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제1회 제천컵 롤러 종합선수권대회'가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대회는 제천 고유 브랜드의 롤러스포츠 전국대회로 제천시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의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 롤러 전국대회는 단일종목으로만 개최됐던 것과 달리 △스피드 트랙(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 △스피드 로드(제천송학롤러경기장) △인라인 하키(제천체육관) △인라인 프리스타일(어울림체육센터) △아티스틱(어울림체육센터) 등 총 5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830여 명의 선수들이 본 대회 참가를 위하여 제천을 방문할 예정으로, 감독·코치 및 관계자들까지 고려하면 체류 방문객 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고유의 롤러스포츠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도 아시아 롤러선수권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제천컵이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대표 롤러스포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도 제천에서 펼쳐지게 될 ‘2025 아시아 롤러선수권대회’ 운영의 연습무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연맹(World Skate Asia) 위원들에게 자문하여 진행되는 만큼 내년도 국제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