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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3월 7일 수원FC 상대 창단 첫 원정…프로 두 번째 시험대

신생 프로구단 용인FC가 오는 3월 7일(토) 16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로 프로 출범 이후 두 번째 공식 경기에 나선다.

 

용인FC는 3월 1일 홈 개막전에서 1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천안시티FC와 2-2로 비기며 창단 첫 공식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했다. 첫 경기였던 만큼 경기 운영과 조직력 측면에서 보완점도 확인됐지만, 이번 원정에서는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전반의 안정감과 세밀함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대 수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된 뒤에도 전력을 유지하며 K리그2 우승 경쟁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지난 1일 충북청주FC와의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홈에서의 조직력과 결정력 모두 리그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만큼, 용인FC로서는 시즌 초반 경쟁력을 점검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맞대결은 수도권 남부 연고 팀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용인FC로서는 창단 첫 원정에서 강팀을 상대로 ‘초기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분명하다. 동시에 직전 경기에서 드러난 과제를 얼마나 빠르게 정리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최윤겸 감독은 “첫 경기에서는 준비했던 전술뿐 아니라 상대 전술에 더 유연하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긴장감 때문에 따라가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며 “수원FC전에서는 상대를 더 면밀히 분석해 용인FC만의 축구 색깔을 살리고, 팬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가 열리는 수원종합운동장은 원정팀에 쉽지 않은 무대다. 그럼에도 용인FC는 지난 경기에서 얻은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 원정에서 달라진 경기력으로 결과까지 노린다. 프로 무대에 나선 용인FC가 수원 원정에서 어떤 성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