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불용물품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불용물품 매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불용물품 매각 지원 사업’은 감정평가를 통한 예정가격 산정에서부터 온비드 시스템을 통한 매각 공고 게시, 입찰 참가자 선정, 계약 체결, 매각 대금 회수에 이르는 모든 매각 절차를 지원하는 것으로, 학교 행정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학교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교육 재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본 사업을 통해 총 38개교의 불용 정보화기기 2,452대를 대신 매각했으며, 총 7천4백여만원의 매각 대금을 각 학교에 돌려주어 학교 재정 증대에 기여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저장매체 파기 등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안전한 정보 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 학교 관계자는 “예전에는 불용물품 처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했지만, 이제는 지원청의 도움으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불용물품 매각 지원 사업’이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돕고, 학교 교육 재정을 늘리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