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지난 23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다문화 가구 등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대상자에게 김장김치 7kg(배추김치 5kg, 열무김치 2kg)를 총 115가구에 전달했다. ‘여름愛 김치를 부탁해’ 지원사업은 겨울철 담가둔 김치가 봄을 지나며 모두 소진되어 여름철 반찬 걱정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고충에서 출발했고, 매년 여름마다 꾸준히 진행되는 사업으로 단순한 김치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복지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직접 김치 전달 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연대감과 책임감을 키우고, 지역사회 내 소상공인으로부터 김치를 구입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사업은 하남시청 복지정책과에서 취약계층의 여름철 식생활 고충을 해소하고자 500만원을 지원했고,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 이현재 시장,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단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지난 21일 나무고아원에서 폐현수막과 폐목재를 활용해 인공새집을 만드는 친환경 체험행사 ‘잭잭이와 수호천사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되살리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번 행사는 도로관리과에 근무하는 한 주무관의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기존에는 폐현수막만 재활용해왔지만, 여기에 버려진 나무까지 더해 인공새집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더해지며, ‘나무고아원에 새기는 소중한 추억’을 주제로 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참가자들은 생태 강연을 통해 하남 지역의 새들과 서식 환경에 대해 배우고, 이어서 시 공무원들이 폐자재로 만든 인공새집을 가족 단위로 함께 설치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힘을 모아 새집마다 이름을 새기는 시간도 마련돼, 가족 간의 추억은 물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이는 “버려지던 현수막과 나무가 이렇게 의미 있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걸 보니 신기하고 뜻깊었다”며, “작은 아이디어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영양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삼시세끼 장수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일상의 식사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나아가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교육은 6월 23일, 25일, 26일, 27일, 30일 등 총 5회에 걸쳐, 미사보건센터와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전문 영양사와 요리강사가 회당 8명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소그룹 수업을 운영하며, 소불고기와 들기름 양념장, 나물비빔밥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장수밥상’ 실습도 포함된다. 또한 수업에는 영양교육과 위생교육이 함께 구성돼, 균형 있는 식단 구성 방법은 물론, 식중독 예방 수칙과 올바른 손 씻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도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께서 혼자서도 따뜻하고 건강한 식탁을 준비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조세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총 2,700여 건의 세외수입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국·공유재산 임대료, 과징금, 과태료 등 지방세는 아니지만 지자체가 부과·징수하는 각종 수입을 말한다. 이번에 발송된 체납안내문은 약 2,700여 건이며, 체납액은 총 48억 원에 달한다. 안내문에는 체납 항목별 금액과 함께 납부 기한, 방법 등이 상세히 기재돼 있어 수령자는 본인의 납부 내역을 쉽게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을 비롯해 가상계좌, 인터넷, 신용카드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체납안내문을 받은 시민들께서는 기한 내에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공정한 세정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한 내에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방세징수법' 등에 따라 부동산, 차량, 예금 등 재산에 대한 압류 등 강제징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올해 6월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고, 시민들이 세금을 더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모바일 지방세 납부 안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종이 고지서가 분실되거나 늦게 도착하는 일이 종종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남시는 지난해 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뒤, 올해부터 정식으로 시행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지방세 납부 기한이 다가오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세금 내역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따로 신청하거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동으로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메시지를 받은 뒤에는 위택스 앱을 이용해 바로 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 시행으로 종이 고지서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연체되는 일이 줄고, 세금 납부도 더 쉬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재)하남문화재단이 지난 6월 21일(토) 개최한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시리즈 '바탕'이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며 국악의 예술적 저변을 넓히고 있는 소리꾼 이자람과, 정교하고 탄탄한 장단으로 소리의 흐름을 단단히 받혀주는 고수 이준형이 출연해 높은 몰입감의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단가를 시작으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수궁가'와 웅장한 소릿조,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압권인 '적벽가'의 주요 대목을 연이어 선보이며 전통 판소리의 맛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이자람은 압도적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관객들은 경쾌한 추임새와 뜨거운 박수갈채로 이에 화답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소리의 정수를 담은 특별한 무대를 하남시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장르의 국악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월 18일, ㈜대치성공스토리학원과 장애아동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치성공스토리학원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76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살려 성공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교육철학으로 2018년부터 중· 고등학생의 내신, 수능, 컨설팅까지 체계적인 학습설계와 맞춤형 진로지도로 좋은 입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수한 교육전문기관이다. ㈜대치성공스토리학원은 지난 1월에도 장애아동의 학습지원을 위하여 복지관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한 바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애아동 및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비지원을 약속했다. ㈜대치성공스토리학원 강다희 원장은 “학원의 교육전문성과 복지관의 지역복지사업 경험이 결합되어 장애아동과 장애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장애아동의 가능성과 꿈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9만6천건, 135억 원을 부과하고 오는 30일까지 납부하도록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금액은 지난해 6월 정기분인 131억 원 대비 약 4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연납 차량이 감소해 정기분 과세 차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납세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와 건설기계등록원부, 이륜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다. 연세액 10만원 이하 자동차세 대상자는 6월에 1년치 자동차세가 모두 과세되며, 올해 1월, 3월 연세액으로 납부가 완료된 차량은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기한 내에 내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붙는다. 고지서가 없어도 위택스, 납부전용가상계좌, 스마트폰앱(스마트위택스), 은행 자동화기기(ATM/CD), ARS 전화납부 등으로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를 통해 납부 가능하다.
(중부시사신문) 하남시가 지역 대표 유망기업인 ㈜에어패스와 함께 '하남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20명을 7월 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 IT솔루션 전문기업 ㈜에어패스와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청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진로탐색과 취업 정보제공은 물론, 차세대 유망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어패스는 미래 핵심 산업인 XR(확장현실) 분야의 하남시 대표 혁신 기업으로, 특히 학교에서 활용하는 에듀테크 콘텐츠, 교육훈련 시뮬레이션 콘텐츠, 인터랙티브 전시 기술 등 실생활에 밀접한 XR서비스를 통해 기술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탐방은 오는 7월 9일에 진행되며, ▲기업정보(산업동향) 및 직무 이해 ▲인사담당자 간담회(취업 전략, 인재상 소개) ▲기업 투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와 XR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된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이번 탐방활동은 하남시 청년명예크리에이터와 청년메이트가 직접 촬영하고 영상으로 제작하여, 하남시 공식유트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구산성당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지류(紙類) 문화유산의 수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지역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 우리 학교로 찾아온 하남의 문화유산들’ 프로그램에 참가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오는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역의 지정 문화유산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하남시는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해당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생은 ‘미래의 문화유산, 등록문화유산’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산성당을 중심으로 건축물의 역사성과 보존 가치를 배우고,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구산성당의 이전 복원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중학생은 ‘문화유산 수리공, 보존과학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래된 문서나 책처럼 종이로 만들어진 문화유산의 손상된 부분을 복원하는 지류 문화유산의 수리 과정을 배우고, 간단한 보존처리 활동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급 단위 또는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