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개식용 문화의 종식, 축산업 환경 변화, 웰빙·기능성 중심의 소비 트렌드 확산 등에 대응하여 염소를 미래 전략 축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인'강원형 염소산업 성장 기반 조성 및 육성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총 36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안)을 마련했으며,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생산·보급 기반 구축, ▲표준 관리기술 개발, ▲산업화 실증모델 추진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13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이 본격 추진되면, 강원 지역의 염소 사육 기반이 단계적으로 확충되고, 신품종 개발과 품질 표준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갖춘 축산업으로 자리잡아 농가 소득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교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계획에 대해 “염소를 미래 축산의 전략 품목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예산 확보와 정책 연계는 물론, 현장 실증과 농가 기술 지원을 통해 염소산업의 핵심 중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재참여자를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여성에게 신규, 재참여 각각 생애 1회씩 1인 최대 450만 원의 구직활동지원금*과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2월 517명을 선발하여, 4월부터 9월까지 구직활동지원금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보다 많은 도내 경력단절 여성에게 구직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신규 참여자 중, 모집일 기준 도내 거주 40세 이상 59세 이하(1965. 5. 13. ~ 1985. 5. 12.)의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기준을 충족하여야 하며, 2023년‧2024년 재참여자는 제외된다. 재참여는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모집 인원은 도내 467명으로, 대상자는 5월 12일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에 근무 중인 지동현 주무관(40세)이 제135회 토목품질시험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지 주무관은 2022년 ‘토목시공기술사’에 이어 두 번째 기술사 자격을 취득, 토목 분야에서 드물게 기술사 2관왕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춘천 출신인 지 주무관은 강원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 공직에 입문해 화천군청과 춘천시청을 거쳐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근무 중이다. 올해 1월부터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에서 지방도 유지관리의 핵심 실무를 맡고 있다. 지 주무관은 “기술사 공부를 통해 쌓은 전문 지식을 실무에 적극 접목해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도청 종사자들의 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 4주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이번 평가는 도청 본청 및 사업소 등 모든 부서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평가에 앞서, 5월 12일(월) 오전 10시 도청 제1별관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는 위험성평가 절차, 수행방법, 유해·위험 요인 분석 기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지침이 안내된다.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평가를 통해 총 369건의 유해·위험 요인을 도출해 개선한 바 있으며, 올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길탁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위험성평가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의무화된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각 부서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바다에서 생업을 이어오다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어업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31회 해난어업인 위령제를 5월 10일, 양양군 현북면 해난어업인 위령탑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위령제는 양양군수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유가족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자, 지역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패봉안, △진혼무, △추도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유가족들은 더 이상 위패가 봉안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나, 올해에도 안타깝게 2명의 어업인이 바다에서 유명을 달리하며 위패로 새로 봉안됐다. 위령제는 바다에서 생업을 이어가다 순직한 어업인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연대를 전하는 상징적 행사로 매년 5월 10일 개최되고 있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2005년부터 유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비 및 학자금 등 총 16억 9,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동해안 6개 시군 해난어업인 유가족들에게 생활안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 10팀을 선정하여 가족 사랑 제6기 합숙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날에는 △생태환경 전문가 소형일 강사의 ‘시냇물 생태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부귀천에 들어가 물속 생태환경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강사가 ‘인문학의 시선으로 본 가족 이야기’라는 주제로 부모-자녀 관계를 일방적인 수직 관계가 아닌 사람-사람의 상호작용적 관계로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둘째 날에는 △숭실대 철학과 윤대열 강사가 초등 자녀를 대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설득의 기술’ △에그심리상담연구소 소장 김은수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상 관계 심리학으로 가족 이해하기’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단편영화 및 CF 김승록 감독의 ‘도전! 영상 크리에이터’에서는 영화 제작 과정을 실습하며 △한태경 배우의 ‘즉흥 연기로 상상력과 공감 능력 키우기’에서는 부모와 자식이 배우처럼 실제 연기를 체험한다. 김은경 청소년인생학교 학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프로그램이 처음 기획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서 횡성군 동부생활권이 선정돼 5년간 약 3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지난 해 서부생활권(5개 읍면) 농촌협약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동부생활권(4개 읍면)까지 추가 선정되며, 군 전체 9개 읍면이 모두 농촌협약에 포함됐다. 특히, 1개 시군이 두 개 권역으로 나눠 선정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농촌협약은 2020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농촌지역 주거‧정주여건 개선‧일자리 및 경제활성화, 사회서비스확대 관련 등 총 22개 사업을 협력하고 지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패키지 사업이다. 도는 제도 도입 첫 해인 2020년 원주‧영월을 시작으로 매년 협약을 체결해 왔고, 올해 횡성 동부 생활권을 포함해 총 6개 시군 7개소가 농촌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는 협약 선정규모가 기존 20개소에서 17개소로 축소됐으며, 지난해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시군 농촌공간재구조화 기본‧시행계획’ 수립 조건이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9일 10시 인제 신남고등학교에서 ‘(가칭)강원산림과학고등학교 개교를 위한 교육기획 회의’를 개최하고, 교육과정 구성과 학교 운영 방향 설정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개교 추진의 핵심 단계인 교육기획의 구체화 작업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지난 4월 16일 개최된 ‘개교추진위원회 협의회’의 후속 조치로, 개교 준비가 행정적·물리적 기반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본격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회의에는 전문교과 교사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교추진위원들이 참석하여 △전문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분석 △산림자원·환경·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교육과정 구성 △이론과 실습의 균형을 갖춘 실습 중심 수업 체계 마련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가칭)강원산림과학고등학교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교육과정 수립, 학교시설 설계, 교원 배치 계획 등 전반적인 개교 준비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강원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엄윤순 의원(인제)이 '강원특별자치도 습지보전 및 관리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며 제1차 농림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습지의 생태적ㆍ환경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도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도민 환경의식 향상을 위한 생태ㆍ환경교육 및 홍보 사업의 추진 근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습지보전 실천계획의 수립 ▲습지보호를 위한 재정지원 ▲우수습지 지정 ▲습지보전을 위한 교육 등이다. 엄윤순 의원은“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 위기 시대의 생명선으로서, 이번 조례안은 행정의 역할뿐 아니라 도민이 주체가 되는 보전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과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했다.”라고 언급하며, “도시의 작은 습지 하나라도 소중히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생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5월 21일에 열리는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ㆍ의결될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5월 9일 고성군 일대에서 원어민교사를 포함한 직원들과 통일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2025년 통일교육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공공부문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원어민교사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적 시각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김일성별장, 통일전망대, 6.25전쟁체험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고, 더불어 안보 영상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평화통일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변미영 원장은 “이번 통일교육을 통해 원내의 내·외국인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평화통일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원어민교사들과 함께하는 현장 교육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