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다양한 작품을 공연하고 있다.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는 지난 8월 11일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라는 어린이체험연극 상연과 8월 26일 대학로 뮤지컬 『빨래』 상연에 이어, 9월 9일 국민연극<라이어>가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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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연극의 장으로 아동관객의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8월 26일 상연된 『빨래』 는 탄탄한 구성력과 아름다운 음악, 사실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무대로 12년 동안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 여주시민들에게 유쾌하고도 가슴 따뜻한 힐링 뮤지컬을 선사했다.
오는 9월 9일 상연될 국민연극<라이어>는 이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연신 배꼽 잡게 하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숨 돌릴 틈도 없는 스피디한 전개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국민연극 <라이어>를 통해 후련함을 느끼고 에너지를 한껏 충천할 수 있도록 9월 9일 15시, 19시 2회 공연으로 편성되어 있다.
여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의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수준 높은 공연들을 여주에 유치할 수 있었다며 상연 배경을 설명하고, 지역문화예술의 성장을 위한 공감 발판으로 발전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사각지대의 시민에게도 예술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전달하고자 소외계층을 위한 좌석을 마련했으니 많이 오셔서 건강한 웃음 가져가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7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인 각 공연의 좌석 예매는 여주시 홈페이지 또는 공연예약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