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 중인 ‘직산초 외 4교’ 학교 신축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신속대응반’을 긴급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속대응반은 충남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소속의 기술직·행정직 공무원과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대응반은 ▲일일 공사 인력 현황 점검 ▲공정률 실시간 확인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협의 ▲수시 안전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공사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진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사 지연으로 인해 학생과 학교에 학습 환경 불안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신속대응반 운영을 통해 조속한 공사 완료와 학부모 및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근거한 사업 방식으로, 민간 기업이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일정 기간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시공부터 준공까지 감독권한대행 건설사업관리단이 관리한다. 충남교육청은 이 방식을 통해 40년 이상의 노후 학교시설을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성재홀에서 ‘2025 충남 제1권역 RISE 늘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아산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체험 축제로,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약 1,000가족, 총 3,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호서대, 상명대, 유원대, 단국대, 연암대 등 지역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준비한 'RISE 늘봄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코딩,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환경 탐험, 스포츠 도전잇기, 웹툰 크리에이터, 독서 탐험 등 20여 개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이 직접 참여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교육의 가치를 나누고, 지역 대학과 협력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충남형 늘봄학교가 지향하는 공공성 강화와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고시/공고란)를 통해 23일 발표했다. 교육행정직 116명을 포함한 총 10개 직렬에서 171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총 1,488명이 응시했다. 필기시험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130명(천안, 공주, 아산, 논산, 계룡, 금산 등 1권역* 39명, 보령, 서산, 당진,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2권역** 85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3명), 전산 4명, 사서 8명, 공업(일반전기) 1명, 보건 6명, 식품위생 4명, 기록연구 4명, 조리 14명, 시설관리 24명, 운전(일반) 11명 등 총 206명이다. 면접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하여 오는 8월 14일에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충남 공주시 연수원길 88-25, 금흥동)에서 시행하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21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올린'2025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참고하거나, 충청남도교육청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어촌산업과 직원들이 지난 22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 내수면 어가를 찾아 긴급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어가는 침수 피해를 입은 곳으로 직원들은 양식장과 주택에서 폐기물 정리, 토사 제거, 시설 점검 등 복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는 응급복구를 통해 양식 어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지원금 지원, 긴급 자금 융자, 양식시설 복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후속 대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정병우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어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 어가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향후 추진하는 내수면 지원사업에서 피해 어가를 최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3일 농축산국 직원 70여 명을 도내 수해 현장에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집중호우로 서산, 당진, 예산, 아산, 부여 등 도내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를 방문해 복구를 돕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직원들은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10여 동의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물에 잠겨 상품 가치를 상실한 피해농작물을 제거해 영농을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가 주변 토사와 퇴수로 정비 등을 진행했다. 도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도청 전 부서를 비롯한 소속기관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호우 피해 농가의 일상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일손돕기는 실의에 찬 피해 농업인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결정했다”라며 “관계기관·단체에서도 수해 지역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지난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가 소외되는 도민을 방지하고 도민 혜택을 극대화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없도록 고령자·장애인·호우 피해 이재민 등 취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직접 방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7주간 208개 읍면동에 591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특히 호우 피해 이재민 및 고령자·장애인 거주시설 420여 개소에 대해 시설장 요청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시군 읍면동 인력과 사회복지협의회 등을 연계해 조속히 신청·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충남 공공배달앱인 ‘땡겨요’를 통해 주문 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온라인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아 땡겨요 앱에서 사용할 시 적용되며,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길
(중부시사신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오는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충남사회서비스원에서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신규위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위촉된 실무협의회 위원 10명을 대상으로 위원의 역할을 정립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위촉을 통해 7개 분과, 총 49명의 위원이 충남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에서 활동하게 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분과별 정책 자문과 지역 복지 의제 발굴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2025년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운영방향 안내 및 신규위원의 역할정립 및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위원들의 지원동기 및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간담회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협의회의 실질적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영옥 원장은 “앞으로도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사회보장 정책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위원들의 전문성과 참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남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짐에 따라 딸기 육묘기 정밀한 생육환경 관리와 예방적 방제법을 안내했다. 2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딸기 육묘기는 딸기 품질과 수확량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장마 이후에는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높은 습도로 육묘장 내부 공기가 쉽게 정체되면서 탄저병과 시들음병 같은 주요 곰팡이병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육묘장은 측창과 천창 등을 활용해 충분한 환기를 유도하고, 내부의 더운 공기와 습기를 신속히 배출해야 한다. 상토는 과습하지 않도록 관수량도 조절해 병원균 확산을 예방해야 하며, 예방적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는 것도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다. 생육이 위축된 자묘는 칼슘이나 미량요소를 활용한 엽면시비를 통해 뿌리 발달을 유도하고, 모주에는 노화된 잎을 제거해 통풍을 원활히 해주는 등 초세 회복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때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은 피하고, 칼슘과 붕소 등 생리장해 예방에 효과적인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관계자는 “장마 전후로 급변하는 육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활성화 일환으로 도내 초·중학교에 분화용 토마토 신품종 종자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종은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으로, 키가 작고 소형 화분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치유농업 체험 및 교육용으로 적합하다. 품종별 분양 규모는 ‘보고파’ 4만 립, ‘보고파노랑’ 4만 립이며, 분양을 희망하는 학교는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에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정호 과채연구소 토마토팀장은 “교내 텃밭 활동, 원예치유 프로그램, 각종 체험 행사 등에 활용도가 높아, 해마다 교육 현장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농업용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교육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예산 등 2개 시군이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김태흠 지사가 정부에 공식 요청한지 이틀 만으로, 피해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대폭 확대되며 자치단체의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된다. 주택의 경우 면적에 따라 전파 2200만 원∼3950만 원, 반파 1100만 원∼2000만 원을 지원받고, 침수는 3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세입자 입주보증금·임대료는 600만 원 가운데 최대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70% 안팎으로 지원받게 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지원도 국비가 확대된다. 간접 지원으로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 37개 항목이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20일 당진·예산을 찾은 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