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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세종대왕의 애민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세종대왕을 모시고 있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시(시장 원경희)의 행보가 남다르다. 폭염주의보와 이상기온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계속되자 여주시는 관내 교도소를 찾아가 세종어수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여주교도소에 시원한 세종어수를 10,000 전달했으며, 앞으로 무더위가 더 심해지는 8월에 추가로 세종어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천민(賤民)도 하늘이 낸 백성이라며, 세종대왕은 재위기간동안 장애인, 노인, 여성, 죄수 환과고독, 즉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진정한 애민의 선정을 베풀었다, 이러한 세종대왕의 백성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세종어수를 전달하게 되었다”, 모쪼록 수형자들이 더운 여름을 잘 이기고, 정신수양과 교화의 과정을 통해 사회에 나가서는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말했다. 또한 이종성 여주지역 교정협의회 회장 등 교정위원들은 여주시가 이처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가지고 사회적 약자까지도 배려하는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여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종어수는 세종대왕께서 재위시절 여주를 세 번 방문해 남한강가에서 머무르며, 남한강 맑은 물을 드셨다는 사실을 토대로 이름을 명명했다. 여주에서 생산되는 세종어수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벽한 자동화 시설을 갖추었으며, 과학적인 정수처리와 수질관리를 통해 위생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한편, 세종대왕이라는 고품격의 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여주시는 세종대왕의 창조·애민정신을 근간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세종대왕의 창조·애민의 인문정신을 담아서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세종대왕과 한글관련 유·무형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