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21일 과천시에 따르면,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지역 청년의 주도로 만드는 청년축제를 목표로 구성된 ‘제1기 과천청년축제기획단’이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 낸 청년축제를 만들며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지난 18일 해단식을 가졌다.
과천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참여형 축제를 위해 지난 7월, 지역 청년 7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을 꾸렸다.
이들은 9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과천청년축제’를 위해 축제 콘텐츠 기획과 준비, 진행을 도맡았다.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 축제는 21일 과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선보였으며, 과천 청년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거리 공연, 벼룩시장, 가을밤의 낭만콘서트 등으로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년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명사특강, 정신건강강좌 등이 열려 청년들이 가진 고민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해단식에 참석해 “청년축제의 슬로건 선정부터 프로그램 개발, 운영까지 청년들의 참여가 이번 청년축제를 훨씬 풍요롭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나가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