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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조청식제1부시장,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노동자 수원쉼터’, 망포동 벽산블루밍아파트 현장 방문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조청식 제1부시장은 23일 ‘경기노동자 수원쉼터’와 공동주택단지를 방문 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개소한 경기노동자 수원쉼터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가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종합휴게홀, 여성 휴게실, 안락의자실, 교육실 등이 있다.

개소 후 지금까지 5900여명이 이용했고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27명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한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쉼터를 수탁 운영하는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의 김병기 사무국장, 이희원 수원시비정규직노동복지센터장과 간담회를 하고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사실상 쉴 곳이 없는 ‘플랫폼 노동자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탄생한 디지털플랫폼을 매개로 일하는 노동자로서 계약을 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줄여서 '특수고용직'이라고도 한다.

의 노동 환경개선, 법적 보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가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망포동 벽산블루밍아파트로 이동해 무더위에 근무하는 경비원들을 격려했다.

1380세대 규모인 벽산블루밍아파트에는 경비원 14명, 환경미화원 12명 등이 근무한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최근 국회교통위원회를 통과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에는 주민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부당한 행위를 하면 지자체가 사실 조사를 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하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노동자가 부당한 행위 때문에 고통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민들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경비원분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