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정부로부터 신속·정확한 가축 질병진단 능력을 공식 인증받았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2025년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평가’에서 브루셀라 등 7개 모든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질병진단 정도관리는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곳과 민간 질병진단기관 15곳 등 총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실시했다. 정도관리 항목은 △브루셀라병 시험관응집반응 △브루셀라병 I-ELISA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 RRT-PCR △뉴캣슬병 HI △병리진단이다. 도내에서는 도 동물위생시험소를 비롯해 공주지소, 아산지소, 당진지소, 부여지소, 태안지소가 평가를 받았다. 공주지소는 7개 항목 전체에서 100점을 획득하며 71개 대상 기관 중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박종언 소장은 “질병진단 담당자의 검사 능력을 인정받아 가축질병진단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신속·정확하게 가축질병 진단결과를 양축농가들에 제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질병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7일 ‘충남 투어패스 힐링 당진 여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당진시,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개발한 이번 여행 상품은 서해선 열차 왕복 좌석표와 충남 투어패스, 당진 시티투어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서해선 이용 활성화 및 수도권 관광객 유치가 목표다. 상품 가격은 2만 800원이며, 구매 고객은 서화성역 등 수도권에서 열차를 타고 당진 합덕역에서 내려 관광 가이드와 함께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주요 관광지는 천주교 대표 성지인 신리성지와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삽교호 함상공원 및 해양테마체험관,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 합덕 전통시장 등이다. 관광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좌석은 70석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서해선을 활용한 충남 투어패스 관광상품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오는 19일 아산 경찰대학교 정약용홀에서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2025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모든 순간,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라는 주제로 도와 아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도민, 도·시군 및 관계기관 담당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자살예방 퍼포먼스 △뮤지컬 ‘우산-신발편’ 공연 등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뮤지컬 공연은 가족의 사랑과 이웃의 온정, 그리고 한 사람의 존재가 누군가의 삶을 지켜주는 ‘우산’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음악과 드라마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앞으로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오는 22일까지 ‘수시분 개별공시지가’ 산정가격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가는 올해 상반기 중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으로 토지 이동이 발생한 3만 5344필지를 대상으로 조사·산정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토지 소재지 시·군청 누리집 또는 시·군청 토지관리 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열람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열람 기간에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등을 확인한 뒤 조정이 필요할 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토지 소재지 시·군청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인근 토지와 표준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을 비롯해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2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며, 다음달 30일 결정·공시한다. 공시지가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추석맞이 성수품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도는 도·시군·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단속반을 구성해 성수용품 제조업소, 대형마트 및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불량식품제조 및 부정유통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축산물 거래명세서 비치·보관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원료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영세한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현장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용품 등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불량제품의 제조 및 유통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들이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믿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제수용·선물용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앞서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 포장·판매, 운반·보관 업소 등 축산물 취급 업소 97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축산물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 보관 적정 여부 △포장육 또는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제조·유통 과정을 사전 점검함으로써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조수일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추석 명절에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도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로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부여군과 예산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낙후지역의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공터나 빈집을 마을 주차장 및 쉼터 등 공간으로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국토부는 전국에서 총 10곳을 선정했으며, 선정 사업마다 최대 50억원씩 지원한다. 부여군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 3400만원을 투입해 △은산천변 일대 특화가로 조성 △휴게공간 조성 △집수리 및 골목길 개선 △소통센터 조성 등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 3400만원을 투입해 △창소3리 일원 마을회관 철거 후 신축 △집수리 △골목길 환경 정비 △빈집 철거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및 마을정원 조성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군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집중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도시계획, 지역개발 분야 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충남농협으로부터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금 총 14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농협 전 계열사 및 임직원이 기부한 50억 원 중 7개 시도에 배분되는 40억 원 가운데 35%에 달하는 규모로, 충남농협이 도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지난 7월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을 위해 솔선수범 기부에 참여한 농협 전 계열사 및 임직원들과 농협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피해 농가와 지역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시들어가는 농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여 은산지구 첫 사업과 공주 신풍지구가 연내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9개 지구는 인허가 절차 등을 진행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3일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찾아 신풍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농촌 주거 환경 개선 △쾌적한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 주거 공간 조성 △농촌 지역 청년·서민 주거 안정 및 주택 마련 기회 제공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공급 대상은 △농지를 지속 이용·관리 가능한 귀농 희망자 △농촌형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초중등생 동반 가족 등 실거주자 △청년 농업인 등이다. 또 관내 △이주 희망 마을 주민이나 △인근 노후·불량 농촌 주택 실거주자 등에게도 공급하기로 했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입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3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충남도 소방본부와 균형발전국에 대한 조례안 2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건소위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추경 반영 예산의 실효성 있는 집행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면밀한 사전 검토를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대형화·복합화되는 화재 및 재난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적극 도입·활용해야 한다”며 “시대 변화에 맞춘 장비 현대화와 운용 매뉴얼 정비로 소방활동의 효과성을 높여 달라”고 강조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예산 과다계상으로 감액편성을 줄이려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연내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단계별 집행계획을 구체화해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오늘 심의된 조례를 통해 소방공무원 등 제복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합당한 보상이 함께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마련해 가야 한다”고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