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2024년 지역 내 주요 사업에 대한 경기도 예산지원과 도비보조사업에 대한 기준보조율 상향 필요성을 설명했다. 용인특례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제안 관련 현장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정호(광명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부대표단인 오준환(고양9), 이은주(구리2), 이애형(수원10), 이혜원(양평2), 오창준(광주3) 의원, 용인지역구 의원인 김선희(용인7), 윤재영(용인10) 의원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의 도비보조사업에 대한 기준보조율 상향 조정과 인하 보조율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참석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에게 피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각 지자체마다 재정상황이 달라 사업별 보조율에 대한 현실적인 기준이 마련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기준보조율을 30%에서 50%로 상향하자는 의견을 제기했다”며 “경기도 역시 보조사업 비율 조정에 부담이 있겠지만 지자체의 사업 중요성에 따라 가·차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중부시사신문) 오산시는 지난 24일 경기도를 찾아 오산지역 경제·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권재 오산시장과의 간담회는 약 30분간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산시는 이 자리에서 ▲물향기수목원을 활용한 축제 공동(오산시-경기도) 개최 ▲야맥 축제 기간 중 경기도지사와 맞손 토크 개최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에게 물향기수목원 활용 축제와 관련하여 “물향기수목원은 아침고요수목원과 화담숲에 버금가는 우수한 경기도 특화자원”이라며 “앞서 언급한 수목원의 경우 다채로운 주야간 축제가 열리는데 물향기수목원도 경기도와 함께 주야간 축제를 추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했다. 여기에 필요한 전기공사, 고정형 야간조명 설치를 비롯해 축제 운영을 위한 도비 38억 원 예산 반영도 요청했다. 또한 오산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제10회 야맥축제 중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 토크 개최도 건의했다. 맞손토크는 도지사가 도내 31개 시군을 찾아다니며 간담회를 진행
(중부시사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월 25일 2023년도 제1회 추경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23년도 제1회 추경 관련 기자회견 전문] 사랑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어려운 경제 상황 앞에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오늘 경기도는 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에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합니다.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재정정책의 판을 바꾸는 추경안입니다. 그동안 지방정부의 추경은 국비보조금 변동, 세수 증감에 따른 소극적인 조정에 그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금년도 경기도 재정은 1조 9천억 원의 세수 감소가 전망됩니다. 예전 같으면 대폭적인 감액 추경으로 지출을 줄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기도는 이번 추경에서 전혀 다른 해법을 제시합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확장 추경’입니다. 이번 추경으로 침체된 경기를 진작시키고,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상세 내역과 세부 사항은 도의회에 자세히 설명 드리겠지만, 오늘은 도민 여러분께 추
(중부시사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농업인들을 만나 소통하며 “농어촌이 잘 살고 농민이 대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주최 ‘농담(農談) 토크콘서트’에서 고령화, 인력난, 농업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만나 경기농업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다산 정약용의 3농(農) 정책을 언급하며 “다산 선생께서는 농민들이 상인이나 선비보다 더 편하게, 돈도 많이 벌고 대접받는 그런 농업이 돼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경기 농정과 어업에 대해 도정을 어떻게 펼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민선8기 중 정말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우선순위로 정해 입체적으로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 취임 전 전국 농촌을 다니며 농민들을 만났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저의 경험과 여러분 얘기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최대한 여러분과 함께 한 팀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어촌 잘 살게 하고 또 농민들이 대접받을 수 있는 그런 경기도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단협
(중부시사신문)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횟수를 1.5배 늘리는 한편, 어업인과 소상공인 등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4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도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수산물 안전관리 실시,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피해 최소화 등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방향으로 정하고 ▲방사능 검사 ▲원산지 단속 ▲피해업종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대응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24일부터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방사능 검사, 원산지 단속, 도민 정보 공개, 수산업과 유통업계, 횟집 등 소상공인 지원 등 전체적인 상황관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어 도는 화성 궁평항과 안산 탄도항, 양식장 등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대상 방사능 검사를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로, 검사 건수도 271건에서 400건으로 대폭 늘린다. 도매시장과 대형물류센터, 백화
(중부시사신문) 경기도 김동연지사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경기도 지사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일본 정부는 내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합니다. 먼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도지사로서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오염수 방류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크게 불안하게 하고 그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은 우리 어민, 소상공인들의 생계에 커다란 위협을 가져올 것이 자명합니다. 또, 이미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류의 터전, 특히 해양생태계에 30~40년 동안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첫째, 오염수 방류는 ‘과학’과 ‘괴담’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류의 미래에 대한 ‘책임’과 ‘무책임’의 문제입니다. 그나마 과학적 검증에 대해서도 논란이 남아 있습니다. 둘째,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0~40년 동안 방출될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은 아직 불확실합니다. 10년, 30년 뒤
(중부시사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지역 최일선에서 경기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통장들을 만나 격려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22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이장과 통장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심전심 통(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통장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아카데미 형식의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무리 좋은 뜻과 좋은 의도로 정책을 만들어도 실제로 도민들이 그 내용을 모르거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똑같다”라며 “그런 면에서 여기 계신 이장님, 통장님들은 공무원보다 훨씬 중요한 분들이고 제가 펴려고 하는 도정의 성패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 시군과 주민을 연결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십사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이심전심 통(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에서는 민선8기 처음으로 김동연 지사와 도 이·통장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소통이 이뤄졌다. 이·통장들은 평소 경기도정에 대해 궁금했
(중부시사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실전 같은 훈련을 당부하며 튼튼한 안보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오전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회의’에서 “최근 여러 가지 사태를 감안해 실전 같은 마음으로 훈련에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튼튼한 안보 위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더 큰 평화를 추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를 좁게 해석하면 외부 또는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주권을 지키는 일이 되겠지만 넓은 의미에서 해석하면 도민 안전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을 평안히 보장해야 하는 일까지 확대할 수 있다”라며 “기후재난과 팬데믹, 사회재난, 무차별 범죄 등 언제 닥칠지 모르는 다양한 위협에 도민들 위험이 노출돼 있다. 을지연습을 통해서 평소 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전시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위기관리 비상 대비훈련이다. 을지연습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북핵, 화생방, 드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지난 18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광위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노선안을 토대로 21일 평가단의 검토 과정을 거쳐 8월 말 지하철 5호선 연장 최종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 장기역까지 약 28㎞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추진되고 있다. 전체 노선안 중 검단신도시 구역 내 역사 설치 개수를 두고 김포시와 인천시가 장기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한 인터뷰를 통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를 위해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의 신속한 확정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김포시가 내놓은 노선안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며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로 많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노선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대광위가 신속히 결정해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김포시
(중부시사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권교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관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기후 변화 대응 능력에 따른 격차 문제 해소 등 3가지 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 ‘화석연료를 넘어서: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정부리더십’ 초청 지방정부 대표 연사로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 멘토로 활동 중인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 제이 인즐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도 참석해 김 지사와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행사를 주최한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The Climate Reality Project)는 2006년 앨 고어가 설립한 비영리단체(NGO)로 기후변화 리더를 양성하고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행사에 앞서 앨 고어 전 부통령과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를 만나 “정권이 바뀌면 기후변화대응에 적극적이지 않은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