 기업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해 강원 산학융합지구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본 지구는 산업통상부 국가직접사업으로 2019년 10월에 공모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307억원(국비 117억원, 도비 52억원, 시비 52억원, 기타 86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사)강원산학융합원이 주관해 추진해왔다. 연면적 8,465㎡(약2,560평) 규모로 조성된 지구는 ▲1층 문화‧복지‧편의시설 ▲1~3층은 기업 입주가 가능한 기업연구관 ▲4~6층은 강릉원주대 3개 학과(정보통신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자동차학과)가 이전하는 산업단지 캠퍼스로 구성된다. 도내 최초로 구축된 산학융합지구로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한 공간에 모여 ‘R&D-인력 양성-채용’까지 이어지는 산학연 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도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