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은 국내 최대 규모로서 성남시 소재지 모란시장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해 특별공연 국악 창작 악극 ‘모란주점’을 공연한다.
|
이번 공연은 모란시장 한 귀퉁이에 자리잡은 ‘모란주점’을 작품 테마로 설정하여 서민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며 우동 한 그릇이나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퇴근 길 집으로 향하는 발거름에 술 한잔으로 마음을 달래는 서민들의 삶의 정서를 담은 풍자극으로 펼쳐진다.
전통 국악을 현시대에 걸맞는 국악 창작 악극으로 제작하여 국악의 새로운 변화를 주는 공연이며, 한층 높은 재미와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공연이다.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해학과 풍자적인 공연으로 휴가를 못 떠나는 시민들을 위해 무더위를 한층 날려 버릴 수 있는 가족극으로 될 전망이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는 공연이며,
관람비는 전석 오천원이다.
또한, 다양한 할인제도가 있어 저렴한 관람비로 현대판 뮤지컬인 가족창작 악극을 관람 할 수 있다.
공연정보 |
◇ 공 연 명 : 2017. 시민을 위한 특별공연
국악 창작 악극 ‘모란주점’
◇ 일 시 : 총 4회 공연
- 2017년 8월 3일(목) ~ 8월 4일(금) 19:30
- 2017년 8월 5일(토) ~ 8월 6일(일) 15:00
◇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 주 최 : 성남시
◇ 주 관 : 성남시립국악단
◇ 티켓정보 : 전석 오천원
∙ 어린이, 청소년, 65세이상, 단체4인 이상 30%할인
∙ 성남시립예술단 회원 30%할인
∙ 장애인, 국가유공자, 병역명문가 50%할인
◇ 공연문의 : 성남시립국악단 (031) 729-4810 (홈페이지 art.seongnam.go.kr)
◇ 티켓예매 : 인터파크 1544-8117 (홈페이지 interpark.com)
공연 줄거리 |
모란 시장 한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는 모란 주점은 특별한 일이 없다.
허기진 배를 달래러 우동 한 그릇이나 빈대떡에 막걸리 한 잔을 들이 키고 가는 사람들...
퇴근 길 집으로 가는 길에 좋아하는 안주에 가볍게 술 한잔 기울이고 가는 사람들...
혹은 근처 고시원에서 인심 좋은 모란댁의 손맛에 길들여져 단골이 되어 버린 청춘들...
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 되어 버린다.
술을 마시지 않던 손님이 술을 마신다든가 평소보다 더 술을 마신다든가 아님 처음으로 이곳을 들른 새로운 손님을 받는 다든가...
감수성 풍부한 소녀 민정이가 바라보는 혼술 혼밥 족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
만년 공시생 상태, 화려한 골드미스 미진, 멋쟁이 노년신사 창달, 한국인 보다 더 한국사람 같은 필리핀 노동자 쪼이, 갱년기 주부 숙자, 그리고 10년 지기 고향 친구 동철과 선화...
이들이 풀어내는 수다와 소소한 일탈 속에 어느새 혼자였던 사람들이 서로 만나지고 어우러지게 된다.
그렇게 모란주점은 우리세대를 대변하는 여러 인물들의 삶과 애환들이 노래되어지고 만나지게 되는데...
그들의 잔치 같은 축제 속에 모란댁과 외손녀 민정이의 가슴 아픈 사연이 드러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