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는 경로당에 지원하는 양곡을 균등 지원 방식에서 등록 회원수별로 기준을 나눠 차등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원 기준 변경에 따라 지원이 확대되는 경로당에 9월부터 양곡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존에는 경로당에 월 10㎏ 2포를 일률적으로 지원했으나 최근 이상일 시장이 한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 경로당 회원 수에 따른 차등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회원수가 50인을 초과하는 경로당에는 쌀 지원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9월부터 경로당 등록회원수가 50인을 초과하면 4포, 100명을 초과하면 6포로 지원 기준을 변경하되, 경로당별 식사여부와 수요 조사를 거쳐 양곡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양곡지원의 기준 변경으로 회원이 많은 경로당의 경우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에 필요한 양곡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곡지원의 기준 변경에 앞서 용인특례시는 지난해부터 경로당 운영비를 등록회원수 기준을 적용해 차등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이전에는 정부미를 경로당에 지원했으나 그 이후부터는 품질이 훨씬 좋은 용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신봉‧성복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수지중앙공원’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마무리되고, 손실보상 협의가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상 협의는 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의 첫 단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7월 감정평가가 완료되자 8월 11일부터 개별 토지 소유자에게 보상협의 일정과 구비 서류 등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면 수지중앙공원은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수지중앙공원은 축구장 73개 크기인 약 52만㎡ 규모로 만들어진다. 자연맞이 맨발길, 댕댕숲길, 꽃누리길, 솔멍숲길, 활력숲길 등 4㎞에 달하는 5개의 테마숲길과 파크골프장, 모험놀이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이상일 시장은 “감정평가를 바탕으로 보상 협의가 본격화한 만큼 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가 LH와의 협의를 통해 공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해서 이곳이 시민들에게 건강과 안식을 주는, 그래서 시민의 큰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우상혁(높이뛰기)ㆍ유규민(세단뛰기) 선수가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한 팀 소속 두 선수가 트랙과 필드 종목에 동시에 출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쾌거다. 특히 우상혁 선수는 올 시즌 국제대회에서 7연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여 이번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의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 선수는 지난 10일 독일 하일브론에서 열린 국제 높이뛰기대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부상 방지를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세단뛰기 유규민 선수는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회에서도 꾸준히 성적을 쌓고 있다.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유 선수는 안정적인 리듬과 착지 동작을 강점으로 이번 세계선수권 무대에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두 선수는 김도균 감독과 함께 오는 9월 10일 도
(중부시사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오후 수정구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내빈 50명과 지역주민, 이용자 및 시설 종사자 250명 등 총 300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남 위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복지관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복지 거점으로서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며 “성남시는 앞으로도 시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포스코홀딩스와 함께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비롯해 시장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행사 후 지역 내 사회복지관 중 처음으로 도입된 수영장(5레인) 시설과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주간센터 등을 직접 둘러보고, 차담회에 참석해 복지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관계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27일 남한고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수 도의원의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제안으로 시작돼, 이현재 시장의 공모 신청 적극 권유로 본격화됐다. 무엇보다 중심 역할을 한 이진규 남한고 교장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이 제안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지원과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박영식 남한고총동문회장, 이홍재 하남시민회 이사장과 동문회원 등 지역 교육 인사들이 공감하며 힘을 보탰으며, 남한고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져 결실을 맺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학교는 무학년제, 조기입학·조기졸업 등 학사 운영 특례를 적용할 수 있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심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할 수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국 25개 학교가 뽑혔으며, 경기도에서는 남한고를 포함해 10곳이 선정됐다. 남한고는 내년 3월부터 학생 맞춤형 교육과
(중부시사신문) 용인특례시는 27일 기흥구 고매동 HL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2025 용인특례시 Y-Trade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용인시가 개최하는 세 번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다. 용인시, 용인시산업진흥원, KOTRA경기지원단이 주최‧주관으로 용인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상담회엔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10개국 20개사와 용인특례시 수출 중소기업 41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에선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일대일 비즈니스 수출 상담, 용인시 수출 멘토를 활용한 수출 상담 등이 이뤄졌다. 미국 윌리엄슨카운티와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를 초청한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도 진행했다. 세미나엔 용인시 기업 30개사가 참석해 미국 조달 시장 진출 전략, 카운티별 지원 사항 등을 공유받았다. 카운티 정부 관계자와의 일대일 상담도 이뤄져 미국진출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정책 정보도 공유됐다.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용인특례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중부시사신문)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지하 1층에 장애인 전용 체력단련장을 설치해 8월 27일 개장했다. 이번 체력단련장은 그동안 전용 연습장이 없어 훈련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성남시가 장애인체육회에 6610만원을 지원해 마련됐다. 총 114㎡(34평) 규모에 장애인용 핀머신, 암바이크, 휠체어 트레드밀 등 장애인 전용 운동기구 8종과 러닝머신, 사이클 등 모두 23종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선 장애 특성에 맞는 전문 훈련을 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실력을 연마하고,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장애인체육회는 수영, 볼링, 축구, 골프, 론볼 등 18개 종목 가맹단체 회원 168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했다. 시는 장애인체육회에 연간 운영비(9억9449만원), 우수선수 육성과 대회출전·입상지원 등(19억5045만원), 대회 개최 지원(8900만원) 등 총 30억3394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이천시의회 임진모 의원은 27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천시 역세권 개발 간담회’를 열고, 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진모 의원을 비롯해 이미연 산업건설전문위원, 김영재 첨단미래도시추진단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이천시 역세권 개발의 추진 경과와 문제점, 효율적인 개발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를 주재한 임진모 의원은 “이천은 인구 정체와 경기 침체, 나아가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단기적 대응을 넘어, 인구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조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해법의 중심에는 기업 유치와 역세권 개발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천역 일대는 일부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면 뚜렷한 변화가 부족하고, 부발역과 신둔역 역시 종합적인 개발 전략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단순히 주거단지 건설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기업 유치를 위한 공간과 정주 인프라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민간 주도의 개발만으로는 속도가 나기 어려운 만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나설 필요가
(중부시사신문) 여주도시공사는 최근 여주경찰서로부터 창동공영주차장에 대한 ‘범죄예방 우수시설’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인증은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창동공영주차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방범 인프라가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도’는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경찰서의 담당자가 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시설의 감시성·접근통제·방범안전·관리운영 등의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창동공영주차장은 2019년 최초 인증 취득 이후 2회에 걸쳐 재인증을 취득했으며, 최근까지 안정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하여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2025년 재인증까지 취득하며 총 4회에 걸쳐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을 취득했다. 여주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추후 지역사회와 협력해 공공시설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시민 친화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사의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이번
(중부시사신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문화예술공유학교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8월 2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 서양음악 관악합주 중등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나,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6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중학생 50명만이 출전했다. 학생들은 제한된 연습 시간에도 열정을 쏟아 준비했으며, 무대에서는 뛰어난 집중력과 호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광주시와 교육청의 1:1 대응사업인 ‘학교–지역 이음 오케스트라 사업’과 경기도교육청의 공유학교 운영이 결합해 성장한 사례로, 사교육이 아닌 학교와 지역의 공교육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성애 교육장은“학생들이 주 1회 모여 연습했음에도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둔 것은 학교·지역·교육청이 함께 만들어 낸 공교육 예술교육의 힘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