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지난해 말 국가보훈부에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국립호국원 유치에 적극적인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충남연구원 김양중 선임연구위원은 ‘국가 위해 헌신한 희생자를 기리는 충남 국립호국원 조성의 당위성’을 주제로 보고서(충남리포트 398호)를 발표했다. 국립호국원은 현재 경북 영천, 전북 임실, 경기 이천, 경남 산청, 충북 괴산, 제주에서 운영 중이며, 2028년 강원 횡성, 2029년 전남 장흥에 신규 개원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흥까지 개원하게 되면 충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국원이 없는 광역도가 된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충남 지역의 안장 대상 유공자는 올해 2월 기준으로 참전유공자 8,716명, 전상·공상 군경 4,094명, 장기복무 제대 군인 5,535명 등 총 23,44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이 세종 수요까지 흡수한다면 4,919명이 늘어난 28,359명이 되고, 이는 광역도 중 경기, 경남, 경북 다음으로 많은 숫자”라며 “국가보훈부가 제시한 지역별 안장수급 분석 자료에서 충남권
(중부시사신문) 홍성군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가 지난 15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6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홍성전통시장 상인회 ▲홍성상설시장 번영회 ▲광천전통시장 상인회 ▲광천문화시장 상인회 ▲명동상가 상인회 ▲월산상가 번영회 ▲갈산전통시장 상인회 등 관내 7개소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가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지원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예상치 못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많은 분들이 함께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지난 15일 혜전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홍성군 안회당과 여하정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한용운선생생가지 상생국가유산사업 ‘잠방골로 떠나는 바랑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베트남과 몽골에서 온 외국인 학생 40여 명은 사운고택과 한용운생가지를 둘러보고 전통책 만들기와 사물놀이도 체험했다.
(중부시사신문) 서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부터 홀로 지내시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반찬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독거노인 반찬 배달 사업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끼니 걱정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지역 주민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지역사회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25년 특화사업으로 결정됐으며, 총 10가구를 선정하여 일주일에 1번 반찬 배달 업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반찬 배달을 할 예정이다. 이서준 위원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끼니 챙기기가 어려운데 정기적인 반찬 배달을 통해 건강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는 환경이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따뜻한 서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순화 서부면장은 “서부면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는 지역사회협의체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홍성군 특별사법경찰팀에서는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예방을 위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동일 기간내 육우나 수입육의 불법 유통을 차단할 목적으로 한우 유전자 검사에 나선다.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군 및 충청남도, 시·군 합동 교차단속반을 꾸려 5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등 축산물 취급업소와 관내 초·중·고등학교 급식 납품업체로 위생상태와 유통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원산지 및 축산물표시기준 허위·미표시 보관기준 미준수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축산물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된다. 또한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협력하여 축산물 이력제 및 원산지 허위 판매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특별 단속을 통해 불법 축산물 유통을 예방하고, 한우유전자 검사를 통해 쇠고기 유통시장 질서 및 투명성을 확보하여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홍성군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홍주천년 어린이날 선물 한 보따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케이크. 치즈돈까스, 피자를 만드는 맛있는 선물 보따리 ▲한복 입은 모루인형과 물레로 도자기를 만드는 예쁜 선물 보따리 ▲부모님들께 선물로 드릴 수 있는 모루·자개·글라스아트 카네이션 ▲양말목 안마봉 만들기로 구성된 어버이날 선물 보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인근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성의 대표 축제인 역사인물축제가 5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홍성군청 홈페이지'통합예약'교육강좌'홍주천년문화체험관 체험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이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작년 개관 이후 처음 맞는 어린이날을 위해, 어린이들에게는 행복한 선물이 되고,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홍주천년문화체험관 체험과 역사인물축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 벼 품종인 ‘다품벼’와 ‘빠르미2’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확보하고, 지역 특화 품종 보급과 기후대응형 농업기반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상실시권을 확보한 ‘다품벼’는 중간찰벼 품종으로, 찰기와 밥맛이 우수하며 수량성과 도정률이 뛰어나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고품질 품종이다. 홍성군은 2023년부터 2년간 다품벼의 시험재배를 진행, 지역 환경과의 적합성을 검증해왔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브랜드화 작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지역 대표 쌀로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빠르미2’는 극조생종 중간찰벼 품종으로 생육기간이 짧아 이기작과 이모작에 모두 적합하다. 특히 8월 말 조기 수확이 가능해 벼멸구‧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군은 이번 통상실시권 확보를 통해 두 품종의 안정적인 종자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시범재배 확대, 재배기술 교육,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
(중부시사신문) 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4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더본과 함께하는 기초요리과정’ 프로그램을 요리 경연대회와 함께 마무리하며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과제빵 교육은 관내 결혼이주여성 8명과 일반여성 4명을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9회에 걸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운영됐다.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 요리시설을 갖춘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중심의 수업으로 휘낭시에, 에그타르트, 스노우딸기 티라미수, 누네띠네 등 다양한 제과 메뉴를 실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 참여자는 “배운 조리 방법으로 가족과 아이들에게 디저트를 만들어줬더니 칭찬을 받아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저트 만들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교육 종료 후 수료증 수여를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실생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공유재산 총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대법원·국토교통부·한국지방재정공제회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추진하는 것이며, 공유재산대장과 공적장부 3종(부동산등기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을 상호 비교 분석해 불일치 사항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으로도 군은 공유재산관리대장과 공적장부 3종에 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숨은 재산을 발굴하는 등 지방재정의 누수를 방지하도록 공유재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유재산은 지방재정 확충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공유재산 실태조사 등을 통해 체계적인 정비 기틀을 마련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2025년 예산군 우수기업 선정계획’을 군청 누리집에 공고했으며, 우수기업 선정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인센티브(혜택)를 제공해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대상은 관내에 공장을 등록하고 2025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가동 중인 연간 총매출액 5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기업과 소기업의 평가지표를 달리 적용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군은 신청 기업 중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기여도, 수익성·안정성, 기술 및 품질 수준 등 종합적 평가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작업환경 개선사업비(중기업 2000만원, 소기업 1000만원)를 비롯해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현판 부착, 세무조사 유예, 국내 전시·박람회 우선 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혜택)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업에 대한 관내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