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당진시는 6월 28일 합덕제 백련지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를 방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남생이 방사는 지난 6월 16일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사된 남생이는 총 10마리로, 2025년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에서 현장 구조하여 길러온 개체들이다. 합덕제는‘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이라는 속담에 등장할 정도로 남생이와 역사적 연관이 깊은 곳이다. 전국 유일하게 속담 속 지명으로 남생이의 서식처가 명시된 장소로, 이러한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를 고려해 방사가 결정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족‧학생 단위 방문객들이 체험학습 형태로 참가해 남생이를 손으로 만져보고 직접 방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성환 당진시장은“이번 남생이 방사로‘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 속담처럼 합덕제에 남생이가 서식하게 됐다”며, “향후 남생이가 서식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7월 4일 합덕제에 남생이를 추가 방사할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몰래카메라 청정지역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도시공사, 당진경찰서(신평파출소), 당진엄마순찰대, 운정의용소방대, 삽교호상가 번영회와의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 국민(당진시민) 문화 행사와 여가의 중심지인 ‘삽교호국민관광지’ 內 공중화장실 이용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초부터 두 차례 협의를 거쳐 공중화장실 ‘몰카’, ‘주변 시설물’ 등 합동 점검, 공중화장실 비상벨 문제점·개선책 등 협의했다. 몰카 범죄 예방 활동 전담반은 매주 1회 여자 화장실 중심으로 진행하며 삽교호 전 상가 개별 점검 요청 시 무료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엄마순찰대, 운정의용소방대, 삽교호상가번영회와 협력해 합동 도보 순찰과 파손된 공공 시설물(가로등, 벤치 등)에 대한 관련기관 통보로 환경적 치안 요소 강화, 청소년 비행·노숙자 관련 범죄 사전 차단 등을 실시할 것이며. 앞으로도 한정된 경찰력 극복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김양수 사장(당진도시공사)은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당진시의 공공시설물이‘국민
(중부시사신문)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진로체험 꿈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5년 4월 호서중학교 1학년 174명을 시작으로 5월 호서중학교 3학년 232명, 합덕초등학교 5학년 13명, 6월 합덕초등학교 5학년 14명으로 상반기 진로체험 꿈길 프로그램은 총 433명의 청소년들이 참여를 했다. 특히, 호서중학교의 경우 24년부터 지속적으로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진로체험 꿈길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고 있으며, 진로담당교사는 물론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합덕초등학교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진로체험 꿈길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으며, 6월에 진행한 수어통역사 진로체험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22년 6월부터 2024년 10월 말까지 진로체험 꿈길 사업을 운영하여 당진시 관내 청소년)초·중·고)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험해보기 어려운 진로에 관하여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진로설계 도움에 기여를 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4년 12월 31일 진로교육 유공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악
(중부시사신문) (재)당진시청소년재단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지난 6월 27일 금요일에 3차 진로체험활동으로 '청지사 탐구생활'을 실시했다. 진로체험활동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인 ‘청지사 파헤치기’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과 항상 함께하는‘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에 대한 정보 탐색과 실질적인 역할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체험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청소년지도사의 실제 역할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지도사가 하는일에 대해 알게 됐으며 어떻게 하면 청소년지도사가 될 수 있는지 방법도 알게 됐다. 우리를 항상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이 멋있어 보였습니다”라고 하며 간단히 소감을 이야기 했다. 합덕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30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를 대표하는 맛집과 숙소 10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충청남도 대표 맛집·숙소는 도내 관광객에게 풍성한 여행 경험과 신뢰도 높은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해 선정·발표하는 것으로, 이번 선정으로 지난해 10월 발표한 1차 111개소에 이어 도 대표 맛집·숙소는 총 216개소로 늘었다. 도는 도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한 달간 ‘충남서로이음’을 통해 2000여 건의 국민 추천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맛과 시설, 서비스, 지역성, 위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해 맛집 65곳, 숙소 40곳을 최종 선정했다. 평가 결과는 추천 수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후보 370곳을 1차 선별한 뒤 관광·외식·숙박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선정 맛집과 숙소는 앞으로 충남관광 누리집, 관광 안내책자,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며, 지역 관광핵심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표 맛집·숙소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충남 관광 콘텐츠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 구매 자금에 대해 하반기 764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지원받은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이며,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 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모돈 이력제 및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농가는 소재지 시군에 신청한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이 발급하는 ‘농가 사료 구매 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 융자 지원사업으로 도내 축산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장마철 태풍·집중 호우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타 시도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한 달간 예방 행동 수칙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집중 홍보 기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의 도내 농장 유입 우려가 큰 장마철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 기간 도는 도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장마 기간 호우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하며,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지도할 방침이다. 주요 행동 수칙은 △축사 내·외 소독, 차량·출입자 통제 △축산 관계자 발생지 입산 금지 △태풍 대비 배수로 등 시설물 정비 △집중 호우 이후 울타리 등 차단 방역 재정비 △농장 종사자 방역 관리 강화 등이다. 도는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축산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양돈농장 방역을 강화하고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을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전국 1위 양돈 지역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도와 경기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도 역점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상품이다. 충남·경기 베이밸리 권역 관광시설과 숙박, 음식, 체험 등을 하나의 모바일 티켓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가맹점은 충남 북부권(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남부권(화성·안산·평택·시흥·안성) 총 95개소로, 광역 투어 상품 가운데 가맹점 수가 가장 많다. 통합권은 24시간권(1만 6900원), 48시간권(2만 5900원) 2가지 유형이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투어패스몰,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여기어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통합권을 구매하면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티켓이 전송되며, 티켓 수령 후 링크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 도와 재단은 통합권 출시 기념으로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할인은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24시간권의 경우 41% 할인된 9900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와 전북도가 집중호우 시 증가하는 육상 인입 부유 해양쓰레기 처리에 힘을 합친다. 도와 전북도는 서천군과 군산시 해상 일대 부유쓰레기를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와 전북901을 활용해 수거 및 운반하기로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천 유부도는 매년 집중호우 시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로 선박 통항 안전까지 위협받는 등 몸살을 앓고 있으며, 군산시도 개야도 및 비응항 인근 해역까지 해양쓰레기가 밀려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금강하구 뿐만 아니라 해상에 떠 있는 잔류물까지 포함하면 충남 지역 해상에만 총 900톤 이상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쓰레기는 환경정화선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해 처리하고 있다. 문제는 집중호우 때마다 급증하는 해양쓰레기로 선박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점차 신속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양 도는 지난해부터 4차례 협의를 통해 집중호우 기간에는 광역 협업 없이는 실질적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 올해부터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대응은 해양부유·침적쓰레기를
(중부시사신문) 서천군의회는 27일 한산면 종지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김갑수 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김경제 의장을 포함한 7명의 서천군의회 의원들은 묘소 주변을 정비하고 헌화하며 평생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바친 김갑수 지사의 헌신을 기렸다. 김경제 의장은 “오늘 김갑수 지사의 참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서천에서 영면하고 계시는 11분의 독립유공자 묘소 정비는 물론 유공자의 공훈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김갑수 선생의 손녀이신 김혜경 여사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군산에서 거주하는 김혜경 여사는 “묘소를 찾아 할아버지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천군의회의 이날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에 동참해 참배를 진행했다. 서천군 한산면 종지리에서 태어난 김갑수 지사는 같은 서천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월남 이상재 선생과 각별히 지내며 중국 상해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18년,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