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 드림스타트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초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12월 2개월간 내년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드림스타트의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가정을 방문, 1대1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며 학교 입학 시 필요한 책가방과 필기구를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취약계층에는 아동의 인지발달에 필요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필수적인 한글, 산수의 익힘이 부족해 초등학교 입학 후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동이 있다”며 “이 아이들을 선별해 밀착 지도를 통해 기초학습 능력을 갖추게끔 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생활의 첫 출발과도 같은 초등학교 생활의 시작이 성공적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천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양육환경을 비롯해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등 아동발달 영역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