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다산아트홀에서 상주단체인 극발전소301의 연극 ‘피어날다’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격변의 근현대사를 살아내며 버텨온 여성들의 삶을 다룬 연극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기다림’과 ‘상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피어날다’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극발전소 301의 초연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아트홀은 오는 11월 연극‘다이나믹 영업3팀’, ‘일어나라 팔복아’, 12월에는 판소리‘두제비 이야기’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포천시는 16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다목적광장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개막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의 가치 확산과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네다 토루 전 일본 이토이가와 시장, 타무라 토시카츠 일본 하쿠산 시장, 덩지안 중국 루산시 부시장, 알리레자 암리카제미 이란 지질공원네트워크 위원장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유네스코 프로그램 간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식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전통 기악·무용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한탄강과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김성남 운영위원장의 개회사, 백영현 포천시장·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의 환영사, 이수재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김재현 건국대 교수(전 산림청장)의 ‘지역발전과 생물다양성 주류화 전략’,류자부로 후루카와 일본 시마바라 시장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중화 및 지역
(중부시사신문) 포천시가 16일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엘아이지(LIG)넥스원의 근접정비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2023년부터 전국 최대의 군 훈련장과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을 기반으로, 드론을 포함한 유무인복합체계 고도화를 위한 기업의 기술개발 실증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왔다. 현대전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무인체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군 역시 ‘50만 드론전사’ 양성 등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방위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무기체계의 고도화로 인해 유지·보수·운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엘아이지(LIG)넥스원의 근접정비지원센터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인구감소 추세를 고려할 때, 방산기업들의 엠알오(MRO, Maintenance Repair Overhaul) 사업 영역은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정비 사업 정책은 방산 수출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민군 협력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군은 무기체계의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간 방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실
(중부시사신문)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오는 11월 3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DMZ Ecopeace Forum'에 초청된 설치미술 작가 파르바티 나야르(Parvathi Nayar)에게 경기도명예도민증을 수여할 것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네트워크 측은 경기도 평화협력과에 공문을 직접 전달하여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故) 티엔알 나야르(TNR Nayar) 소령의 헌신과 파주의 역사적 연고 파주시민네트워크가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를 건의한 핵심적인 취지는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의 부친인 고(故) 티엔알 나야르(TNR Nayar) 소령의 공적을 기리기 위함이다. 나야르 소령(후 예비역 소장)은 한국전쟁 정전 직후인 1953년, 파주 장단벌 일대 '힌드나가르(Hind Nagar)'에 주둔했던 평화유지군(CFI, 인도관리군) 참모로 복무했다. 당시 힌드나가르는 3만여 명의 송환 거부 포로들이 머물던 거대한 텐트 도시였으며, 인도군은 중립국 지위로서 이들의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를 책임지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네트워크는 나야르 소령이 이 중요한 임무의 참모로서 파주 지역의 평화 정착에 직접적으로 기
(중부시사신문)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김포시 FUNFUN한 축제 만들기 연구모임’은 15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시 대표 축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포시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를 반영한 대표 축제 발굴을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축제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이희성(대표), 배강민, 김현주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책임자인 김해리 박사가 ▲지역 여건 및 관광 현황 ▲국내외 축제 트렌드 ▲김포시 축제 진단 ▲대표 축제 콘텐츠 후보안 등을 보고했다. 특히 김포의 특산물·로컬푸드·도심공간·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미식형·캠핑형·뉴트로형’ 콘텐츠를 대표 축제 후보안으로 제시하고, 향후 융·복합형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설명했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단순 행사성 축제가 아닌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웨어형 축제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기존 도심 공간을 활용한 축제 개최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축제 개최 시기와 안정성을 고려해 “우천 리스크를 줄
(중부시사신문) 양주시 회천3동(동장 조전희)이 16일 마스터즈태권도(공동대표 구자환·배재용)에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린 수련생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하고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수련생들이 직접 참여한 ‘알뜰바자회’를 통해 모은 금액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관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위한 회천3동 지역복지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스터즈 태권도 공동대표인 구자환 관장은 “수련생들이 스스로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이웃사랑의 가치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전희 동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마스터즈태권도 관계자와 수련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는 10월 16일 시청 의정홀에서 건국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존치 예정 건축물 활용 방안 연구’에 대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CRC 지속가능한 도시 건축 제안 발표회’에 이어, 존치 예정 건축물을 역사‧문화 자산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과 도시 재생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예배당을 비롯한 16개 존치 예정 건축물의 역사적 의미‧건축적 구조를 고려한 보존‧활용 방안 ▲경제자유구역 개발 비전과 연계해 문화‧관광‧산업 기능을 아우르는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연구는 CRC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반영해 존치 건축물의 활용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시도”라며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CRC가 수도권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살려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6일 의장실에서 해군 해난구조대(SSU) 전우회 회장 및 부회장, 대한민국 해군협회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해군 해난구조대(SSU) 전우회의 활동 현황 및 해난구조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차담회에서 김운남 의장은 해군 해난구조대(SSU) 출신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운남 의장은 “해군 해난구조대(SSU)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조직으로, 그 정신이 지역사회 곳곳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며 “의회는 시민 중심의 봉사 문화 확산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해난구조대(SSU) 전우회 관계자들은 “고양특례시가 추진하는 시민 안전 중심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 재난 대응과 봉사활동 등에서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봉사, 협력의 가치를 중심으로 지방의회와 민간단체가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과 공동체 정신을 강
(중부시사신문) 양주시가 시민들의 체계적인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주제를 정해 운영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의 11월 테마를 ‘하얀 김치, 빨간 김치’로 정했다. 이번 테마는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와 김장, 그리고 한국의 정(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서를 소개한다. 이달의 추천도서는 1인 가구를 위한 간편한 김장 레시피를 담은 **'혼김치: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김치'(배양자 지음, 조선뉴스프레스)**와, 소박한 김치 한 포기로 나눔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김치 가지러 와!'(길상효 지음, 씨드북)**이다. 시 관계자는 “11월 테마도서를 통해 한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김치의 다양한 매력과 그 안에 담긴 한국인의 정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양주시 옥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정훈)가 16일 관내 업소 ‘감동한돈(대표 신유미)’과 ‘나눔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눔가게’ 사업은 지역 상점과 협력하여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마을복지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후원 물품을 직접 방문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협약업체인 ▲파리바게트(옥정한우리점), ▲풍천민물장어와 두지리매운탕, ▲다복떡집, ▲막내네 부대찌개, ▲영흥농장, ▲국밥생각과 더불어 총 7개 업소가 매월 1회 복지사각지대 10가구에 후원 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신유미 감동한돈 대표는 “의미 있는 복지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훈 공동위원장은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주신 감동한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정성스러운 후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희 동장은 “지역 상점에서 나누는 따뜻한 온정이 옥정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