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이 쓴 글을 매달 2회씩 발송하는 간행물(뉴스레터), ‘문학레터 오·작·교1) ’에 참여할 시민 작가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학레터 오·작·교’는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올해 새롭게 기획한 틀에 얽매이지 않은 독서 진흥 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에 발송된다.
여기에는 ▲시민 작가 작품(시, 소설, 수필) ▲지역작가 인터뷰 및 작품 ▲도서관 공지사항 ▲도서관 행사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도서관과 시민이 소통하는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시는 응모 시 최소 1개 이상 제출해야 하며, 소설과 수필은 A4용지 기준 2매 이상 2회 분량을 제출해야 한다. 단 모든 글은 순수창작물이어야 한다. 선정된 시민 작가의 작품은 8~9월 넷째 주 수요일에 발송되는 뉴스레터에 수록된다.
한현 오산시 도서관장은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줄어드는 작금의 상황에서 글쓰기에 목말랐던 시민들을 위한 신사업을 준비했다. 지역 내 문학적 재능이 있는 분들을 선발하여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