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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생생(生生) 공유학교로 한탄강댐의 수문을 열다!

『연천 생생 물사랑학교』 개교로 탄탄한 지역교육 협력체계 구축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이 21일 연천지역 자율방문형 공유학교 『연천 생생(生生) 물사랑학교』를 개교했다. 앞으로 수자원 관련 자연·생태·환경 교육으로 공생과 상생의 가치를 일깨우는 생생연천 미래교육 실현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 나봉길)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자원 관련 자연·생태·환경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K-water 시설물(한탄강댐)을 활용한 학교 밖 학습활동 및 지역 상생 교육 모델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오늘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의 개교는 양 기관 협력의 첫 결과물로 그 의미가 있다.


올해 『연천 생생(生生) 물사랑학교』는 분기별로 세 차례에 걸쳐 총 110여 명의 학생(2분기(1기) 30명, 3분기(2기) 30명, 4분기(3기) 5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금번 제1기 물사랑학교에는 연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교사가 참여했다.


연천초 학생들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물 이야기’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 수자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물 과학 체험교실’ 활동에서는 수차를 직접 제작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함양했다. 또한 ▲‘한탄강댐 내외부 시설물 견학’을 통해 수자원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향후 『연천 생생(生生) 물사랑학교』와 같이 지역 내 자연·생태·환경 교육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협력에 기반한 공유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교육지원청 안선근 교육장은 “디지털 미래사회 속에서도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경험은 매우 소중한 교육활동”이라며 “연천 학생들이 공유학교를 통해 다양한 학습 경험과 의미 있는 배움의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