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팔달구 화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오후,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같이 하는 2023년, 함께 빚는 2024년’이라는 주제로 주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2023년 사업 성과발표 외에도 내년도 사업설명을 통한 각 분과의 사업제안이 이어졌다. 2024년에 추진할 화서1동 사업은 △ 깨끗하고 안전한 동말 만들기 △ 제2회 배롱나무 축제 개최 △ 화사한 동말 단장하기 △ 화서1동 마을지 만들기 △ 보육시설아동 농촌체험프로그램 △ 화서1동 주민자치교육 활성화 △ 화서1동 명랑운동회 개최 등 총 7개 사업이었다.
이날 주민투표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자리였으며, 향후 공모사업 및 주민자치회활성화 사업 예산 규모에 따라 실제 추진할 사업의 개수가 결정될 계획이다. 주민투표는 지난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시 ‘새빛톡톡’ 및 오프라인 투표가 진행된 데 이어 현장투표한 표의 개수까지 합해 진행한 결과로 총 500여 명의 주민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날 153표로 1위를 기록한 도시환경분과의 ‘깨끗하고 안전한 동말만들기’ 사업은 화서1동 곳곳의 무단투기지점을 중점적으로 청소하고 깨끗이 방역하면서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을 하는 내용으로, 화서1동 주민이 어떤 사업을 원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주민총회를 개최한 한교훈 자치회장은 “화서1동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동 주민 모두가 함께 빚어가는 아름다운 화서1동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의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