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갈매역 정차 ‘막판 협의’ 국면, 갈매신도시연합회 “정차 없이는 수용 불가… 지금이 마지막 기회”
구리갈매신도시연합회(회장 이상천)는 GTX-B 갈매역 정차 여부를 두고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민간사업자 간 막판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갈매역 미정차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성명서를 통해 분명하게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12월 16일 국가철도공단이 발표한 GTX-B 갈매역 정차 타당성 검증용역 결과에서 B/C 1.45라는 매우 높은 수치가 도출되었음에도, 정차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이 갈매역 정차를 합리적으로 결정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 “정차는 특혜가 아니라 피해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 연합회에 따르면, 갈매동은 GTX-B가 정차 없이 통과할 경우 하루 약 500회에 가까운 열차 운행으로 소음과 진동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지역이다. 특히 인접 지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이는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주거·교육환경 전반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연합회는 “GTX-B 갈매역 정차는 편의 차원의 요구가 아니라, 통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생활 피해를 감수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갈매역 정차가 없다면 갈매동 주민들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요구하는 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