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이 ‘평화경제특별구역’에 추가로 지정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특구지역 입주기업에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가평군이 관광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평군과 속초시를 평화경제특구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관내 전략 자원과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특화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12월 중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 가평군의 풍부한 관광 및 산림 자원과 산업기반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평형 평화경제특구 조성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통일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특구 지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남북 상생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평화경제특별구역 제도를 신설했으며, 입주기업에게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제 감면, 기반시설 우선 구축 등 다양한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이 조성하고 운영하는 ‘자라섬 정원’이 15일 경기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정식 등록됐다.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서 총면적 10만㎡ 이상, 녹지 비율 40% 이상, 체험시설과 편의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한다. 가평군은 그동안 자라섬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관련 법령에 따른 등록 요건를 충족하기 위해 ‘가평군 자라섬 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정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을 정원 전담 조직으로 지정·위탁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정원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관심과 경기도 정원산업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등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가평군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정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자라섬 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제정원 추가 발굴 및 조성 △정원 문화·교육·체험프로
(중부시사신문) 하남시가 오는 12월 20일까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쾌적한 수돗물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녹물 발생이나 수압 저하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 약 40세대에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중, 연면적 130㎡ 이하의 주택이 해당된다. 단, 최근 5년 이내 동일 지원을 받은 주택이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가구별 최대 180만 원까지이며, 면적에 따라 ▲60㎡ 이하는 표준 총 공사비의 90% ▲85㎡ 이하는 표준 총 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표준 총 공사비의 70%의 공사비가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 및 '사회복지사업법'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은 표준 총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하남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중부시사신문) 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8층 순암홀에서 지역 내 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기획재정국장, 기업지원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기업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기업 지원 및 규제 개선 우수사례 발표 ▲기업정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 간의 현장감 있는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기업인들은 도로 및 교통시설 개선, 건축 관련 규제 완화, 판로 확보, 각종 인증 획득 지원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신속한 검토와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 기업 지원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기업인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 방문 및
(중부시사신문) 성일우레탄㈜ 이민우 대표가 지난 15일 강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소외계층 복지사업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강천면에 기탁했다. 강천면 간매리에서 우레탄 폼 단열시공 관련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민우 대표는 평소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왔으며, 관내 아동양육시설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 왔다. 전달식에서 이민우 대표는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비롯하여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보살핌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인수 강천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주민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우리 마음에 따뜻한 사랑과 진한 감동을 선물해 주신 이민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이포권역 행복센터에서 제4회 금사면 효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내·외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금사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바라는 인사말씀으로 예를 표했다. 이에 참석하신 5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표하여 권영규 금사면 노인회장이 효잔치를 마련해 준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에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이날 효잔치는 풍물, 통기타, 노래교실 무대를 시작으로 행사에 흥을 돋우고 장수상(12명), 다복상(부부 12쌍) 시상과 함께 오찬, 색소폰, 고고장구, 라인댄스,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운 잔치가 이어졌다. 박선학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제4회 금사면 효잔치에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며, 금사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앞으로도 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효성 어린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여주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로, 대한민국 인구와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국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여주시는 관내 20%표본가구와 모든 기숙 및 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10월 22일부터 스마트조사(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우선 실시되고 스마트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하여 조사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발송되고, 안내되는 참여방법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조사와 전화조사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13개 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가족 돌봄 시간과 결혼계획·의향 등 7개 신규 항목을 포함한 총 55개 조사항목으로 진행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며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중부시사신문) 여주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10회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 기간 동안 평생학습관 뒷동산 배움숲에서 특별 프로그램 ‘배움숲 체험길 – 내 삶의 반려자 Lifelong Education’을 운영한다. 올해 배움숲 체험길은 사단법인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경기지회 회원 9명이 전 과정에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여주시민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여주시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원예치료 기반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로 4년째 여주시민의 삶 속 배움을 꽃피우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주제인 ‘내 삶의 반려자, Lifelong Education’은 생애주기별로 배움이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프로그램은 각각의 인생 단계를 상징하는 일곱 가지 정원으로 꾸며진다. 유아기에는 ‘톡톡톡 정원’에서 씨앗을 심으며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아동기에는 ‘춤추는 정원’에서 인형극과 식물 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5일 공유학교 안성맞춤캠퍼스에서 ‘2025 안성학생자치(청소년교육의회)연합회 교육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한 해 동안의 안성학생자치(청소년교육의회)연합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학생이 주체가 되어 안성교육의 미래를 제안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정담회에서는 ▲사회참여 ▲문화예술 ▲인권환경 ▲지역역사 등 4개 분과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정책이 발표됐다. 사회참여분과는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똑버스 노선 개선’, 문화예술분과는 청소년 전용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인권환경분과는 SNS 캠페인을 통한 인권·환경 의식 개선 방안, 지역역사분과는 시민 참여형 ‘안성 역사홍보 공모전’ 개최를 제안하며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정책을 내놓았다. 이정우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여러분의 제안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시작점”이라며,“청소년이 주도하는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우리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제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광주문화원은 14일 충청남도 공주문화원에서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권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은 과거 백제역사문화권역 지방문화원간 역사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시작했다.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은 충청남도 공주문화원와 부여문화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첫번째 교류는 공주문화원에서 이루어졌으며, 광주 시민 100여명이 동행했다. 이 날 목적지는 공주문화원(원장 이일주)을 시작으로 광주문화원과 공주문화원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산성, 무령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하고 마무리했다. 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은 “한성백제에서 웅진백제로 오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준 광주문화원이 MOU 체결을 제안해 준 것에 감사하며 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자” 말하고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은 “백제역사문화권 지방문화원 교류 사업이 지방문화원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생발전, 시민들에겐 과거 백제 역사·문화 계승 및 보존의식 고취 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