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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중앙동(동장 조경원)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온동네 미소드림사업’이 장애인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으로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 7월부터 시작된 ‘온동네 미소드림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맞춤형 일자리제공을 위해 추진되며 환경위생관리사 교육을 이수 받은 장애인 및 고령자 5명을 채용하여 관내 주거취약계층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중앙동 관계자는 ‘아직은 비록 시간도 더디고 기술도 미숙하지만 찜통더위 속에서도 열정과 책임감만큼은 비장애인 못지않으며 최선을 다해 청소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로당 어르신들도 참여 장애인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건네며 격려와 응원을 해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청소를 마친 경로당의 어르신 한분은 ‘장애인에도 불구하고 찜통더위에도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경로당도 깨끗해져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조경원 중앙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통합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꿈과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힘찬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