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내년 1월 4일부터 관내 11개 도서관에서 초등학생 910명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과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2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독서교실'은 책 읽기의 즐거움과 독서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과정이다. 다양한 책을 읽고 관련 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11개 도서관에서 공통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우수 수료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받는다.
'방학특강'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는 다채로운 과정으로 도서관별로 2강좌씩 운영된다. 특히 ‘한 권밖에 없는 나만의 책’을 직접 만드는 북아트 특강은 모현,보라,구성,동백,기흥,흥덕 등 6개 도서관에서 마련해 북아트 인기를 가늠케 한다.
신문활용교육(NIE)도 보라,죽전,동백,흥덕 등 4개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그 밖에 용인중앙도서관은 요리와 미술 주제의 책을 읽고 만들기 체험을 하는 '책 읽는 리틀셰프'와 '명화로 배우는 미술'을 운영한다. 포곡도서관은 ‘영어특강’과 '세계문화특강', 모현도서관은 ‘조물조물 아동공예', 수지도서관은 '동화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 구성도서관은 '명화로 배우는 미술', 죽전도서관은 '영어동화', 기흥도서관은 '역사인물특강'도 준비한다. 올해 개관한 상현도서관은 '즐거운 영어스피치교실'과 '신나는 과학탐구교실'을 준비한다.
관내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별 접수일정에 맞춰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학생의 ID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