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우수 제품 및 기술 등을 보유한 관내 중소 제조업체 및 벤처기업 10개사 내외를 선정,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의 노보시비르스크,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등 3개 지역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용인시 통상촉진단은 KOTRA 3개 지역 현지무역관의 협조로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지역별 현지 바이어와 종합상담회, 참여업체별로 현지 업체 개별방문 및 수출상담회, 현지 시장조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에서는 통상촉진단 파견에 소요되는 상담장 임차료, 바이어 섭외비, 통역비 등 공통경비와 업체당 1인에 대해 항공료 50%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희망업체는 용인시 홈페이지(http://yonginsi.net) 경제산업 코너 통상투자정보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외국어 제품카타로그 및 제반서류와 함께 우편 또는 용인시청 대외협력관 경제협력부서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CIS(독립국가연합)란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등 지난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로 독립한 공화국들의 연합체를 뜻한다.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신흥 경제블럭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용인시는 지난 2월 서정석 용인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CIS 회원국인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주를 방문해 자매도시 결연체결 및 수출관련 협약을 맺은 바 있어 이번 CIS 3개 지역 통상촉진단 파견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용인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캐나다·멕시코·과테말라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북중미아메리카 시장을 공략하는 등 관내 우수 기업체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용인시 대외협력관 경제협력부서 031-324-26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