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슬프더라도 오늘이 슬프더라도 슬퍼하지 마세요. 오늘은 추억이 되고 슬픔이나 기쁨이나 추억은 모두가 소중합니다. 오늘이 슬프더라도 슬퍼하지 마세요.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깝습니다. 오늘이 슬프더라도 슬퍼하지 마세요. 슬픔은 기쁨의 어머니입니다. 오늘이 슬프더라도 슬퍼하지 마세요. 슬픈 날 참고 견디면 기쁜 날 오고야 맙니다. 오늘이 슬프더라도 슬퍼하지 마세요.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그토록 살고 싶었던 하루입니다. ●시인/수필가 김병연
가을 예찬 단풍은 곱게 물들어 모두의 마음을 온통 붉고 노랗게 채색하고 정든 가지를 떠난다. 봄이 설렘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모진 추위와 찬바람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봄의 전령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겨울을 인내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일제히 아우성치며 앞 다퉈 피어나는 봄은 새롭게 전개될 세상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가을은 봄의 설렘과 여름의 열정을 뒤로 하고 흘러간 날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깊은 밤 창가에는 노오란 은행잎이 지고 시간은 가을바람에 실려 또 하나의 추억을 잉태하고 있다. 파아란 하늘, 솜털 같은 구름 사이로 달이 수줍어한다. 들판은 온통 황금빛이고 풍요롭다. 산과 들은 앞 다퉈 불타고 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다. 시월은 계절의 왕이다. 낙엽이 나뒹구는 쓸쓸함에 가을 남자는 빈 노트에 가을을 쓴다. 바람에 말을 걸어보고 나무에 손짓해보고 풀에게 이름을 묻는다. 산들바람이 두 뺨을 살포시 어루만지면 가을은 향기처럼 촉촉하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가을은 땀의 마침표다. 봄부터 농부는 열매를 바라면서 땀을 흘린다. 농부에게 있어 열매는 기쁨이고 보람이다. 삶의 존재 의미다
▲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 왕 항 윤 올림픽과 국제대회 성적으로만 보면 우리나라도 스포츠 강국 못지않은 스포츠 선진국이다. 그러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이원화라는 시스템 단절로, 엘리트체육의 저변약화와 은퇴선수 일자리 부족, 생활체육 서비스의 질적 하양, 조직 및 재정 운영의 비효율성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드디어 지난 달 8일 생활 체육 중심의 국민생활체육회와 엘리트 체육을 담당해 온 대한체육회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대한체육회’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두 단체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은 국제대회 메달 획득을 앞 세웠던,‘엘리트 스포츠 강국’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를 함께 추구하는 진정한‘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스포츠를 국위선양의 도구로 엘리트스포츠를 집약적으로 육성했고, 그 결과 대외적인 국가인지도 상승효과와 스포츠 민족주의와 같은 국민단합효과를 성공적으로 거두었다. 그러나 여러 면에서 후진적인 어두운 부분이 감추어져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무엇보다도 엘리트 운동선수의
30년 수필을 써온 임병식 씨, 수필 작법 [수필쓰기 핵심] 출간 이론 없이 실전 중심의 수필 작법 [수필쓰기 핵심] 임병식의 [수필쓰기 핵심]은 수필 쓰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이 되는 내용을 선정하여, 공부 개념이 아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어가며 수필을 터득할 수 있도록 묶은 책이다. 핵심만 정리한 얇은 책이니 몇 시간 투자하여 읽으면, 또한 전체 내용이 아니라도 몇 편의 글만 읽어도 ‘아, 수필이 이런 것이구나.’ ‘수필을 이렇게 쓰는구나.’ ‘수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런 것이었어.’ ‘수필을 쓸 때 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바로 이런 것이었네‘ 하는 것을 단통에 알 수 있는 책이다. [수필쓰기 핵심]은 수필뿐만 아니라 일반 산문이나 기타 글을 쓰는 데도 유익한 책이다. 따라서 기존 수필가들은 자신의 수필 작품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고, 일반 독자에게는 수필을 써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할 것이며,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좋은 글이 되는지 기본을 잡아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군잎 없이 알려주는, 오랜 실전 경험에서 축적된 핵심 작법 수필을 잘 쓰면 무슨 글이든 잘 쓰게 된다. 수필도 공
< 새롭게 신설된 교통범죄수사팀 > 최근 들어 차량용 블랙박스가 대중화되면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난폭·보복운전 영상이 언론에 보도되어 많은 운전자들이 공감을 하는 동시에 눈살을 찌뿌리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용인지역에서는 작년에 40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고의성이 없는 과실로 인한 범죄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로 인한 사고가 운전자의 고의성에 의해 발생된다면 어떻게 될까? 차는 곧바로 흉기로 바뀌면서 그 피해는 더욱더 커진다. 최근 이슈 되고 있는 난폭·보복 운전이 바로 이러한 경우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근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를 시범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적국 각 경찰서에는 교통범죄수사팀이 신설됐다. 2월 12일부로 개정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제46조 제3항에 난폭운전에 대한 처벌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기존에 형사과에서 담당했던 난폭·보복운전 사건 수사를 교통범죄수사팀에서 전담한다. 난폭·보복운전은 고의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지만, 교통사고 사건 수사의 경험이 많은 경찰관이 교통범죄수사팀에 배치되면서 앞으로는 더욱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수사가
