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다. 군은 올해 관내 6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장기 생체 빅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 AI 성장발달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0~11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 및 해당 학교에서 신체측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AI 성장발달 지원 사업은 생체 빅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들의 신체 성장치를 예측해 개인별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비만·저성장 문제 예방을 위한 맞춤형 운동 및 식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지난 2월 학교별 사업 안내 및 수요조사를 거쳐 4일 10~11일 6개 학교 학생 3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군청소년수련관 및 각 학교에서 체성분 측정 등 신체측정을 진행했으며, 측정 결과 저성장·과체중 학생 위주로 프로그램 참가자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내달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어 대상자별 제공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운동·식습관 정보를 전달한 후 8월까지 태안군청소년수련관 등
(중부시사신문) 지난해 태안의 아름다운 걷기길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태안 서해랑길 완주 원정대’가 올해 다시 구성돼 6개월 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완주원정대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태안 서해랑길 완주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 서해랑길 완주원정대는 태안의 걷기길을 홍보하고 서해랑길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서해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산책로를 이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태안지역에는 남면 당암리에서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에 이르는 188km 11개 코스가 조성돼 있다. 완주원정대는 4월부터 10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총 11개 코스를 완주하게 되며, 지난달 모집된 80명의 원정대는 이날 발대식 후 곧바로 서산 팔봉면에서 원북면 청산리에 이르는 20.8km 코스를 약 7시간 가량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다소 궂은 날씨지만 아름다운 태안의 자연 속에서 다같이 걷는 시간이 행복하다”, “긴 시간 걷기가 쉽지만은 않았지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이시티 기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당뇨 및 혈압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사업 신청자를 접수했으며 관내 기업, 5개 병의원 등을 통해 대상자 40명을 4월 선정했다. 대상자들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에게 앱을 통해 ▲건강·영양·운동 상담 ▲약물 복용 모니터링 ▲건강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10월까지 지원받는다. 시는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지수 향상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촉진할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이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 여객운수업체가 ‘내고장·내직장 서산 주민등록 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내고장·내직장 서산 주소 갖기 운동은 관내 거주하면서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시민의 전입을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시에 따르면,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산시지부, 서령택시, 신흥택시, 청자운수, 우리택시 등 관내 택시업체와 서령버스가 이에 동참해 운행 차량에 홍보물을 부착했다. 관내 시내버스 15대와 개인택시 268대, 법인택시 110대 등 378대에 홍보물이 부착돼, 관내 미전입 거주자의 전입을 촉진하고 있다. 시는 관내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내고장·내직장 서산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입신고는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거주지를 옮겼을 경우 이사한 날로부터 14일 이내 신고해야 한다. 전입신고를 하고자 하는 시민은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정부24 누리집 온라인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안성민 서산시 교통과장은 “내고장·내직장 서산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여객운수업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가 전입 시민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전입시민을 위한 생활정보 안내서’를 제작·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한 전입 시민을 위한 생활정보 안내서 ‘왔어유? 서산’에는 전입 시 시민이 알면 좋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록된 내용은 ▲생활민원 ▲교육 ▲건강 ▲복지 ▲문화·체육 ▲기타 등 6개 분야로,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등 관내 외국인이 알면 좋은 내용도 추가됐다. 또한, 서산시의 역사, 올해 달라지는 시책, 외국어 민원 서식 해석본 등이 담겼으며, 서산시 누리집에도 게시됐다. 시는 전입 시민 생활정보 안내서를 매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향후 시민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 발굴해 안내서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조진희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새롭게 발간된 생활정보 안내서에 평소 문의가 많은 중요한 정보를 담았다”라며 “전입하는 서산 시민들의 신속한 정착과 생활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생활 안내서는 지난해 대비 31페이지 증가한 141페이지로 구성됐으며, 총 2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가 ‘one-week-end’ 시책을 통해 시민 체감형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해당 시책은 건축인허가 신청 접수 후 7일 이내 민원인에게 처리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간을 비롯한 시민의 기회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복합민원 신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2일 내 관련 부서에 법령 검토를 요청하고, 관련 부서는 3일 이내 검토를 완료한다. 관련 부서에서 검토를 완료되면 2일 이내 민원인에게 허가·보완·반려·불가 등 처리결과를 안내한다. 해당 시책이 적용되는 대상은 건축, 개발행위, 산지전용, 농지전용, 오수 및 배수처리 등 건축 관련 복합민원이다. 시는 해당 시책을 비롯해 시민이 만족하는 원스톱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신속하고 깔끔한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구현에 앞장서 신뢰도를 높이겠다”라며 “해당 시책을 비롯해 시민 만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지역사회재활사업에 등록된 뇌병변, 지체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홀에서 장애인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장애인자조모임은 지역내 장애인과 가족들간의 소통을 통해 장애경험과 건강증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이며, 이를 통한 자가건강관리 능력 개선 및 재활의지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자조모임은 충청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대근육·소근육 운동 프로그램 △원예활동 프로그램 △약물 오남용 예방 및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특히 재활스포츠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전문트레이너를 통한 일상생활 속 재활운동법을 배우는 대근육 운동 치료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공유로 자가건강관리와 재활의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지난 10일 청년마을 내:일이 주최한 ‘내일숲’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년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의 출범을 축하했다. ‘청년마을 내:일’은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예산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 커뮤니티로, 지역 체험 프로그램 ‘예산탐구생활’과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내일 만들기’를 통해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예산탐구생활’에는 지금까지 총 360명의 청년이 참여해 예산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였으며, ‘내일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15팀의 청년이 창업에 도전한 가운데, 이 중 12개 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현재 지역 내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최재구 예산군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지역에 정착해 가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희망과 영감을 준다”며, “내일숲은 청년들의 열정과 실천이 고스란히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내일을 키워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 추사고택은 2025·2026 ‘충남 및 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더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추사고택은 봄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수선화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추사 김정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학문적 성과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추사 선생이 제주도 자생 수선화를 발견할 당시는 주민들이 이를 잡초로 취급하던 시절이었으나 추사 선생은 수선화를 마치 신선을 만난 듯한 기쁨으로 노래했으며, 그 꽃의 순수함과 고요함을 찬미했다. 이러한 추사의 면모는 칠언시 ‘수선화(水仙花)’에 담겨있으며, 해당 시는 추사의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성찰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남아 있다. 추사기념관은 MZ세대 등 젊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영수증 포토부스(사진촬영 기기)’를 준비했으며, 봄 기운 가득한 추사고택을 관람한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최재구 군수는 “수선화 식재를 통해 관람객들이 추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삶의 여유와 감동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추사고택은 매년 꽃이 만개할 때마다 자연과 역사,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어 도로명주소를 부여하지 않은 산림이나 저수지 등 비거주 지역에 부여한 위치 좌표로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 등 10자리 고유번호가 표시된 안내판이다. 등산 등 야외활동 중 조난을 당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구조 등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군에는 등산로, 저수지, 임도 등 총 662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군은 주소정보시설 조사용 단말기를 활용해 훼손, 망실, 설치 위치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속에 오는 9월까지 정비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을 찾는 방문객과 등산객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을 철저히 점검하고 정비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