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제시한 ‘조례 이행 정상화·생활SOC 확충·지역균형발전·미래 성장기반 마련’ 중심의 증액 요구안이 안성시 집행부로부터 사실상 수용되지 않으면서, 예산 심사가 파행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증액 요구가 “선심성·일회성 예산이 아니라 시민 체감형·전략형 예산”이라며, 핵심 요구는 크게 ① 조례 이행 예산 ② 장기 지연 SOC 정상 추진 ③ 미래전략 선제 준비라고 밝혔다. 조례 이행 예산 “선언이 아니라 집행…미반영은 취지 훼손” 국민의힘은 먼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를 위한 보훈수당 증액 10억 원을 요구했다. 관련 조례가 이미 제정돼 있음에도 예산 반영이 미흡해 “조례가 규정한 예우가 현실에서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고령 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 지원 필요성이 커진 만큼, 지방정부 책무로서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 정서·심리지원 조례 취지 반영을 위한 1억 원도 요구했다. 위기학생 조기개입과 학교·가정·지역 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최소한의 재정 기반이라는 설명이다. SOC 예산 “민원성 아니라 교통분산·안전·산업 접근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국민의힘, 가선서구)이 12월 26일(금)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5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시의회 지역발전 공헌대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물대상’은 국회출입기자클럽을 비롯해 대한방송뉴스, 시사뉴스저널, 데일리뉴스가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로,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과 사회에 공헌한 혁신 리더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명서 의장은 시민의 생활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제도로 반영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24시간 아이돌봄 지원 조례」를 제정해 365일 상시 돌봄체계를 제도화함으로써 맞벌이 가정과 돌봄 취약 가구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했다. 이는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저출산 해소와 지역 돌봄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조례」 등 교육·청소년 관련 조례를 추진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복지를 강화했다. 도시 기반 분야에서도 공동주택 주민숙원사업 지원, 용적률 상향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증포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의 등 시민의 주거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주식회사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와 ‘경기도 중소기업 수출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강경식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설명회, 컨설팅 등 지원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 FTA 활용률 제고 및 통상 애로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약속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일회성의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식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와 긴밀히 협력해 수출상담, 교육, 설명회,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통상 애로 해소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가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은 29일 2025년 한 해 동안 뛰어난 업무 성과를 거둔 대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119구조견 업무유공자로 선정된 특수구조팀 핸들러 소방위 장택용은 지난 4월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당시 조기에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을 신속히 특정하고 사고 수습을 조기에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송두용, 임성희, 한대만, 윤세규 등 4명은 연말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현호 단장은 “대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헌신 덕분에 도민들의 안전을 더욱 탄탄하게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구조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검정고시 지원 조례안'이 2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23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고 본회의 의결까지 마치며, 전국 최초로 검정고시 지원을 제도화한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본 조례는 학업 중단, 경제적·사회적 사정 등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경기도민이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다시 이어가고, 학력 취득 이후 학습 연계와 사회 참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방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검정고시 응시 및 준비 과정에 필요한 지원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활용한 학습 지원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학습공동체 활동 지원 ▲학력 취득 이후 사회 진출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자립역량 강화 사업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그동안 검정고시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국가가 인정하는 학력 취득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어서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위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지난 26일 해양·농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세밀하게 점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동현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현안을 도정의 구조적 과제로 끌어올리는 정책 감사를 통해, 지적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대안 제시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거북섬 마리나 활성화와 관련해 “선석 임대에 머무는 현재 구조로는 해양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없다”며, 시흥·화성·평택을 연계한 체류형 해양레저 관광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시화방조제로 인해 바다로 직접 진출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수로 활용과 항로 개방을 통한 실질적인 마리나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강조했다. 농식품 분야에서는 K-푸드 세계 확산 흐름에 비해 경기도의 수출 전략이 소극적이라는 점을 짚었다. 이 의원은 수출 품목의 편중과 해외시장 개척 예산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전략 품목 발굴·수출국 다변화·중장기 수출 로드맵 마련 등 보다 공격적인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기후·환경 분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주관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입법, 예산 심사, 행정 감시 등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을 균형 있게 수행하며 도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점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양 의원은 최근 3년간 교통안전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위험 교차로 개선,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 보행자 보호구역 정비 등 생활안전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했고, 장마철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 사업과 재난 대응 체계 점검에도 힘써 왔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이용자 안전 관점의 정책 개선을 주문하는 등 현장성 있는 활동도 이어왔다. 특히 양운석 의원은 경기도청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 예산의 편성·집행 전 과정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며 꼭 필요한 민생·안전 예산이 우선 반영되도록 역할을 해왔다. 단순한 증액·삭감이 아니라 사업의 실효성과 도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농수산물 스마트팜과 항만을 연계한 신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상욱 해양수산국장, 도·시군 공무원, 용역 연구진,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연구수행 결과 발표 및 내용 공유에 이어 전문가 의견 제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 수행기관인 청운대 산학협력단은 결과 보고를 통해 △충남 농수산물 생산 및 유통 현황 분석 △스마트팜 물류 수요 예측 및 처리체계 수립 △특화항만 지정 타당성 분석 △특화항만 시설별 규모 산정 △국가계획 반영 전략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도는 농수산물 스마트팜 집적지구(클러스터)와 항만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물류·유통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수출입 전용 항만의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가공·포장·보관·하역 과정 등을 거쳐 해외 수출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도는 농수산업과 물류, 디지털 기술
(중부시사신문)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연구센터는 과거 해양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안전예방 콘텐츠와 해양안전 인식 향상을 위한 ‘안전 예방 일력 365’를 제작하여 현장에서 안전 예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배포했다. 이번 일력은 “과거의 해양사고를 거울삼아 오늘을 기킨다”는 기획 철학아래 실제 해양사고 사례를 통해 사고원인과 교훈을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되새겨 현장 중심의 사고 예방과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안전 예방 일력 365’는 사고 이후의 대응보다도 사고 이전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예방 중심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연구센터는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양안전 연구개발과 함께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논산시가 2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최초 인증 이후 재인증에 성공하며 논산시의 시민 중심 민원 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시는 29일 이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의 의미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따. 이번 선정에 따라 논산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 간 인증 효력을 이어가게 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민원환경을 조성한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서비스, 이용 체험 및 만족도 분야를 25개 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지실사, 체험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논산시는 △교통약자 전용 주차장 및 안전 통로 확보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 전반적인 민원 환경 개선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민원콜센터 운영 △외국인을 위한 민원서류 다국어 번역본 비치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우선 배려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