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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운영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이 올해 1월부터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운영, 영농폐기물 소각 계도·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주변 정리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천군은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률 감소와 쓰레기 없는 깨끗한 연천군 만들기를 목표로 환경부와 경기도의 보조금을 받아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선발된 기간제 근로자들은 관내 생활쓰레기 관련 부적정 행위(불법투기 및 소각 등) 상시 감시, 주민들에 대한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방법 홍보 및 미세먼지 발생량을 감축시키기 위해 농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소각 지도·단속 등을 하고 있다.


현재 총 4명의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 및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으로 투기한 봉투를 파봉하기도 하고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단속증거를 확보 및 행위자를 추적해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들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 폐비닐 및 부산물 등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통해 관내 미세먼지 발생량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사업 운영 착수 후 1월 한 달 동안 생활쓰레기 불법행위 관련 계도 및 원상복구 요구 약 30건, 단속을 통한 행정처분 요구 16건 등 관내 생활쓰레기 관련 불법행위 현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들의 활동으로 주민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및 영농폐기물 등 소각행위에 대한 주민 의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우리군 감시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경기도에 추가 예산 편성을 요구하여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