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연천 고려의원, 전곡 온의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과 생명사랑 안전망을 구축하는 ‘마음G킴 플러스 병·의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음G킴 플러스 병·의원사업’은 관내 1차 의료기관에 내원하고 있는 환자 중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의 2021 심리부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 사망자 중 대다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 전 복통과 같은 신체적 불편감이나 수면 문제 등을 경험했으며, 이에 대한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내과와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영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마음G킴 플러스 병·의원사업으로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거나 잠재적 우울 환자의 조기 발견으로 치료 및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생명사랑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