올해 6월 22일 제정된 ‘노후준비 지원법’은 6개월 후가 되는 오는 12월 23일 시행된다. 제정법은 국민의 노후준비 지원 방안을 정부 주도하에 장기적으로 모색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개인의 노후준비를 위해 제정법까지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할 수 있으나, 국회와 정부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노후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국가가 사전에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우리 사회는 2017년이 되면 노인 인구가 전체 국민의 14%를 넘는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2060년에는 40.1%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계되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기대수명의 증가로 은퇴 후 기간은 길어지고 있는 반면, 노인빈곤율과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70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의 대량 은퇴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노후준비 수준은 어떠한지 살펴보자.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후준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2.7%가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국민적 인식과
청렴! 나부터 실천합시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에는 "청렴은 목민관의 본연의 임무로 모든 선의 근원이요, 모든 덕의 뿌리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 노릇 할 수 있는 자는 없다" 라는 내용이 나온다. 벼슬이 높은 공직자는 물론이요,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청렴하지 않다면 공직자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없게 되므로 공직을 떠나는 것이 참인 것이다. 최근 대한민국은 '관피아(관료+마피아)'의 폐해가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관료 출신들이 기관장과 요직을 주고 받으며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부정부패를 일삼게 되는 사회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국가·사회·집단에서나 부패는 상존하여 왔다. 이러한 부패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상존하는 이유는 개인의 이기심과 사회제도상의 허점이 존재하고 각각의 사회집단이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과거와 달리 오늘날의 부패의 의미는 과거 금품수수나 향응제공이라는 소극적 의미뿐만 아니라 친절·불친절과 같이 고객을 위한 서비스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절차상의 문제점들까지 부패로 인정하는 적극적인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청렴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공직자와 그
예부터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내가 낳은 자식에게 더 바른길로 가라며 사랑의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내가 뽑은 정치인에게 후원의 회초리를 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미국은 기부문화가 가장 활성화 된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기부는 장학사업이나 불우이웃돕기에 집중되고, 말년에 모든 것을 털어주고 떠나는 청산형 단순기부가 소수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미국은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정치자금 부문에서 개인들의 소액기부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그 역할이 대단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부문화는 음지에 놓였던 정치자금의 수수관행을 공개하여 대중의 감시하에 놓이게 하였으며 막대한 정치자금을 동원하여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던 소수의 큰손들을 사라지게 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이렇듯 미국의 성숙된 기부문화는 우리에게 훌륭한 교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분이 제공할 수 있는 정치자금으로는 기탁금이 있습니다. 기탁할 수 있는 기탁금은 1회 1만원 이상이며, 연간 1억원 이하로 기탁할 수 있습니다. 기탁방법으로는 첫째,
1년 전 대한민국의 재난안전을 관리하고 국가적 안전 시스템을 총괄하는 부처를 신설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 최종 후보로 '국가안전처'와 '국민안전처'가 올랐고 국민의 희망을 담아 11월 19일 '국민안전처'가 탄생했다. 신설 부처의 이름을 보더라도 국민 개개인의 안전에 집중하고자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현대사회의 재난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시간과 공간도 초월하며 그 규모도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인식에 기반 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재난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만8144건의 화재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의 25%인 9,699건으로 가장 높다. 원인은 거주자의 ‘부주의(51%)’, 전기적 요인(22%) 순이다. 인명피해 또한 사망 167명(56.8%), 부상 662명(40.8%)으로 나타났다. 한 번의 큰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는 29번의 작은 사고와 300번의 사소한 징후가 나타난다는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 대부분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여러 번의 경고나 위험을 미리 알리는 징후(徵
안불망위(安不忘危)란 말이 있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가운데에서도 항상 위험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 라는 뜻으로, 스스로를 항상 경계하면서 언제 어느 때 불시에 닥쳐오게 될지 모르는 어려운 상황에 미리 미리 대처해야 한다는 교훈이다. 평화롭고 행복했던 우리들 가정에 TV뉴스에서나 보는 것처럼 하루아침에 사소한 부주의로 집이 잿더미로 변하고 소중한 가족이 사망하는 기사들을 가끔 접하게 된다. 남의 일이 지만 이러한 일들이 결코 나에게 닥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성남소방서 최근 3년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해 보면 화재발생건수 총915건 중에 주택화재발생이 272건(29%), 부상자 18건(47%), 사망자 3명(50%)으로 주택화재발생 비율에 비해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 통계에서도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택화재(아파트 제외)는 화재위험도에 비해 주택에 관한 관련 법령이 미비하여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 이러한 주택화재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민안전처(구,소방방재청)에서는 지난 2011년 8월 4일자로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2012년 2월 5일부터는 기존에 소방시설 설치의무가 없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