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2024 전국 체조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년도 체조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이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양구문화체육회관 및 양구청춘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2024 전국 체조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년도 체조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은 2025년도에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 파견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대한체조협회와 강원특별자치도체조협회가 주관하고, 양구군, 양구군의회, 양구군스포츠재단,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류성현(한국체육대학교), 허웅(제천시청), 여서정(제천시청), 이윤서(경북도청),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엄도현(제주삼다수), 이다영(한국체육대학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기록한 문건영(광주체고) 등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조 유망주와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이에 따라 기계·리듬체조 선수, 지도자, 심판, 임원, 가족 등 약 500명이 양구를 방문하게 된다.
경기는 남자 기계체조, 여자 기계체조, 리듬체조로 나눠 진행되는데, 기계체조는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며, 리듬체조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 기계체조 12명(시니어 8명, 주니어 4명), 여자 기계체조 12명(시니어 9명, 주니어 3명), 리듬체조 4명(시니어) 등 총 28명의 국가대표와 12명의 리듬체조 후보선수가 선발된다.
또한 대회 결과에 따라 개인 종합 시상과 종목별 시상이 진행되며, 1위부터 6위까지 입상 선수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양구군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양구를 방문하는 만큼, 대회 참가자들의 숙식을 포함한 관련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