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원장 박지흥)은 지난 21일 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금산인삼문화전문가 3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과정은 참여자들이 인삼의 역사와 문화,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해 지역 인삼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매년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해 인삼문화의 이해와 현장 실습을 병행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료생들은 금산세계인삼축제, 인삼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3기 과정은 약 3개월간 △인삼산업의 이해 △인삼의 식문화와 효능 △인삼문화와 역사 △현장 견학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지흥 원장은 “금산의 인삼문화가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금산인삼문화전문가 수료생들이 금산 인삼의 우수성과 전통을 알리는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금산군농업기술센터와 인공지능 로봇 개발 기업 ㈜와에이아이는 지난 21일 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잎들깨 전용 지능형 수확로봇 개발과 스마트팜 기술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잎들깨 전용 수확로봇 개발은 잎들깨 작목의 수확 단계에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 발생하는 경영비의 부담 및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발생 등을 줄이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수행 내용을 살펴보면 △1차 잎들깨 전용 수확로봇 개발 △2차 잎들깨 선별·포장 자동화 △3차 병충해 예찰 및 최적환경제어 연동 기술 개발 등을 단계적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의 지원을 통해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 구축한 잎들깨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잎들깨의 환경·생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 현장 실증에 나서 수확로봇의 현장 적용성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금산군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잎들깨 양액재배법을 도입하고 매년 지속적인 잎들깨 관련 연구와 스마트팜 기술 고도화에 나서 지난해 기준 700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잎들깨 재배단지의 명성을 이어오고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청 민원지적과는 지난 21일 군북면 산안리의 농가를 방문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이번 농가 일손 돕기에는 직원 11명이 참여했으며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이 겪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 직원들은 농작물을 수확하거나 수확 후 남은 작업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깨터는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농가들은 이날 진행된 작업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하며 도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농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금산군보건소는 오는 28일 금산우체국에서 이동 금연클리닉 및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시행한다. 이동 금연 클리닉은 바쁜 업무시간으로 인해 보건소 금연 클리닉 등 금연 지원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추진한다. 금연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참여자들은 담배의 위해성을 이해할 수 있으며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는 업무 특성상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올해 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2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시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정기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식이조절·운동 실천 등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계획하는 등 반응을 이끌어 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내 금연 환경 조성은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간접흡연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직장 내 업무 능률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많은 사업장에서 흡연 근로자의 금연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분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6521가구를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시행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해 5년마다 시행하는 대규모 통계조사로 지역 내 상주하는 내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가구의 20%를 표본조사구로 설정해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한다. 조사 항목은 인구 분야 35개, 가구 분야 14개, 주택 분야 6개 등 총 55개 항목이며 결과는 국가 및 지자체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및 각종 연구기관과 민간 기업체의 경영 자료로 활용된다. 10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우선 진행되며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군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조사요원 43명을 대상으로 조사 지침을 설명하고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조사(CAPI) 작성 실습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금산군의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조사 대상 가구의 인터넷 및 전화조사 참여를 권장하고 조
(중부시사신문) 금산군 금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문석)는 지난 21일 금산산업고 인근 아인리 93-1번지 일원에서 주민이 함께 만드는 힐링 공간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 특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금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금산산업고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편하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꽃을 심고 주변 정비에 나서며 지역을 함께 가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금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쌈지공원을 꾸준히 가꿔나가기 위해 정기적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물을 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권문석 위원장은 “조성된 쌈지공원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힐링 공간으로 작은 쉼터이지만 주민의 손길과 정성이 담긴 곳”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따뜻한 금산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읍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적인 참여로 마을 환경이 더욱 쾌적해지고 주민 간 유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행정에서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홍성소방서는 최근 119신고 중 단순한 병원 이송 요청 등 비응급성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군민들에게 비응급 119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들어 홍성소방서 구급대가 출동한 119구급건수 중 단순 병원 진료나 교통수단 대체 목적의 신고로, 실제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 출동에 지장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비응급 신고로 인해 구급대가 불필요하게 출동할 경우, 정작 심정지·호흡곤란 등 긴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비응급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을 직접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장 강기원은“119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긴급 신고전화로, 단순 통증이나 병원 이동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며“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구급서비스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서천군은 최근 장항 생태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장 설치 논란과 관련해 일부 과장되거나 정치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주장에 대해 지난 2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항 생태산업단지 1단지는 분양률 약 90%이나 실제 가동률은 약 35% 수준이며, 2단지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전체 단지의 실질 가동은 아직 초기 단계다. 이에 김기웅 서천군수는 “산단 가동률이 최소 60% 이상은 되어야 처리 수요와 경제성이 맞아떨어진다”며“폐기물처리장은 법적 설치 의무 시설로서 행정절차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운영 방식과 관련해서는 충남도와 서천군은 ‘민간 위탁 배제, 공공기관 위탁’ 원칙을 분명히 했다. 특히 충남도는 충남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운영을 맡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외부 지역 폐기물의 무분별한 반입을 통제하고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 신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무분별한 폐기물 유입 우려는 사실과 다른 과장된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정치적 공방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김 군수는 “폐기물처리장 문제는
(중부시사신문) 세종을 대표하는 도심형 음악 축제 ‘2025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며, 사전 조기 판매 티켓이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시민과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뮤즈온나잇’(24일)은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이어지는 본 페스티벌(25일~26일)은 티켓 교환과 입장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돼 관람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페스티벌 최초로 대기 관객을 위한 ‘웰컴스테이지’를 선보이며 ‘새잼도시’ 세종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객의 대기 시간을 단순한 기다림이 아닌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DJ 페기굿(Peggy Good)의 모닝 디제잉 공연을 마련해, 입장 전부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최초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시도한다. 재단의 ‘한글상점’ 팝업 스토어에서는 한글 막걸리와 한글 굿즈 등 세종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0월 21일에 소담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2025년 기초학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원대학교 특수교육과 정평강 교수를 강사로, 학교 안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의 효과적인 학습지도 방법을 유치원 및 초중고 담당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 71 ~ 84 범위에 해당하는 학생을 의미하며, 학업성취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서 세심하고도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세종시교육청 학습지원센터는 현재 50명의 경계선 지능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담을 약 20회기 씩 제공 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원, 진로교육원 등과 협업하여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이 생애주기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에서도 경계선 지능 학생이 교실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평강 교수는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지도를 위해서는 일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