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은 16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공중화장실 이용 안전성 강화를 위한 관리체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중화장실 내 안심비상벨 설치 및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세종시청 안전정책과, 환경정책과, 세종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 안전정책과는 2016~2017년 우범지역 내 공중화장실 38곳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이 여전히 설치업체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시 환경정책과는 2023년'공중화장실법'개정에 따라 공중화장실 224곳 중 146곳에 안심 비상벨이 설치돼 있고 연 5회 정기·수시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경찰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비상벨 출동 건수가 총 153건에 달했으나, 이 중 실제 신고에 해당하는 건수는 4건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오작동 또는 이상 없음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유인호 의원은 “공중화장실 안전시설의 설치는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관리 실태는
(중부시사신문)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애로사항을 분야별로 면밀하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16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경기 불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명절에도 소외된 이웃들이 곳곳에 있을 것”이라며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웃음 가득한 추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시민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북민이나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을 위한 특별한 명절 행사를 마련하고, 소상공인과 임금체불 노동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고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불법 폐기물과 방치된 적치물을 정비하고, 꼼꼼한 예초 작업을 통해 정원 도시의 품격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정부가 세종에서 첫 국무회의를 개최한 것을 환영하면서 조속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여가부와 법무부 등 수도권 정부 부처가 세종으로 추가 이전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동향을 지속적으로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16일 세종보 인근에서 하천을 불법으로 점용해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일부 환경단체에 대해 계고 조치를 단행했다. 시는 이날 계고장을 통해 세종보 철거를 요구하며 국가하천을 무단으로 점유해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일부 환경단체에 불법 행위를 중단하고 원상회복 의무를 부과하는 계고문을 전달했다. 이들 환경단체는 지난 2024년 4월부터 지금까지 500일 넘게 한두리대교 밑 세종보 인근 하천과 하천변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세종보 철거를 요구하며 불법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계고는 지난 15일 세종시가 발표한 내용 중 불법 농성장 대응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는 계고 기한 내 자진 철거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변상금 부과, 고발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계고 조치와 함께 시는 환경부에 세종보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 면담을 다시 한번 공식 요청했다. 이는 세종보 재가동을 둘러싼 정부의 반복적인 의사결정 번복과 이에 따른 갈등을 종결하기 위해서는 찬반 양측이 고루 참여하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이 대한적십자사 아름동봉사회, 코오롱 스포렉스 세종점과 함께 이달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5 하반기 골드라이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등산스틱과 의자, 수건 등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구로 하체 근력과 평행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과 사고 예방, 일상생활 자립 능력 강화, 사회관계 및 유대감 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교실은 14주동안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20분까지 아름동 범지기마을 4단지 경로당에서 코오롱스포렉스 세종점 소속 전문 지도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조형관 코오롱 스포렉스 세종점 관장은 “2019년부터 운영한 골드라이프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신체적 능력 향상 외에도 심리 안정, 긴장감 완화, 자존감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AX)에 발맞춰 행정·산업·교육 등 다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시는 16일 ‘인공지능 혁신 전담조직(TF)’를 구성하고 집현실에서 첫 번째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혁신 전담조직(TF)은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정민기 인공지능 정책특보가 부단장을 맡고 인공지능 행정혁신에 뜻을 가진 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공지능 행정혁신 ▲인공지능 공모사업 발굴 ▲인공지능 활용지원 ▲인공지능 신기술 동향 등 4대 분과에서 분과별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혁신 전담조직(TF) 운영계획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딥리서치 전문교육 계획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발맞춘 인공지능 정책 등을 공유했다. 또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플랫폼(N8N)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개발 ▲종량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검증(POC) ▲인공지능 활용 경진대회 개최계획 등 모두 3건의 논의 안건을 다뤘다. 시는 앞으로 분과별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학교폭력 실태(전수)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 조사는 세종시 107개 초등학교의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47,46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4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상 학생 47,463명 중 94.5%인 44,848명이 실태 조사에 응답하여 전국 평균 참여율 82.2%보다 12.3%포인트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 학교 폭력 실태 조사 주요 결과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4%로 전국 평균(2.5%)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5%(전국 5.0%), 중학교 1.8%(전국 2.1%), 고등학교 0.6%(전국 0.7%)로, 모두 전국 대비 각각 0.5%포인트, 0.3%포인트, 0.1%포인트 낮았다. 초등학교의 피해응답률이 가장 높은 것은 매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인데 초등학교의 경우 가벼운 장난이나 사소한 말다툼, 감정 다툼 등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는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중부시사신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대표 홍만희)는 오는 27일과 10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가족 참여 프로그램 ‘함께하는 우리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돌봄과 가사 분담을 주제로 맞돌봄·맞살림 문화를 확산하고 성별·역할 고정관념을 넘어 상호 돌봄의 일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1차시는 ‘함께 돌보는 우리집’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돌봄 카드를 활용해 가정의 돌봄 규칙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고 참가 가족에게 돌봄 카드와 돌봄 노트가 지급된다. 또한, 2차시는 ‘함께 살아가는 법’ 강연으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돌봄의 시작과 가정 내 소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차 모두 참석한 가족 중 한 가정을 선정해 정리수납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정리수납 코칭’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직장맘·대디 또는 육아휴직자 12가족(24명)이며, 배우자 동반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방법과 세부내용은 세종여성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여성플라자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국내 공동구 최초로 추진한 세종공동구 정밀안전점검을 자체 기술 인력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9월 5일 금요일 성과보고회 개최를 통해 점검 성과와 향후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점검으로, 공단 직접 수행으로 용역 의존도를 낮추고,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로 시설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공단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4개 구간(14.07km)에 대해 구조물 상태, 손상·결함 여부, 강도 및 내구성 확보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그 결과, 전 구간이 A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22년 대비 균열, 누수, 재질열화 등 주요 손상 물량이 대폭 감소하여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이 입증됐다. 또한 법정 기준보다 많은 횟수의 재료시험을 시행하는 등 더욱 면밀한 점검을 통해 점검의 정밀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조소연 이사장은 “국내 공동구 최초로 추진된 이번 자체 정밀안전점검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시설물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중부시사신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2025년 세종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직자 400여 명이 방문해 현장에서 면접과 상담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세종 뿌리산업과 전문과학기술업 분야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세종 시민의 취업 기회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코아비스, 엘이디라이텍(주), ㈜다모테크, ㈜HEV, ㈜제이비솔루션, ㈜마크로젠, 한국환경연구원 등 세종시 소재 2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활발한 채용 상담을 이어갔다. 행사 당일에는 80여 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30여 명은 향후 추가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구직신청 및 취업 상담, 이미지메이킹(헤어·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아울러 기업설명회와 취업특강, 고용노동부 고용정책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리며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와 취업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사전 신청자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자에게도 면접 기회가 제공됐고, 미채용 기업의 수요는
(중부시사신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밤마실 주간’에 맞춰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 야간 문화행사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 을 선보인다. ‘어반나잇-세종’은 지난해 8월과 올해 6월 두 차례 운영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세종시 대표 야간프로그램으로, 콘서트와 푸드마켓이 어우러진 도심 속 문화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커스를 주제로 코미디서커스, 저글링, 마술,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인디밴드 공연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 또한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해 세계적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야간 푸드마켓’도 운영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업체가 참여해 세종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선보이며, 시원한 음료와 주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간편식도 준비된다. 재단은 체계적인 운영과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또한, 18일 세종예술의전당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